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투표 참여 '비키니 퍼포먼스'

by 총선 posted Apr 09, 2012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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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이 여인으로 하여금 옷을 벗게 만들었을까요?^^  요즘 젊은이들 차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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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투표 참여 '비키니 퍼포먼스'
[뉴시스] 2012년 04월 10일(화) 오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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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행위예술가 낸시랭(32)이 지난 9일 비키니 차림으로 홍대, 여의도, 광화문 광장 등 서울시내를 활보하며 4·11 총선 투표 참여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빨간 립스틱으로 ‘LOVE’를 쓴 비키니 상의를 입고, 큐티, 섹시, 키티, 낸시를 한마디로 줄인 말 ‘앙’의 손 피켓을 들고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 인형을 얹은채 행진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트위터@sweetom 캡처)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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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클릭]  →  3분토론 17회 낸시랭 vs 변희재 INSITE TV

 

 

선거는 축제다! 유명인사, 시민 등 이색 공약 쇄도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선거는 축제다!”

4.11 총선을 맞아 투표를 독려하는 유명인들의 기발한 활약과 ‘공약’이 줄을 잇고 있다. 관련 소식은 인터넷과 SNS를 타고 널리 퍼져갔고, 이에 질세라 일반인들도 각각의 방식으로 ‘유쾌한 소동’에 동참하고 있다.

낸시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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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점잖은 이미지의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신 유행어인 ‘~다람쥐, ~까불이’를 활용한 재치있는 투표 독려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박 시장은 배시시 웃으며 ‘투표 안하실겁니까~불이. 투표합시다~람쥐. 투표하는 시민이 조으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으로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명진 스님은 투표율 70%를 달성하면 힙합 바지에 개다리 춤을, 안철수 교수는 미니스커트를 입겠다고 ‘깜짝 공약’을 했다.

행위예술가 낸시랭은 정체성에 걸맞게 ‘조건 달린 공약’이 아닌 화끈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11일 홈페이지에 ‘낸시랭 앙 퍼포먼스 4.11 총선 투표 독려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10여점의 비키니 사진을 띄웠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여의도, 홍대 등을 비키니 차림으로 다니면서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낸시랭

낸시랭은 “이번 선거가 국민이 주인임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퍼포먼스를 열게 된 된 배경을 설명했다 . 피켓에 쓰인 ‘앙’에 대해선 “자주 외치는 문장 ‘큐티, 섹시 키티, 낸시’를 한마디로 줄인 말로, 신세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뜻한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모두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낸시랭의 퍼포먼스를 지켜 본 시민들은 기념사진을 함께 찍거나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개그맨 곽현화는 지난 8일부터 트위터에 투표를 독려하는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8일 반라를 연상시키는 사진에 이어, 10일에는 이것이 착시효과였음을 알리는 또다른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투표로 보여줍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곽현화

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중인 배우 엄다혜는 “모든 관객과 알몸으로 기념 촬영을 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당초 70%를 조건으로 내세웠던 그는 10일 오후 “60%만 돼도 하겠다”며 수치를 하향조정했다. 방송인 정현미는 70%를 넘기면 자신이 소유한 이효리 수영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겠다고 말했다.

투표율 70%를 넘기면 진귀한 볼거리를 즐길 기회는 훨씬 더 많다.

공지영 작가는 인기 가수 아이유의 코스프레(복장을 따라하는 것)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명진 스님은 “빨간 가발을 쓰고 눈썹을 밀고, 힙합 바지에 개다리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스포츠형으로 머리를 민 이외수 작가, 이효리의 ‘10미닛’ 춤을 추는 강금실 전 장관, 미니스커트를 입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대학원 교수, 망사스타킹을 착용한 조국 서울대교수, 일자 눈썹의 방송인 김미화 등 ‘일생동안 한번 볼까말까한’ 온갖 퍼포먼스가 줄줄이 유권자들을 기다린다.

이달 초 “65%를 넘기면 상반신을 탈의하겠다”던 김제동은 미리 공약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10일 트위터에 “넘을 걸로 보고 미리 공개한다. 온몸으로 투표”라는 글과 함께 상반신 탈의 사진을 첨부했다.

정치인들의 공약도 줄을 잇고 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티아라의 ‘롤리폴리’ 길거리 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뽀글이 파마’, 노회찬 후보는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을 약속했다. 또 정세균 후보는 투표율 60%를 넘으면 ‘노란색 염색’을,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 의석수에 해당하는 날짜만큼 ‘보라색 염색’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색 공약 놀이, 독특한 투표 독려 방식에 일반 시민들도 가세했다. “아이를 한 명 더 가지겠다” “인증샷을 가져오면 커피를 무료로 쏘겠다” “70%를 할인해주겠다”는 글이 하루 종일 트위터와 인터넷에 넘실댔다. 여행업체인 ‘여행박사’는 전직원이 투표에 동참할 경우 30만원씩을 지급할 것을 약속해 부러움을 샀다.

경직됐던 선거 문화가 한바탕 놀이와 축제로 바뀌고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트렌드가 총선 투표율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204101817413&sec_id=5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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