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여럿이 모이면 반드시 변화는 생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2015년 8월 8일 토요일]

                                                   

                                                         +[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의 평화 프로젝트 ]+

=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통해 '개척자의 신앙'을 실현합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9회) (3:00-3:30):  북한 방송과 신문에서 찾은 8.15 광복 70주년 맞는 모습과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평양 도착 소식. 최창규 장로((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제2부 38평화 (제39회) (3:30-4:30):  변화는 '나'로부터.  최인영  삼육대학교 중국어학과 4학년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78회) (4:30-6:00):  교육과 인격.  이소자  대한민국 7890 원로회 사무총장

[발표 내용 중 일부 소개] 

 1. 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30분 늦춘다고 조선중앙통신 보도

-표준시간을 변경하는 이유로 "일본 제국주의자들은 삼천리강토를 무참히 짓밟고 조선민족 말살정책을 일삼으면서 조선의 표준시간까지 빼앗는 용서 못할 범죄행위를 감행했다"

-"8월 15일은 파란 많은 민족수난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역사적인 날"

2. 조선중앙통신 “이희호 여사 일행 평양 도착”

 

최인영 양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여러 학생들과 필리핀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모임에 집중을 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애쓰는 재원입니다. 현재는 교육부 주관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 사업 준비의 기획 및 집행을 위하여 워크샵 중입니다. 최인영 양이 만들어 가는 '변화 이야기'는 젊은이의 힘과 용기와 지혜를 느끼게 해줍니다.

최인영 양이 인식하고 있는 '변화'의 개념은 무엇일까요? 성장하고 있는 최인영 양을 우리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요? 그가 큰 그림(big picture)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공동체는 어떻게 화답해야 할까요?

변화는 ‘나’로부터

삼육대학교 중국어과 4학년 최인영

 

이번 강의는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청중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공연 마지막에는 모두 뜨거워진 가슴을 느끼게 하겠습니다.

 

1. 공연안내 - 발표 목차 설명

1) change.org

2) 변화의 시작

3)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

4) 변화는 진행 중

 

2. 입장  

1) change.org

번화가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다보면 종종 서명운동을 하는 단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명운동을 온라인화한 청원사이트는 대표적으로 다음 아고라가 있고, 오늘 우리가 주목해볼 change.org라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청원이 시작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가 사용하는 SNS로도 바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제 취미는 자전거를 타는 것입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많은 위험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고, 저 스스로도 위험한 상황에 처합니다. 꼭 자전거뿐만 아니라, 한강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서로간의 가장 기초적인 질서를 무시하기도 하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이후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나부터 실천하자는 이 작은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 큰 변화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의 청원 사례:

https://www.change.org/p/%EC%95%84%EC%9B%83%EB%8F%84%EC%96%B4-%EC%8A%A4%ED%8F%AC%EC%B8%A0%EB%A5%BC-%EC%A6%90%EA%B8%B0%EB%8A%94-%EC%82%AC%EB%9E%8C%EB%93%A4-%EC%95%88%EC%A0%84%ED%95%98%EA%B2%8C-%EC%A7%88%EC%84%9C%EB%A5%BC-%EC%A7%80%ED%82%A4%EB%A9%B0-%EC%8A%A4%ED%8F%AC%EC%B8%A0%EB%A5%BC-%EC%A6%90%EA%B9%81%EC%8B%9C%EB%8B%A4

 

근교에서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들, 자전거 타기, 보드 타기, 캠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수록 질서는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취사금지구역에서 취사를 한다든지,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텐트를 치고, 안내원이 텐트를 철거하라고 지시를 해도 듣지 않는 행위 등 기본적인 질서를 너무나도 지키고 있지 않습니다. 질서가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 질서가 지켜져야 우리가 더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공원에도 인도, 자전거 도로가 구분되어 있지만, 위험한 상황을 많이 목격했었고, 내가 더 빨리 가고 싶다는 마음에 미리 얘기도 하지 않고 추월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합니다. 우리가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즐기고, 함께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 번씩은 질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공공질서(기초질서)의 중요성 강조

- 기타 보충 자료 이미지로 설명

 

관련 다음 아고라 서명: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71360&objCate1=1&pageIndex=1

 

2) 변화의 시작

change.org라는 사이트를 알아보면서 우리는 '변화'에 한 발짝 다가섰고, '변화'에 입장했습니다. 변화(變化):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저의 첫 변화는 고등학교 때 경험으로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환경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환경보호'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는데 당시 생물시간에 본 다큐멘터리의 내용이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작은 일이라도 실천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녹색연합과 함께 '재생종이를 교과서로'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는 주인인 학생이 주체적으로 나서 캠페인을 한다는 것이 획기적이였고, kbs환경스페셜에서도 취재를 했고, 서명운동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이듬해, 국정교과서의 재생종이 비율을 30%까지 늘렸습니다.

 

변화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생각을 하고 있고, 하나하나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3)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

저는 올 8월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1년 학교에 입학 후, 휴학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9학기를 재학 중입니다. 복수전공과 교직복수전공을 둘 다 하다 보니 한 학기를 추가로 다니게 됐습니다. 4년 반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학교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던 인성교육과 MVP 정신은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저의 신념과 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교직을 이수하게 되면서, 교육이라는 분야가 왜 필요한 것인지, 우리는 왜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 교육을 왜 실천하고 다음세대에 전달해야하는지를 몸소 깨달았습니다.

 

우리학교의 표어는 이 학교 내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 공동체의 올바른 신념에 따라 세상은 점차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꿈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저에게 이런 생각을 심어주게 한 대학, 사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제가 받은 교육적 혜택을 나중에 환원하면서 돌려주고 싶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괜히 평생교육이라는 단어가 생긴 게 아닙니다.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저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추가 보충 설명) ① 삼육대학교에서 MVP가치관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성장한 나의 모습

② 꿈, 열정, 경험 3가지 단어로 살펴본 나의 삶 (대학생활, 앞으로의 미래)

 

4) 변화는 진행 중

전 아직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한다는 이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도 가슴에 열정을 품고, 내 가슴이 뜨거워질만한 일들을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배움에 끝이 없듯이, 변화에도 끝이 없습니다. 중간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기도 하며, 그 시행착오 과정에서도 겪는 것들이 내 삶에 피가 되고 또한 경험이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내 가치관 신념대로 행동할 수 있게 노력합시다. 조금은 느려도 되고, 내가 젊지 않다고 해서 도전을 망설일 필요도 없습니다. 필리핀에 다녀오고 나서부터 지역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 삶에 또 다른 변수가 생긴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계속 기대가 되며, 제 삶의 변화는 ing, 즉 진행형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기도하면서 이 사회의 변화를 주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