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음료수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 주에 새로 오픈한 가게의 홍보를 하려고 라스베가스의 한인 사이트에 들어가 광고를 낸 겁니다.
그랬더니 아주 반응이 좋더라고요.
저는 세상 사이트라서 좀 겁을 먹었었습니다, 사실...
우리 교회 사이트에서도 글만 조금 이상하면 막 난도질을 당하는 형편에...
하지만 그 생각은 기우에 그쳤습니다. 현재까지는요...
뭐 욕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런 각오 없이 어떻게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제가 세상으로 슬슬 진출해보려고 세상에 노크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건 저도 의식하지 못하는 전도인들의 본능입니다.
전도의 기본은 일단 토양을 좋게 해야 하는 거거든요.
요즘은 세상이 너무 각박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사람들의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섣불리 돈을 쓰려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돈을 쓰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나한테 계속 투자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러면 본전이 아까워서라도 나를 못 떠납니다.
자 그럼, 저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이건 저들에게는 말하면 안됩니다(라스베가스 사시는 분들은 특별히 더 조심).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카메라멘처럼 땅파고 그 속에 들어가 그물을 뒤집어 쓰고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합니다.
저의 모습을 보면서 글에 대한 세상 사람들과 우리 교인들의 반응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군요.
http://cafe.daum.net/ilovelasvegas/5iQ/9182
“흔히 세상의 가장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남녀로 칭찬과 추앙을 받는 뛰어난 지성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그 사랑에 대하여 자기가 생각하고 명상해 온 문제들을 평범한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단순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말로 인하여 참신한 인상을 받게 된다.”
그리스도인 선교봉사, 124
올만이유 행님
근데 종업원이 너무 나가는거 아녀?^^
미국 가면 한번 들러 볼라구 , 언제 인지 모르지만
암튼 잘 지내네슈
그리고 교회 주소록에 있는 전환번호로 전화 했더니
F로 시작해서 F끝나는 말만 무쟈게 들었어
행님 영어 만이 늘었데 그런 고급스러운 영어를 술술 대단해
언제 그렇게 영어가 늘었데^^ ?
페이스 북이나 아님 다른 방법으로 연락처 좀 알려주소
전화 함 하게
내 이메일은 : bingowing@naver.com
혹시 한국 오나 ? 오면 잼나겠어
옛날 추억 생각나게 짜짱면 짬뽕 한그릇 합시다
외백에서 이젠 서로 늙었으니 그냥 면만 먹도록 하고^^
라스베가스 좋치 난 그냥 황망하지만 라스베가스가 가끔은 매력이 있더라고
외로움이 끌어올라 먼가 극단의 감정으로 사고를 쳐 버릴 것 같은
그런데 아무도 봐주는 사람없는 그냥 머 그런 매력
암튼 연락좀 주시고
그리고 어디 있던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수님 애들 다 잘돌고보 건강하시길 바래요
외설의 왕자 뻐러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