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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한복음이 재해석하고 정리한 성경 전체의 핵심들을

읽고 난 다음에 요한복음을 겨드랑이에서 가슴으로 옮겨 놓았다.

그 중에서

요한복음 5장 39절은 내가 성경을 읽을 때에 사용하는 돋보기이다.

예수님이 우리 모두에게 친히 주신 돋보기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리고 그 다음절인 40절은 내가 성경을 읽고 난 후에

믿고

바라고

따라가고 싶은 예수를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현재 진행형의 이 말씀은 우리가 언제나 핵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영생의 과녁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하는 말이다.


성막 전체가 예수의 사역을 말하는 그림이다.

성막이 있는 이 땅에 오셔서 그 그림과 순서대로 사시다가

마지막 순서인 지성소의 피 뿌림을 십자가에서 하신 후에

성막을 주신 목적을 이루었으므로 그 성막을 찢으셨다.

십자가는 성막의 순서대로 보면 대 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지성소로 자신의 피를 들고 들어 가시므로

단번의 제사

단 한번의 속죄

순종의 제사로 말할 수 있는

성막의 마지막 장면이다. 


그 안에 있었던 모든 것들이 그의 죽음에서 다 이루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면 다 이루었다를 언제 어디서

적용하게 될지를 알게 될 것이다.


거기에

아론의 싻난 지팡이와 십계명을 새긴 두 돌비와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가 들어 있는 법궤가 있고

그 위에 시은소라고도 불리는 속죄소가 있고

그  양편으로 날개를 편 두 천사가 법궤를 덮고 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다. 보호와 심판이라고 하는 두개의

기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는 천사라고 말하기도

한다.


십자가는 아론의 싻난 지팡이다.

죽은 나무에 싻이 난 이적처럼

죽은 나무에 첫 열매가 되어 달려 있는 십자가는

아론의 싻난 지팡이다.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도 십자가이다.

만나는 말씀으로 주셨던 율법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오직 금 항아리인

예수의 삶과 죽음이다.

만나가 핵심이 아니라 금 항아리가 핵심이다.


시은소 또는 속죄소

다시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십자가의 선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법궤인데

법궤는 조각목에 금칠을 한 궤를 말한다.

조각목을 인성으로

금칠을 신성으로 말하는 신학자도 있다.

그러나 법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돌비를

속에 담고 있다는 것이다.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 처럼


죄인이 지킬 수 없어서 저주와 죽음으로 치닫는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

을 당신이 지키고 감당함으로 죄인들을

살리는 십자가를 말한다.

궤에 들어가 있지 아니한 말씀들은 다 저주요 죽음의

말씀들이다. 그러나 궤속에 들어 있는 말씀은 다

은혜요 빛이요 생명이요 구원이 되었다.

법궤는 그런 것이다.


모세가 궤에 들어 있지 아니한 말씀을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 왔을 때

언제나 우상으로 돌아가는 당신의 백성들을 하루에

삼천이나 살륙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 났었다.

그러나 우리는 궤에 넣지 아니한 십계명을 말하지 않고

우상숭배라고 하는 금송아지 사건에만 눈길을 준다.



어떤 면에서 법궤는 십자가의 예언이기도 한 것이다.


그 금송아지는 언제나 우리 마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단강을 깃점으로 전과 후로 갈라서는 이스라엘의 두

지도자는 모세와 여호수아다.


모세의 율법은 이스라엘을 불순종의 백성으로 몰아가서

두 믿음의 사람들을 제외한 애급출신의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몰살시켰다.


그러나 은혜와 안식을 약속하는 여호수아는

그 율법을 궤에 넣어서 요단강 (속죄의 의미가 들어있는) 을

건넌다. 하나도 죽지 않고 또 죽이지도 않고.


이렇게
"다 이루었다" 의 지성소를 다시 하늘에 옮겨 놓고

예수 이전에는 모든 것을 표상으로

그리고 예수 이후에는 모든 것을 상징으로 설명하는

성경을 통해서 사람들이 지성소 하나를 더 만들었다.

