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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이 속죄제물이 될 수 있을까? “아사셀 참새?

아사셀이 사단이라면 사단이 속죄제물이라는 말이 된다.  


아사셀은 성경에서 딱 세 번 나타난다.

그것도 오직 레위기 16장에서만,

그런데 레위기 16장은 지성소봉사에 대한 설명이다.

지성소 봉사는 오직 최종적 속죄봉사의 과정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지성소봉사는 최종적 심판의 과정이 아니다.

죄에 대한 징벌적인 심판은 어린 양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속죄만을 위한 지성소봉사에서는 백성들의 속죄를 위한 희생제물이 두 마리의 염소이다.

 

다음 말씀을 보면 두 염소가 다 속죄를 위한 제물임이 분명하다.(16:5)

 

16:5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을 위하여 숫염소 둘

번제물을 위하여 숫양 하나를 취할지니라.

 

그러나 우리 교단에서는

속죄제물인 두 염소 중에 하나가 사단을 상징하는 아사셀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사단도 속죄제물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사단도 지성소의 죄인의 속죄 과정에 참여한다는 말이 돤다.

그리고 1844년 이후부터 예수님이 계신 하늘 지성소 바로 회막문에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자기에게 전가시키기를 기다린다는 말이다.

사단이 예수님을 기다리며 속죄제물이 되어 함께 하늘성소에 지금 있다는 말이 된다.

 

다음의 1888년 이전에 예언한 화잇의 글은, 백성들이 죄 짐에서 벗어나는 때는 

사단이 죽는 때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어린 양이 십자가에서 죽은 때에는 백성들이 죄 짐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사단이 죽을 때에 비로소 죄로부터 해방된다고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사단을 상징하는 아사셀) 염소가 광야로 끌려가 버려지기 전까지는 

백성들은 자신들이 그들의 죄 짐에서 벗어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부조 355)

 

결국, 인간이 회개하고, 사단이 죄를 지고 사라져야 인간은 죄로부터 해방된다는 이야기다.

삽가가의 예수가 기여한 것은 피 흘리시고 그 피로 죄를 성소로 옮긴 것 이외에는 

별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한 것이 없다는 가르침이다. 심각한 오류이다.

 

죄는 어둠이며 사망이다.

그리스도는 빛이며 생명이다.

어둠을 없애서 속죄하는 것은 빛이다.

사망을 갚고 죽은 죄인을 살리는 것은 오직 생명뿐이다.

 

죄는 거짓이요 불의이다.

그리스도는 진리요 의이시다.

거짓이라는 죄를 속죄하고 없앨 수 있는 것은 오직 진리일 뿐이며

불의라는 죄를 속죄하여 없앨 수 있는 것은 오직 의뿐이다.

 

그러므로 속죄과정에 참여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밖에는 아무도 없다.

 

사단은 인간의 죄를 담당할 수 없다.

어둠이 어떻게 어둠을 담당하며

사망이 어떻게 사망을 담당한다는 말인가

불의가 불의를 담당할 수 없고

거짓이 거짓을 담당할 수밖에 없다.

 

속죄는 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이다.

사단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속죄제물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속죄제물로 선택된 두 마리의 희생제물 중에 한 마리가 사단을 상징할 수 없다.

결론은 아사셀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시지 사단일 수는 없다.

 

본질이 사망인 사단은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거부당하여 주시기를 결정하신 순간

하나님은 마침내 그에게 베푸시던 생명을 거두실 것이다.

그 결과 사단은 영원히 소멸될 것이다.

사단의 죽음은 스스로 생명을 거부하고 사망을 선택하였기 때문이지

인간의 죄를 담당하고 그 죄에 대한 댓가를 치루기 때문에 사단이 죽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사단에게 죄를 전가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사단의 죽음이 인간의 죄를 짊어졌기 때문에 받는 형벌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애초부터 십자가에서 피 흘리실 필요가 없으셨다.

