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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학도님이 왈덴스인들이 안식일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각시대의 대쟁투의

기록은 역사적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놀랍게도 그러한 주장의 근거로

앤드류스 대학의 신학자였던 Samuele Bacchiocchi 박사의 논평을 증거로 실었다. 


실은 바키오키 박사가 대쟁투의 왈덴스인 안식일 준수에 관한 부분만 오류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아니다.

그가 대쟁투의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한 대표적인 것들만 다섯가지 정도 된다.


그중에 하나가 왈덴스인에 관한 오류다.  대표적인 대쟁투의 오류로 교황권의 시작을 AD 538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바키오키 박사의 다니엘서 예언해석의 견해는 전통적인 교회의 예언해석과 상이할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바키오키 박사는 엘렌화욋의 대쟁투는 그녀가 계시를 받아 기록했다기 보다는

당시의 잘못된 기록이나 역사를 참조했으며 표절을 심각한 범법행위로 생각지 않던 시대에 다른 저작물을

허락없이 인용했음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참으로 학자다운 지적을 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초대교회사와 성경의 정경화 과정에 관한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많은 새로운 사실들에 당혹감과 호기심이 발동한다.


최근까지도 카스다에서 김균님을 향해 재림교회의 전통적인 예언해석, 조사심판. 야곱의 환란, 일요일 휴업령등 

우리의 기본교리나 신조등을 부정하는 암적인 존재로 몰아가는 박진하님의 글을 보았다. 참으로 당혹스럽다.


근데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었다.


위에서도 언급한 대쟁투 제7장에 보면 마틴 루터가 등장하는데 화윗여사는 그를 로마천주교로부터 종교개혁을

이룬 개혁자들 가운데 맨 앞에 위치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마틴 루터도 개신교가 1647년 "Westminster Assembly"에서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경의 목록들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게 되는데 그 정경으로 받아들여진 책들 가운데 6권 정도를 끝가지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가운데 우리가 그토록 예언해석에 강조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I can discover no trace that it is established by the Holy Spirit." (Preface to Edition of 1622)


실은 마틴 루터만 요한계시록을 배격한 것은 아니다. 참으로 흥미롭지 않은가?


박씨형제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회 지도층을 향해 우리의 기본교리와 신조를 일부 부정하는 김균님을 향해

출교등을 운운하는 것 같다.


그런데 엘렌화윗이 종교개혁의 선구자 또는 큰별이라고 생각하는 마틴 루터는 우리가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한계시록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정경을 부정하고 있는 마틴 루터가 저렇게 기독교사적인 영웅이 될 수 있다면 우리의 교리와 신조를 일부

부정하는 것이 뭐이 그리 대단한 잘못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소한 그분은 성경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끝으로 좋은 Insight을 주신 학도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제 그만 종말론에서 벗어나자! 


엘렌 화윗을 그만 자유롭게 놓아주자!





  • ?
    소금 2012.10.10 20:19

     "대쟁투의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한 대표적인 것들만 다섯가지 정도 "


    그 다섯 가지가 뭔지요


  • ?
    주상절리 2012.10.11 06:00

    영문이라 내용 모두를 일일이 번역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그냥 소제목만 첨부합니다.

    ERROR #1 - Papacy Established in 538 A.D.

    ERROR #2 - The Origin of Sunday Worship

    ERROR #3 - The Change of Sabbath to Sunday

    ERROR #4 - Sabbath Condemned by Ecumenical Councils

    ERROR #5 - The Waldenses

    그리고 참고로, 바키오키 박사가 아닌 왈덴스교회의 Board Member 목사가

    안식일교회에서 왈덴스인이 안식일 준수자였다고 주장하는 질의에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메일을 함께 첨부합니다.


    DID THE WALDENSES KEEP THE 7TH DAY SABBATH?


    Official response of the Waldesian Church in Italy about SDA claim

    E-mails from Pastor Thomas Soggin of the Waldesian Church in Bergamo to Andras Szalai,

    director of Apologia Research Center (CFAR Hungary)

    concerning the Seventh-day Adventist claim that Waldesians were Sabbath-keepers.