2300년이나 걸려서 만든 최고의 성막이다.


그가 거기에서 상징적으로 부르짖는

"나의 피" 는 아버지 하나님께 아직 확증되지 아니한

십자가의 목적을 세워달라고 하는 부르짖음인가

아니면 은혜의 시기를 늘려 가시면서 죄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뿌리는 "은혜의 피" 인가를 잘 구분해야 한다.



"나의 피"는 아버지 하나님이 들어셔야 할 부르짖음이 아니다.

너와 내가 지금 들어야 할 손짓이다.


십자가에서

심판도 끝이 나고

의도 끝이 나고

죄도 끝이 났다고 하시지 않으셨는가


십자기 이후에 남아있는 죄는 딱 한가지다.

우리가 이것을 믿지 않는죄

이름하여 성령의 세가지 역사를 믿지 않고 훼방하는 죄

밖에 없다.


당신이 지키려고 하는 그 율법과 말씀이

궤 밖에 있는가 아니면

궤 안에 있는가?

이 아침에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라.

은혜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 ?
    fallbaram. 2016.07.28 02:14
    선지자의 계시도 1888년에 궤에 담지 않았을까?
    그분과 친한 어느분이 엔들의 무당에게 부탁하여
    그런지 아니 그런지 한번 물어봐 주시오.
  • ?
    눈뜬장님 2016.07.28 03:05
    "십자가에서
    심판도 끝이 나고
    의도 끝이 나고
    죄도 끝이 났다고 하시지 않으셨는가"
    ======================

    정반대 아닌가요?
    무슨 심판이 끝났으며
    무슨 의가 끝났고
    무슨 죄가 끝이 났다고 하시는지...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을
    맘대로 해석해서 그런 결론을 얻은 모양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게
    맘대로 죄짓고 살아도 괜찮다고
    면죄부 준 걸로 아시는 모양이네요...
  • ?
    fallbaram. 2016.07.28 03:42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눈뜬장님을 포함?)
    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과거 시제 아니면 미래시제?)


    십자가는 미래의 사건

    아니면 과거의 사건?

  • ?
    눈뜬장님 2016.07.28 12:56
    저는 예수님의 피흘림을 믿는데 무슨 책망을 말하나요?
    예수님을 다시 못 보는 것하고 의는 무슨 상관이길래 책망한데요?
    십자가 사건이후 사탄이 심판을 받았는데 왜 아직 살아서 멀쩡히 활동하나요?
    죄가 끝이 나다니요? 세상에 죄가 편만하고 갈수록 더 죄악화 되는데 무슨 끝이나요?
    의가 끝이 나나니요? 무슨 의를 가리킨 건가요?
    무엇에 대한 심판이 끝나요? 아직 경기도 안 끝났는데...
    두루뭉실 구름잡는 표현말고 자세하게 설명좀 해보세요.
  • ?
    정독 2016.07.28 13:20
    ^^ 재밌네요.. 이렇게 명확히 표현했는데 두루뭉실하다니요.....
  • ?
    도라지 2016.07.28 07:17
    " "나의 피"는 아버지 하나님이 들어셔야 할 부르짖음이 아니다.
    너와 내가 지금 들어야 할 손짓이다."

    아멘 할렐루야!
  • ?
    fallbaram. 2016.07.28 10:39

    예수 따로 알고
    법궤 따로 아시는 분들이
    계명과 궤를 연결하지 못해서
    날이면 날마다 궤 밖에서

    율법 율법 하는 우리의
    불행이 쉬 끝이 나고
    율법도 계명도 안식일도
    조사심판도 모두가 다 십자가라고 하는
    나무(궤)속으로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 ?
    save 2016.08.03 14:55

    80316, 

    

    "청교도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조회 수 18 추천 수 1 댓글 0
    ?