 

그러나,

첫 번째 염소의 피로 모든 죄인의 속죄는 끝났다. - “다 이루셨다

이제 남은 과정은 속죄를 다 이루신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어

아버지로부터 왕국을 받으시는 과정만 남았다.

 

지상에서 속죄봉사를 완전히 끝내고 승리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 하늘보좌로 떠셔야 한다.

히브리 원어로도 아사셀은 떠나는 염소”(Goat of departure)라는 뜻이다.

떠나시기 전에 반드시 부활하셔야 한다.

그럼으로,

인간의 죄를 지고 피 흘려 죄 값을 완전히 갚아버린 속죄제물로서의 첫째 염소와

둘째 염소, 곧 인간의 죄를 속죄한 승리를 안고 하늘보좌로

떠나는 염소가 아사셀 염소가

바로 부활하시어 우리를 떠나가신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레위기 14장에 문둥병을 치유 받았을 때에 지내는 희생제사가 있다.

희생제물로 참새 두 마리가 있다.

한 마리는 피 흘려 죽으시는 그리스도를 상징하였고

또 한 마리는 부활하여 떠나는 참세이다.

아사셀 참새라고 부르면 어떨까?

 

  • ?
    fallbaram. 2016.07.28 22:29
    요즘 민초에서 공부 참 많이 한다.
    마치 "오직 믿음으로" 라고 하는 제목을 걸고
    컨벤션 하고 있는 듯 하다.

    leesangkoo 님깨서 그 바쁘신 중에도
    참새까지 챙기시고?

    언제나 의문이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파고 들어가지
    못했는데

    다시 공부해 보겠습니다.
    감사드리며
  • ?
    의문 2016.07.29 01:08
    '아사셀'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크게 몇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참고로 '톰슨 주석성경'에서 풀이하는 견해들과 우리 교단의 화잇 여사의 견해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톰슨 주석성경

    레 16:7 - 두 염소. 이 두마리 염소는 이스라엘 회중이 속죄일에 자신들의 죄를 속함받기 위해 준비한 속죄 제물이다. 그런데 여기서 염소가 두 마리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이중성을 암시한다. 즉, 죽임당한 염소는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와 거룩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의 사역을 예표하고(롬 3: 24-26), 살아있는 염소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멀리 제거해 버리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한다 (롬 8: 33, 34)

    레 16:8 - 아사셀을 위하여. 여기에서 아사셀에 대한 몇가지 견해가 있다. (1) '아사셀'은 히브리어 '아자젤'의 음역인데 곧 이것을 '염소'의 뜻인 '에즈'와 '사라지다', '가버리다'의 뜻인 '아잘'의 합성어로 본다. 따라서 '아사셀'을 '보냄을 받은 염소'라고 보는 견해. (2) 이것은 '쫓김을 받은 악령'이나 '귀신'을 뜿하는 '아잘젤'이 발음상 유음화(流音化)된 것으로 보는 견해(Keil). 따라서 이 견해는 곧 '아사셀'을 위하여 염소를 광야로 내보낸다는 뜻은 모든 죄악을 그 죄악의 장본인인 그 '아사셀'에게 도로 돌려 보낸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보는 견해이다. (3) 염소가 쫓겨나 거하게 될 '장소'로 보는 견해. 이상의 견해 중 어느 것이 정확한 해석인지 결론이 나와 있지 않으나, 공통적인 일치점이 있다. 즉 이 염소가 이스라엘의 죄를 지고 이스라엘을 멀리 떠나갔듯이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을 죄 없는 자로 보신다는 것이다. 결국 이 아사셀의 염소는 우리의 죄를 지고 성문 밖 골고다로 향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명료하게 예표한다.