    June 19, 2006

    Dear Brothers,

    I am Andras Szalai, director of an evangelical apologetics research center in Hungary

    and I need your help -professional help of a Waldesian theologian - in a certain research project.

    It's about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which claims that Waldesians have kept the law of the Sabbath. As far as I know,

    it is not true, but I'd like to know your opinion. If Waldesians have ever kept the Sabbath, please give me historical sources.

    Andras Szalai
    Apologia Research Center (CFAR Hungary)
    Pf. 22, 1576 Budapest. Hungary


    긴답변 가운데 중간은 생략하고....


    Therefore, the Waldensians did not keep the Sabbath (in the sense of Saturday instead of Sunday)

    and were not guardians of the "Sabbath Truth” as somebody calls it. The Waldensians never followed the Seventh-day Adventist’s Sabbath

    but they followed more Paul in Romans 14,5-8.


  • ?
    깜짝놀람 2012.10.10 20:53


    19세기 말에 쓰여진

    대쟁투에서 오류가 그정도 밖에 없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 ?
    소금 2012.10.10 22:07

    오류가 하나도 없다고 방방 뛰는 님들 들으면

    기가 차겠습니다

  • ?
    passer-by 2012.10.10 22:17

    좋은 글이네요.

    "작은 뿔"과 "적그리스도"에 관한 성경이해는 엘렌 화잇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녀 역시 계시록의 대가인 우라이아 스미스와 남편 제임스 화잇의 신학적 해석에 영향을 많이 받았죠.

    하지만 그녀의 해석의 독특성은 계시로 그 해석을 확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즉 최종권위로 계시를 올려 놓은 거죠.

    문제는 이후 세세하게 밝혀진 역사는 초기 재림교회의 역사이해와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 역설적인 것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했던 것이 전통적인 재림교회의 이해처럼 교황권이 아니라

    도리어 신실한 초대 교부, 속사도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욱 역설적인 것은 그 분명한 역사적 자료들을 발굴해낸 사람이 앤드류스의 바키오키였단 사실입니다.

     

  • ?
    newmoon 2012.10.10 22:45

    놀랍네요

  • ?
    로산 2012.10.10 22:47

    며칠 전부터 희랍교부 연구를 읽고 있는데요

    우리들이 떠드는 것 모두 그들도 떠들고 있었더군요


    우라이아 스미스의 작은 뿔 이론도 결국 올라가보면

    17세기 신학자들이 말하고 있던 것이었고

    1844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들 남의 책을 배껴 적은 것이지요


  • ?
    괘도 루팽 2012.10.11 13:43
    하늘아래 새 것이 없나니
  • ?
    열매 2012.10.11 20:10

    바키오키가  쓴것은 무조건 맞나????

  • ?
    열매 2012.10.11 20:14

    바키오키가 대쟁투의 5가지 오류라고 한것도

    학술적으로 더 연구해보면 논란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재림교회에 제수이트들이 침투해있다고 하는데 뭔일인들 못 일어날까?

  • ?
    한심 2012.10.12 02:04

    결국 할말없으니 음모론으로 가자는건가

    위문제에 대해 박씨형제는 답변할 의무가있다고본다

  • ?
    주상절리 2012.10.12 09:45

    ㅎㅎㅎ

    재미있습니다. 단 한 번도 천주교회 근처도 가보지 않았는데

    제가 제수이트의 첩자가 되었으니......


    바키오키 박사는 재림교인으로 교황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요.

    님의 논리라면  그는 이중간첩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학술적으로 더 연구해 보자는 태도....

    바람직하고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만의 주장과 교리들도 동일한 관점과 태도로 한 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참진리라고 생각하는 것들중 불편한 진실이 너무 많더이다.

  • ?
    arirang 2012.10.20 17:42

    학도 님, 주상절리 님, 로산 님, passer-by 님, 감사합니다. 늘 배웁니다. 바키오키 박사의 저작을 제대로 읽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그 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는 의식이 강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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