    카스다 자유게시판에서 그리 멀지않고 손가락 한개 누를 정도의 거리에

    집창촌이라고도 하고 민초라고도 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골목에서 흘러 나오는 언어들이 때론 고약하기도 합니다.

    창녀들이 쓰는 언어도 무식하지만 그 못지않게 손님들의 언어도

    무식하기 짝이 없습니다.


    엊그저께 저녁시간입니다.

    "청교도" 라고 하는 신앙적 가면을 뒤집어 쓴 손님이 한분

    그 동네의 이름난 창기 "가을바람" 의 안방으로 들이 닥쳐서

    다짜고짜 욕 한무데기를 싸고는 달아났읍니다.

    아무도 가면속의 얼굴을 보지 못했으니 다시 오겠지만

    그 욕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그분이 싸고 가버린 욕은 이렇습니다.


    "간사하고 간악한 사람이여

    카스다에서도 어디한번

    여기처럼 글을 써 보시지요"


    그래서 거기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행여 청교도님을 만나 볼까하여.


    카스다에선  "집창촌" 이라 욕하다가

    가까이 와서는 반드시 가면을 쓰고는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을 합니다.


    홀딱 벗은 듯 까발리고 떠드는 그곳에

    카스다에서 오시는 밤(?)손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런 모습을 구경하려고 오는 것인지

    가면쓰고 욕지꺼리 한번 하려고 오시는 것인지

    모를일입니다만 이곳 카스다에선 너무나 젊잖게 말씀하는 분들이

    거기와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욕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 교회의 교리가 그렇게 부추깁니까?

    우리가 신봉하는 선지자가 그리 가르쳤습니까?

    아니면 삼육교육이 그러했나요?


    정치 짜리시들도 잘 하지않는

    그것도 때로는 떼거지로 출몰하여 욕들을 해 댑니다.


    청교도님!

    이틀을 기다렸습니다.

    님이 원하는 말대로 이곳에 같은 맥락의 글 올리고

    거기서 썼던 글 다시 올리면서

    만나려고 왔습니다.


    만일에 님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간다면

    님이야 말로

    간사하고 간악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의 몫이라고 이판에

    꼴뚜기님들 정신차리시지요?


    그곳에는 의외로 초신자들이나 불신자들

    그리고 타교파의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여성분들도 많이 있구요.


    카스다에서 칭송을 받고 있는 분중에서

    만초로 와서는 이런 언행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 정황을 파악한 분들이

    제게 많은 정보를 흘려 줍니다.


    배설의 기쁨 (욕쟁이들의) 때문에 들락거리지 마시고

    카스다의 정신으로 민초에 머물고 있는 몇분의 필수논객들처럼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견해로 부딪치지만 신사적으로

    끌고가는 분위기를 부탁합니다.


    종교적 교육제도에는

    Church School이 있고 또  Mission School 도 있습니다.

    전자는 교인을 만들고 육성하기 위한 학교이고

    후자는 재단의 후원으로 흘러가지만 신앙을 강요하지 않는 학교입니다.


    그와같이 카스다와 민초의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666 잡기도 버겁고 야고비 환란을 대비한 준비도 버거운데

    오지랖이 거기 까지 오셔서 이 더운데 가면쓰고 욕들 하지 않기요!


    제발!
  • ?
    save 2016.08.03 14:59

    장 목사님 어디에 쓰시게요?

    조회 수 242 추천 수 0 댓글 4
    Atachment
    첨부 '1'
    ?
    ?
    존경하는  장목사님
    우리가   함께걷는  이  동행길 은  그 " 목적지 가  같은곳"  이다  라는 
    것을  저는  한번도  잊어 본 일이 없습니다 
    예수 의  십자가 를  전제로  하기때문입니다