    화잇 여사의 견해

    ... 이때에 이루어지는 사건은 또한 대속죄일의 마지막 엄숙한 봉사로 예표되었다. 지성소의 봉사가 마쳐지고, 속죄 제물의 피의 공로로 이스라엘의 모든 죄가 성소에서 옮겨지면, 아사셀 염소가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끌려나왔다. 그때 대제사장은 회중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레 16:21)었다.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하늘 성소의 속죄 사업이 완성되면 하나님과 천사들과 구속받은 큰 무리들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죄는 사단에게 놓여질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을 유혹하여 범하게 한 모든 죄의 책임을 사단이 져야 할 것으로 선고될 것이다. 마치 아사셀 염소가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쫓겨났던 것처럼 사단도 쓸쓸한 지구, 곧 거민이 없고 황량한 광야로 추방당할 것이다(쟁투 657, 658) - (한글킹제임스 스터디바이블 P. 148 주석)
  • ?
    jeongmyung 2016.07.29 01:39
    놀라운 디스커버리 입니다.
    아멘!
  • ?
    의문 2016.07.29 01:56
    저는 단지 '아사셀'염소에 대한 다른 견해들을 소개했을 뿐입니다. 이상구 박사님의 견해에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굳이 제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화잇 여사의 의견에 더 공감하는 편입니다. 사단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최종적으로 져야 할 댓가와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십자가를 통해 이미 완성되셨습니다. 나머지 일은 사단이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뿌린 것을 자신이 거두어야 할 것입니다. 아사셀 염소에게는 예수님과는 달리 피의 희생이나 대속이 없다고 봅니다.
  • ?
    lburtra 2016.07.29 03:49

    This is enlightening. 우리 교단이 오해 하는거 계속 지적 해주십시요. 고쳐 보도록 하겠읍니다.

  • ?
    의문 2016.07.29 04:57
    왜 대속죄일의 마지막 봉사시에만 이 '아사셀' 염소가 등장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최종적으로 처리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사단'에게 최종적으로 그의 모든 죄를 돌려주고 징벌을 가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사셀' 염소가 사단을 상징한다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는, 지금도 유대인들은 '아사셀'이 '사단'을 상징한다고 간주한다는 점입니다.

    유대인들이 누구입니까? 지금도 그 누구보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며 그들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민족입니다. 이들이 '아사셀'을 '사단'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처음부터 그래왔다는 강력한 증거인 것입니다.

    이것을 현대에 와서 당사자도 아닌 제 3자가, "아사셀은 '사단'이 아닌 다른 것을 상징한다"고 말한다면 이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애초에 이 제도를 시행해 왔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
    lburtra 2016.07.29 06:25

    The name “Azazel” shows up in some Jewish mythology. While there are different versions in the Book of Enoch, the Book of the Giants, and other pseudepigraphal books, the story is essentially that Azazel was the name of one of the fallen angels who sinned in Genesis chapter 6. As a curse on his sin, Azazel was forced to take the form of a goat-like demon. This myth is not supported by the Bible and is not compatible with what the Bible says about Azazel or the scapegoat. As the apostle Paul explained, by Jesus' offering of his own perfect human life as a sacrifice for the sins of mankind, he accomplished far more than had been achieved by "the blood of bulls and of goats." (Heb. 10:4, 11, 12) HE THUS SERVED AS "THE SCAPE GOAT," being the "carrier of our sicknesses," the one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Isa. 53:4, 5; Mt. 8:17; 1 Pe. 2:24) He "carried away" the sins of all who exercise faith in the value of his sacrifice. He demonstrated the provision of God to take sinfulness into complete oblivion. IN THESE WAYS THE GOAT "FOR AZAZEL" PICTURES THE SACRIFICE OF JESUS CHRIST.


    I think this aligns well with brother leesankoo's interpretation of Azazel..

  • ?
    백도라지 2016.07.29 13:54
    100 % 동감 입니다.

    두염소 두 참새 하나는 제물 되셔서 돌아가신 예수님, 또 하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 ?
    눈뜬장님 2016.07.29 11:13

    카스다에 갔더니 아사셀에 대한 자세한 설명글이 있네요.

    글이 꽤 길지만 아세셀에 대해 자세히 아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http://www.kasda.com/index.php?mid=board_MTnR99&document_srl=357376


    글이 꽤 길으니 찬양연주를 들으면서 읽으세요.


