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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의 화잇 재단에 가면  화잇이 묵시중에 들었던 큰 성경이 전시되어 있다. 

하몬가의 family  Bible 인데 18  파운드가 넘는다. 


병약했던 17세의 엘렌이 묵시 중에 이 성경을 한 손으로 높이 쳐 들고

30분 이상 들고 있었고 

눈으로 보지 않고 손가락으로 해당되는 성경절을 찾아 가리켰다고도 했다. 


이 이야기는 

화잇의 선지성을 증명해주는 초자연적인 증거로 아직도 즐겨 제시되고 있다. 


큰 성경 이야기가 재림교회안에서 들려지기 시작한 것은 1880년대 후반이라고 한다. 

그 이야기가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1892년이다. 

이 이야기는 주로 재림교회 역사를 최초로 쓴  러프보로우 목사를 통해서 알려졌다. 

러프보로우는 역사가라기 보다는 'hagiography' (성인전, 칭송 중심의 기록) 를 쓴 사람이다. 


엘렌 화잇이나 제임스 화잇의 기록 중에 

엘렌이 묵시중에 큰 성경을 들었다는 말은 찾을 수 없다. 


제임스 화잇이 그의 자서전에서 하몬 가의 큰 성경을 언급했으나 엘렌이 그것을 묵시 중에 들었다는 말은 없다. 

엘렌 화잇의 최초의 자전적 기록인 Sketch of the Christian Experiences and Views of Ellen White 에는

자신이 묵시 중에 성경절이 적힌 금 글씨로 된 카드를 보았다고 했다.  묵시가 끝난 후에 큰 성경을 가져다 달라고 하고, 그 성경을 펴서 묵시 중에 카드에서 본 성경절을 찾았다는 언급이 있다. 


And while at family prayers one morning, the power of God began to rest upon me, and the thought rushed into my mind that it was mesmerism, and I resisted it. Immediately I was struck dumb, and for a few moments was lost to everything around me. I then saw my sin in doubting the power of God, and that for so doing I was struck dumb, and that my tongue should be loosed in less than twenty-four hours. A card was held up before me, on which was written in gold letters the chapter and verse of fifty texts of Scripture. After I came out of vision, I beckoned for the slate, and wrote upon it that I was dumb, also what I had seen, and that I wished the large Bible. I took the Bible and readily turned to all the texts that I had seen upon the card. I was unable to speak all day. Early the next morning my soul was filled with joy, and my tongue was loosed to shout the high praises of God. After that I dared not doubt, or for a moment resist the power of God, however others might think of me.


학자들은   큰 성경 이야기가 열성 신자들 사이에 퍼진 전설이라고 이해한다. 

물론 교단과 화잇 재단은 이런 이해를 배격하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egw bible.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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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2015.04.23 08:24
    십 몇년 전,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워싱톤 DC 를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거기 사시던 허형만 목사님의 안내로 대총회를 구경했는데, 
    큰 성경 앞에 이르니 허목사님이 '닥터 김, 이것 좀 들어 봐요, 사진 찍읍시다' 해서
    그 큰 성경을 들고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허목사님은 나중에 교회지남인가에 대총회와 화잇 재단을 설명하면서 그 사진을 게재하신 걸로 기억한다. 
    당시 카스다를 운영하시던 허목사님은
    카스다에서 일요일휴업령문제 등으로 내가 설을 펴던 시절이라
    내가 '반 화잇' 으로 찍힐까봐 걱정되어서 그러셨는지...ㅎㅎ
    카스다라는 인터넷 매체를 시작으로
    교회의 이야기가 솔직하고 자유스럽게 소통되도록 하신 허목사님의 비전과 수고가 새삼 감사하게 느껴진다.
  • ?
    김원일 2015.04.24 00:02
    거의 40년 전, non-SDA 대학원에서 어느 교수에게

    17살 소녀에게는 벅찼던 그 무지막지한 성경 얘기를 했었죠.

    내가 소속한 교단 자랑하려고 한 말은 아니고, 

    그저 그런 story가 내 성장 narrative의 한 부분이다, 

    뭐, 그런 뜻으로. ^^


    그의 대답? 

    그런 현상은 세계 곳곳에 알려진 현상이다, 

    인도의 명상 대가들을 비롯해서. ^^
  • ?
    김균 2015.04.24 03:35

    성경든 이야기를 어릴 때 목사님으로부터 들으면서
    난 참 나쁜 놈이었습니다
    모두들 감탄하는데 내게는 흥이 나지 않았습니다
    별을 보고 점을 치는 페르샤 공주라는 유행가 대목처럼
    그 무거운 것은 왜 들고 있었대?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생각이 지금도 나를 웃게 합니다
    그것 들면 선지자 된다면
    불이 활활 타는 작두를 타는 여인네보고는 뭐라고 해야 할건지
    물 흐르듯이 흘러야 맛이나는 신앙을 뭐라고 표현해야 신앙이 될 건지

    어제 저녁부터 우리 교회에서 예언의 신 독서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대의 소망입니다
    첫날이라 참석해서 대강의 스토리를 설명해 줬습니다
    내 설명을 머뭇거리는 분들도 있었지만
    읽고 난 후 어떤 분이 그랬습니다
    "글의 주제가 안 보인다"

    내가 뭐라고 답을 했겠습니까?
    "초등학교도 못 나온 젊은 여인이 쓴 글 치고는 명문장이요
    영문법으로 대입시키려고 하지 마십시오
    거기다가 번역자가 너무 직설적으로 번역하는 바람에 멋도 사라졌소"

    목성을 봤건
    20파운드의 책을 들고 있었건
    난 그가 계시로 봤다는 성경절을 읽고 까무라질 뻔 했습니다
    아무리 대입을 해도 그 계시와는 사뭇 다른 성경절들을
    왜 하나님께서 보여주셨을까요?

    차라리 작두를 타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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