    고통스런  교리 에 의해  우리가  몸살 하는것도
    또는  그런 교리 에  예수를,  십자가 를,  발견하려는 것도  그래서  그렇습니다

    처음 
    이 카스다 를  계획하실 때의  허목사님 을  곁에서  바라본  사람입니다
    겷코  두가지  언어로  대립해가며  미워하면서   에수 배우자 란  뜻으로
    이 장을  만드신것   아닌줄 압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매우 적막 하고도   혼동된  신앙살이 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들이  두가지 언어로 나누어   대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를  불신 하게  되었습니다
    진저리 칠만큼  야비한  신앙 위선 의  무리들도  있고
    시장 잡배 들도  할수없는  그런  천한 신앙흥정  꾼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어쩌면  지금  목사님 과 나의 모습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 에서  이 닮은   저질스런  청교도 라는  님을
    목사님 이 찾아서  어디에 쓰실려고요?

    우리가  우리닮은  이 저질스런  청교도 라는 님 을   목줄을 매어
    이곳  천사같은  몇분앞에  던저 볼까요?
    아니면  저곳  집창촌  욕쟁이나  우리 얼바리들 에게  끌고 가 볼까요 ?

    목사님 이  그동안  이곳에서
    스스로   아파 하며  몸살 하면서  굴복했던 
    그 십자가 예수  앞에  밖에는  묻을곳이  없다 는 것을
    목사님  잘 아시잖아요.

    .

    YOV_0931ggg.JPG
  • ?
    save3 2016.08.03 15:01
    • 장도경 12 시간 전

      박장노님

      "우리가 함께걷는 이 동행길 은 그 " 목적지 가 같은곳" 이다 라는
      것을 저는 한번도 잊어 본 일이 없습니다 " 고 하십니까?

      더 할말이 없습니다.
      목적지만 헷갈리지 않으면 돌아서 가던지 곧바로 가던지 쉬어서 가던지
      고속도로로 가던지 그리 할 일입니다.

      오늘만큼은 장노님과 또 어지러운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합니다.
      죽어라고 목적지만 붙들고 말입니다.

      이아고 좋아라.
      이말 하고 보니 너무 좋아라.

      예수의 피로 담은 순교자 맛이 나는 술 한잔 하는 기분이네
      박 성술 장노님. 우리 서로 발도 씼읍시다.

      장노님
      그런데 어쩌자고
      저리도 바닷물이 두텁고 수심이 깊어 보이고
      동시에 주변의 색갈을 논개처럼 끌어 안고 출렁거리는 바다
      그리고 안개속에서 산천을 이불처럼 덮고 있는 시퍼런
      숲이 어우러진
      내 고향 내 강산의 사진을 올렸습니까?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오 지고."

      그때 그시절에 만났던 나의 누님 정님이 누나를 참 좋아합니다.
      내 등더리에 손을 넣고 박박 건질어 주던 그 손때 매운 맛이 아직 느껴집니다.

      특별안부 부탁합니다.

      십자가로 가는 길
      돌로로사 ( dolorosa)의 자갈길에 뽁쟁이 같은 나의 배를 문질러
      팡 하고 터뜨려서 그 자갈길이나 한떠꺼리 포장을 할 수만 있다면,

      늙어서 정말 하고싶은 것은 그림에 빠져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은 글쓰기가 아닌가 해서
      삼천포로 빠져서 살아 갑니다.

      책 한두권 쓰고 죽을 때 까지 건강했으면 좋겠는데..
      또 청교도들이 나의 이글을 저장했다가 어느날
      욕으로 죽을 쑤겠지요?

      청교도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청교도가 알 것입니다.

      이제 청교도 이야기 그만 합시다.

      저 도도히 물결치는 바다 앞에서
      그것을 모두 덮고 죽어 있는 듯 엎드린 숲의 겸손 앞에서
      더 할말이 없읍니다.

      안녕히 그리고 잘 주무세요.

