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1권, 279>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것이 나쁜 일임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부모들은
힘겨운 투쟁을 겪게 된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을 왜 우리는 못하게 하느냐"고
항의한다.
부모들이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부모들은
자녀들 앞에
올바른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비록 자녀들이,
부모가 그들을 제지하는데 지나치게 세심하고 가혹하다고 생각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 양심적인 부모들의 활동을 축복하실 것이다.
만일, 부모들이
결정적이고 확고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들의 자녀들은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이다.
사탄과 악한 사자들이 자녀들의 마음에 역사하고 있고,
헌신하지 못한 믿음의 공언자들의 모본이
극복하려는 그들의 일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열렬한 기도로,
믿는 부모들은
의무의 거친 길에서 전진해야 한다.
십자가의 길은
전진하는 길이요
위로 올라가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길에서 전진을 계속하고
위에 있는 것을 구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세상에 속한 것들을 점점 더 먼 거리에 남겨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 사람들과 육신의 마음을 가진 신앙 고백자들이
죽음을 향하여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가고 있는 동안,
언덕을 올라가는 자들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 역시 그 사람들과 함께 내려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