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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노 전 대통령, NLL포기 발언 안했다"

게시됨: 2014년 05월 08일 17시 44분 KST 업데이트됨: 2014년 05월 08일 17시 44분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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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 대통령이 포기할수 있었겠나"…'사실상 포기' 종전입장과 달라

새누리당 윤상현 전 원내수석부대표가 8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발언 여부와 관련해 기존 태도와 달리 '포기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서 물러난 윤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임 소회를 밝히면서 지난해 NLL 논란을 상기하며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느냐 안 했느냐 그 문제를 갖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NLL) 포기라는 말씀을 한 번도 쓰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정상회담 대화록을 둘러싼 논란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사실상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전 원내수석부대표 “2007년 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해 몇몇 사족 논란이 붙으면서 본질이 흩뜨려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본질이고 진실이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서 지극히 비정상적 저자세 정상회담을 했다고, 사실상 NLL을 포기했으며, 그러한 사실과 진실들이 대화록 공개로 인해 있는 그대로 입증됐다.” (2013.06.27, 뉴스1)

윤 의원은 그동안 대선 전후로 계속해서 주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180도 뒤집는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오히려 윤 의원은 한술 더떠 노 전 대통령을 비호하는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은 "어떻게 일국 대통령이 NLL을 포기할 수 있겠느냐. 국가 최고 통수권자가 어떻게 영토를 포기할 수 있었겠느냐.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정일 위원장이 4번이나 '포기'란 단어를 쓰면서 포기하는 방향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그것을 세게 반박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NLL을 뛰어넘어 큰 틀에서 경제협력 사업이라는 큰 꿈을 가졌던 걸로 사료된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해 내내 논란이 됐던 국정원의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윤 의원은 "모 일간지 댓글을 다 읽으며 어떻게 국정원이 이따위 짓을 했나 용납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며 "그 다음에 국정원 대북심리전단을 불러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가서 왜 이런 댓글짓을 하냐고 따져 물으니 그쪽에서 '대북심리전'을 했다고 한다. 북한의 IP를 발견해서 추적하고 같이 공방전을 벌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노무현정부 때 한미 FTA, 이명박정부 때 제주해군기지 등 국가정책을 가지고 싸웠다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대북심리전이었다"며 "사이버 전사들이 익명성을 무기로 자기 맘대로 정치적 의견을 다는 일탈을 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너무나도 정교하지 못한 대북 심리전을 했다. 사이버 공간에서 방어적 성격의 대북심리전을 했지만 정교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서 "국정원은 백번 천번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를 국정원의 선거개입이나 정치개입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윤 의원은 "저는 한 사람의 정치 플레이어였다"며 "지난 1년 동안 야당 지지자분들이 듣기에 거친 표현을 썼던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송구하다. 마음의 상처를 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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