    • ?
      박성술.. 12 시간 전
      한 줄만 더 쓰고 잘랍니다
      바로 이곳에서 뛰놀며 욕을 배웠습니다
      "이 문디 자슥, 지랄 하고 앙있나"
      얼싸안고 목놓고 하고싶은 " 욕" 입니다
    • ?
      장도경 12 시간 전

      하하하
      그놈의 문디 자슥들을 십자가로 줄줄이 꿰어서 바벨론이 아니라
      새 예루살렘으로 끌고 가실 때에
      맨 앞줄에 박 성술이 가고
      그 다음으로 삼포 영감님이 가고
      맨 끄트로 도갱이도 가고 있는 그림 하나 그려 보았습니다.

      문디 자슥들!

      너것들 지금 뭐하고 자빠졌노?


      다 늙어 가지고

    • ?
      김혜안 3 시간 전

      술 장로님 오랫만입니다.
      그새 평강하셨겠지요?

      예전 이곳에 들르셨을때
      왜 이리 푸념만 늘어 놓으시냐고
      눈을 흘기다 점점 장로님의 속마음과
      빚어 올리시는 작품에 마음이 동한 저입니다.

      그땐 몰랐었습니다.
      카스다의 흑역사를....
      그러나 이젠 어느정도 감을 잡고
      이곳에 들려 생각을 풀어 놓으시며
      재림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의 정보를 어느정도 알았다고나 할까?

      제일 많이 격려하며 마음을 열어 드렸던 그 어떤 분에게
      심히 실망하면서 제 시야는 아주 넓게 다른 사람들을 살피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 실망은 다른게 아니고 말씀으로 배운 사랑에 대한 적용이 너무나 달랐기때문이죠.
      그리고 함께 이곳을 장악(?)한 몇분의 진리 수호에 대한 방어가 너무 열정적이여서
      오히려 거부감을 주어 많은 분들이 슬슬 피하며 때론 비아냥 거리는 글들을 쓰고 나가는 걸 목격했어요.
      그땐 왜 그럴까? 신앙을 안고 가는 사람들의 말투와 감정이 너무 저질스러워 보이기도 해서 쫌 싫었습니다.

      여기 들어 와 댓글만 단지가 햇수로 7년이 되어 가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카스다의 분위기와 필객들의 마음을 읽게 되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집창촌으로 불리우는 민초스다의 출현이 왜 생겼는지도 이해 할 수 있었어요.
      북한에 대하여 받은 우리의 반공 교육처럼 여기서 평가한 민초스다의 정보는 정말 최악,
      제 자신이 말표현이 좋지 않으면 거부감이 강한편이여서 그런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거칠고 더러운 곳 속에 서린 진실도 읽게 되었으며
      깨끗하고 단정한 속안에 더럽고 거친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다는 진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많이 떠난 북미주 재림 가족들이 돌아 오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을 숲으로 상상하며 나의 삶 현실적인 고난의 심정을 달래보려고 했죠.
      깊은 산속 옹달샘 내가 들어 와 마시고 나가다는 상상을 하며 한국에서의 고된 광야생활 서러움을 달랬습니다.
      정말 진심 이곳이 생명이 흐르는 푸르른 숲이길 바랬던 순수한 제마음은 하나님이 아실 것 같습니다.
      감동이 있는 글에 마음을 심으면 울창한 숲이 될꺼라는 순진함(?)으로 머물던 시간들.....
      그만 정을 떼고 다른 방향으로 마음을 달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호성 선생님의 바람과 민초에 계신 좋은 필객들이 남아계시다는 상황을 알면서
      다시금 이미 계신 분들은 좀더 따듯하게 이곳에 머물러 마음을 토로 하고싶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미 계신분들을 배려 하면서 이젠 우리의 고단한 현실을 서로 서로 나눠가지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극단적 선고를 내리며
      진리를 수보하고자 하는 분들도 이제는
      온유한 맘으로 서로의 견해를 듣고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술 장로님
      하고픈 말은 많은데 시간이 빠듯한 상태에서
      이글을 쓰다 보니 마음이 조급하네요~ㅎㅎㅎ

      서로 우호적이여서 틀린 이야길 하는데
      무조건 오케이 한다는 아주 미숙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을보며
      저는 게시판을 바라보는 우리 재림신자들의 저급한 감성도 보게 됩니다.

