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분감님
글은 인격이라는데
님은 왜 삭제 당할 글만 골라서 올립니까?
왜 추방당할 거라는 관념부터 먼저 가지고 글을 씁니까?
부러 그럽니까 아니면 쓰다 보니 그렇습니까?
김 성진님이 쓴 글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글이 아닌데도
님은 특정인을 비방하더군요
그래서 글자 몇 개 적었더니 님은 날 보고 우군에게 왜 이러냐고 하신 겁니다
내가 언제 님하고 우군 노름했습니까?
그런 적 한 번이라도 있나요?
그리고 내가 언제 우군이라고 봐 주는 것 봤나요?
님이 나를 늙은 여우라고 적었는데
사실 나는 그런 위인도 못되거든요
내가 늙은 여우같은 헤롯왕처럼 되었다면
님이 별로 성하지 못했을 걸요
그런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내가 늙은 여우 아니기를 다행으로 여기셔야 합니다
님은 그런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내가 님에게 그 댓글 읽고 화가 나서 더 험하게 글을 쓰면 그것만 나무라지요
사실로 말해서 님이 원인 제공자란 것 몰랐어요?
나 못지않게 님도 한 성질하셨잖아요?
지워진 글 가운데 수많은 님의 글 기억나시나요?
목사님이시라면
목사답게 노세요
노는 물이 다르면 떠나시던가요
난 정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그곳에 자주가는데
매우 험해요
그런데 그 험한 바다에도 사람 같은 글 있어요
그래서 그 노는 물 속에서 하나씩 건지는 글로 인해서
그곳을 자주 들락거려요
님처럼 성경 혼자서 해석하듯이 성경절 올리면서 남 나무라는 짓은 안 하거든요
최소한 인간답게는 놀거든요 그러니 목사는 목사답게 놀아야 합니다
교인들이 안 좋은 소리 한다고 같이 싸우는 짓도 하면안 되지요
그런 행동은 목사가 아닌 먹사가 하는 짓이거든요
하늘 간다면서 입에는 그런 구린내 나는 소리나 하고서
하늘 무섭지나 않는지 물어봅니다
갑절로 갚아야 속이 시원하다면
그대로 살아가십시오
여긴 내가 알기로는 자유로운 곳이니까요
자유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의무를 동반합니다
잘 알면서 왜 그러지요?
지워지기 싫으시면 공정하게 글을 쓰세요
남보고만 공정하라고 권하지 말고요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습니다
그리하시겠습니까?
여긴 댓글 잘 단다고 스타되는 곳도 아닙니다
명심하시기를
그리고 남 나무라는 곳도 아님을 아시기를
아무에게도 전매특허 준 적이 아님도 아셔야 합니다
또 한 가지 명심하실 것은
여긴 끼리끼리 노는 곳도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의견이 같은 사람들끼리 정신적인 연대감은 있을 지라도
그것이 비현실적인 것은 아닙니다
장로님 안녕하세요.
장로님께서는 김성진이 특정인을 가리키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사실은 창조론을 믿는 다수의 특정인과 종말론적 사상을 가진 특정인을 싸잡아서 지,랄 염병 이라는 용어를 쓰며 욕한것입니다.
사실 지,랄 염병이라는것을 어디서 퍼와가지고 엉터리 예를 든것만 봐도 위의 글이 얼마나 부실한 배경에서 쓴글인지를 알수 있지요.
그러니 순분감님이 화내는것도 이해를 해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부정확한 지식으로 다수를 한번에 욕하는것은 더나쁜 것이지요.
따끔하게 혼낼때는 혼을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