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예언은 부득불 그 예언을 통하여 정/부가 갈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예언을 예지라 하고 정/부가 갈리게 된 책임은 본인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언은 이루어집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 예언대로 이루어짐을 통하여 정/부가 갈리게 된 책임은 본인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예정에 따른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책임일까요?
그리고 성경의 많은 경우 하나님의 예언들이 당사자들이나 그 후손들에 대하여
이루어진 경우에 예언에 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루어진 예언은 하나님의 예지에 따른 돌이킴을 전제로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결국 돌이키지 못할 것에 대한 예지일까요?
상식적으로 예지와 전능은 공존하지 못함에도
어떻게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 예지와 전능이 공존할 수 있을까요?
고바우님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대로 한법 답해보지요.
성경에 나타난 예언의 유형은 네가지로 구분 되어지더군요.
첫째로 하나님의 미리 앞을 내다보고 하는 예지 예정과
둘째로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예정하는 예언과
셋째로 하나님이 미리 말씀하신것을 사람이 이루어야 하는 예언과
네째로 하나님이 미리 말씀하신것을 사람이 이루지 말아야 할 예언 입니다.
첫번째 예언의 유형인 예지 예정이라함은 하나님이 창세전에 인류에 대해 미리 내다보시니 아담이 죄를 짓더라 입니다.
두번째 예언의 유형인 일방적인 예정의 예언은 하나님이 미리 내다본 결과인즉 사람들이 죄로 인해 영원한 불행이 지속될것을 차단하고 영원한 행복을 주기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사람에게 주기로 정해놓은 것을 예정된 예언이라 할수 잇습니다.
(엡1장참조)
세번째 유형의 이루어야할 예언은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의 바벨론 70년 포로의 기간을 정하셨지요.
이렇게 정해진 예언은 70년의 시작을 아신 하나님께서 70년의 끝을 사람에게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러한 예언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70년의 때를 알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일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서 하나님과 함께 예언을 이루었지요.
그러나 모세는애굽 에서 포로기간인 400년의 때를 알고 있었지만 미디안으로 도망하는 일이 발생함으로 30년이 틀려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네번째 유형의 예언이라 한다면 선악과를 먹으면 죽으리라 하는예언은 이루지 말아야 겠지요.
대략 이런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더 궁굼하신것이 있다면 님의 질문에 여기 여러분들과 함께 답하며 듣는다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