      틀린 건 틀리 것이고
      맞는 건 맞는 것이지....
      그러나 틀려도 들어 주고
      맞으면 겸손하라고 덜 칭찬해 주는 속깊은 마음이 아쉽습니다.


      이런 커뮤니티 활동를 하다보니

      사람인지라 정이가고 불편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뭔지 모르게 부담되고 호감이 안가는 사람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 감정을 사회적으로  볼대 건강한 것이며 코드가 맞으면 친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장도경 목사님 카스다 정착과정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의 돈키호테 최종오 목사님을 보며 따듯하게 안아 드리고 싶었습니다.
      김호성 선생님의 바램 또한 잘 이루어 지길 좋은 맘으로 지켜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 터 잡고 진리를 문자로 수호하시는 분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조금은 물러서 나를 불편해 한다면 멈춰서서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랑은 내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의 마음을 읽는 힘이 있는 고감도 현미경과 같습니다.

      사랑은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그분의 최종 마음입니다.

      또 들어 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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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5 에~ 따~ 지겨운 절 욕하면서도 못 떠나는 중들께 4 깜짝 2016.08.01 247
15454 복음은 단순하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주민 2016.07.31 85
15453 재림교회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지요. 5 미신 2016.07.31 187
15452 카스다 운영진 여러분, 제발 정신 차리십시요. 6 fallbaram. 2016.07.31 467
15451 아사셀염소(5) 1 아사셀 2016.07.31 75
15450 민주주의 5부 민주주의의 미래 반창고 2016.07.31 25
15449 민주주의 4부 기업과 민주주의 반창고 2016.07.31 19
15448 민주주의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 반창고 2016.07.31 18
15447 고소를 밥 먹듯 하는 유아기적 나르시스트 - 위험 인물 17 file 김주영 2016.07.31 412
15446 옥시 피해자배상안 최종 발표…법원 기준의 절반액 논란(종합2보) 경험 2016.07.31 23
15445 이 회사의 언론플레이........ 옥시, 최종 배상안 발표…"일방적 결정" 반발 / SBS 오옥시 2016.07.31 19
15444 아사셀염소(4) 1 아사셀 2016.07.31 69
15443 Summer (from Kikujiro) , 시원한 여름바다 1 눈뜬장님 2016.07.31 67
15442 조사심판을 3 김균 2016.07.31 168
15441 민주주의 2부 민주주의의 엔진, 갈등 선택 2016.07.30 30
15440 왜 싸울까 싸우자 2016.07.30 100
15439 이상구박사님도 깨닫지 못하는 <조사심판>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9 이렇게 쉬운것을 2016.07.30 288
15438 유대인의 미신 3 깨알 2016.07.30 97
15437 <나이 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좋은사람 2016.07.30 88
15436 카스다 운영진 여러분, 제발 정신 차리십시요. 22 의문 2016.07.30 387
15435 I Will Follow Him 2 동해바다 2016.07.30 97
15434 아사셀염소(3) 아사셀 2016.07.30 71
15433 '메갈 논평 철회' 정의당, 그래도 지지율 오른 이유 인터넷 2016.07.30 29
15432 아사셀염소(2) 2 아사셀 2016.07.30 71
15431 죄송스런 ^^ ... 부탁 2 소리없이... 2016.07.30 124
15430 세계인이 싫어하는 국가 TOP 7.. 한국이 포함 됐을까? 2 랭킹박스 2016.07.30 98
15429 양쪽강단에 서서 이랬슬까? 4 이른새벽 2016.07.30 128
15428 아사셀 염소(1) 아사셀 2016.07.30 104
15427 누구의 인권이 중요한가? 1 인권 2016.07.30 74
15426 지혜로운 처녀들이 되기 위해서 (마 25장) 2 김운혁 2016.07.30 71
15425 빨래도 해야하고 더위도 식혀 줘야 하고... 6 file 소리없이... 2016.07.30 119
15424 토론하고 싶어서 쩌어기다 올려 놓은 글 6 fallbaram. 2016.07.29 202
15423 온나라 구석 구석 이렇게 악에 바쳐 사는 나란 처음 보겠다 2 헬 조선 2016.07.29 99
15422 봄날은 간다 - 최백호 1 여름날 2016.07.29 51
15421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Vocalise' 라흐마니오프 1 전용근 2016.07.29 29
15420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Unfinished Symphony -미 완성 교향곡 ' 슈벨트 전용근 2016.07.29 25
15419 EBS 다큐프라임 160523 민주주의 1부 시민의 권력 의지 마인드 2016.07.29 24
15418 그깟 염소 한마리 때문에 10 fallbaram. 2016.07.29 251
15417 뉴스타파 특별기획 '훈장과 권력' 프롤로그 : KBS가 지른 빗장, 뉴스타파가 열다 뉴스타파 2016.07.28 30
15416 사단이 속죄제물? 아사셀 참새? 23 leesangkoo 2016.07.28 333
15415 웃기고 재미있는 명강연 미용실 2016.07.28 109
15414 목사님들의 고소 문제 19 참된목자 2016.07.28 403
15413 나의 살던 고향은 1 fallbaram. 2016.07.28 85
15412 노무현이 죽어야 했던 이유 2016.07.28 67
15411 사람? 6 댁이 사람이오? 2016.07.28 158
15410 마누라가 사랑스러우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을 한다. 2 눈뜬장님 2016.07.28 101
15409 목회자? 누가 목회자인가 2016.07.28 124
15408 정신님 23 비민주불공정 2016.07.28 221
15407 카스다 김ㅎㅅ님 정신 2016.07.28 176
15406 [팩트체크] 한국만 믿는다는 '선풍기 돌연사'…사실일까? 팩트 2016.07.28 50
15405 어떤 미인보다 아름다운 여장부, 나주옥 목사의 일흔셋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자. 일갈 2016.07.28 77
15404 안식교인들이 알까 이 사실을 5 file 깜짝 2016.07.28 242
»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듯이 법은 알아도 궤는 모르는 분들에게 10 fallbaram. 2016.07.28 144
15402 잘 있는지 정말 많이 궁금하다 최수연 1 공연 2016.07.28 122
15401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이제는 새누리당도 싫어요....성주 걸개막. 1 민심 2016.07.27 45
15400 눈뜬장님께. 8 일갈 2016.07.27 150
15399 선지자의 권면을 외면해 버렸다! 1 현대기별 2016.07.27 85
15398 상대는 삼성이고 이건희 회장이었다 시민의가호를 2016.07.27 68
15397 천국가는 길은 결국 율법과 계명이다. 그리고 여기에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까지 포함해서이다. 9 눈뜬장님 2016.07.27 108
15396 60~70년대 한국의 경제는 박정희 지도력이 아닌 미국이 지도 했다는 프레이저 보고서 삼선개헌 2016.07.27 33
15395 내고향 민초의 칠월은 6 fallbaram. 2016.07.27 184
15394 이 시대 교회 살리는 대안--영성과 공동체 3 경계인 2016.07.27 119
15393 신간 "부치지 못하는 편지" - 제 모친이 쓰신 책 8 file 김주영 2016.07.27 277
15392 급식이래요 맛짱 2016.07.27 85
15391 조사심판에 대해 말씀하는 민초1 님 5 김주영 2016.07.27 242
15390 안식일 교인 3 박성술. 2016.07.27 178
15389 "꽃 중의 꽃~ 근혜님 꽃~" 노교수의 '박근혜 찬가' 2 2016.07.26 82
15388 안식일 확대해석 3 좌불안식 2016.07.26 164
15387 개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려서 개도 안 물어가는 조사심판 이야기하는 나는 매우 불행하다 3 김균 2016.07.26 219
15386 개누리.박근혜 탄핵...ㅋㅋㅋ 2 개누리 2016.07.25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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