  • ?
    의문 2016.07.29 14:13
    아사셀에 대한 이 자세한 설명글은 매우 유익합니다. 모든 성도님의 일독을 적극 권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조사심판'을 은근히 '예수님의 중보사역'으로 색칠하고 희석시켜 설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 ?
    leesangkoo 2016.07.29 18:31

    의문님
    유대인들이 아사셀 염소를 사단으로 본다고 해서 그런 견해가 성경적이며 옳다는 생각은
    바람작 하지 못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와 십자가와 그분의 부활을 거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들의 성소론에는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전혀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속죄제물로서의 아사셀 염소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볼 수 가 없었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아사셀 염소를 심판받는 사단으로 간주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재림교단에서는 부활을 믿기는 하지만
    십자가의 "다 이루었다"를 속죄의 완성으로 보지 않고,
    아직도 속죄의 과정이 진행(조사심판)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십자가 직후에 일어난 부활이 단순히 뜰봉사로부터 성소봉사로 이어져가는
    속죄과정으로서의 한 부분만으로, 별 의미없이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유대인이나 재림교인들이 아사셀에 대하여 유사한 견해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더 연구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 ?
    김균 2016.07.29 19:04
    이박사님
    아사셀을 누구로 보느냐 하는문제는
    기독교 사회의 오랜 숙제 올시다
    여러 갠해가 있는데 재림교회는 대부분의 구약이야기를
    유대인의 견해를 따릅니다
    화잇이 그리 걀정했단다 하는 것으로 같이 마듭짓기를 합니다
    그래서 아사섈이 마귀가 되는 거지요

    저는
    마귀가 우주 장자총회의 대표로 하늘갔다는 허황된 이야기 믿지 않습니다
    재림교회 학자들은 심심하면 하늘의 죄인의 장소로 만듭니다
    마귀가 하늘에서 좆거난 이후 하늘은 출입금지 되었고
    죄가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오늘 우리 죄가 하늘로 올라가서 속죄 받지 않습니다
    1000년간 지상의 죄를 뒤적인다는 말도 잘못된 해석입니다
    모든 눈물을 씻기시고 예전 것을 기억나게 하지 않는 곳이
    무슨 구원 못 받은 사람 과거듫다 보는 곳인가요

    십자가는 과거 현재 미래어 대한 모든 속죄행위입니다
    그것 안 믿으면 이설입니다
    우리의 고약한 교리 수정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큰 코 다칠 겁니다
  • ?
    fallbaram 2016.07.29 20:56

    아이고 영감님 홈런을 치시네

    죄의 모양으로 오신 주님이 죄를 "다 이루었다" 로 해결하지

    못하고 부활을 하셨다면 그 부활은 앞으로 지성소에서 있을 대속죄를

    소급 (담보)하여 부활하신 것인가? 아니 부활시키신 것인가?


    하나는 마귀를 위해서 (표상하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위해서 (표상하기 위해서)
    제비를 뽑아서 결정하는 것이라면 우리 교리는 데체 무엇?

    성경에
    범인이 누구냐를 가리기 위한 제비뽑기는 있었어도.

    자세하게 보면 요나를 놓고 제비뽑던 것하고
    똑같은 것을...

    범인이 아닌자를 범인으로 뽑는 것이
    요나의 제비뽑기가 아닌가요?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마귀를 제비뽑고 싶지만
    요나의 제비 뽑기 외엔 제비뽑을 인간이 없어서
    그리하신 십자가?

  • ?
    김균 2016.07.30 15:25
    문제는 수많은 해석학의 문제가 있는 것을
    딱 부질러서 하나로 묶었기에
    오늘같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확실하게 해석이 안된 것은 그냥 이야기로 흘려야할 것을
    교회가 교리화작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6장 16절은 글자의 배치순서로 봐도 어려운 문장입니다
    아사셀을 위한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마귀를 위한다 라고 해석합니까
    우리가 언제 마귀를 위한 적 있나요?
  • ?
    의문 2016.07.30 12:01
    1. 지금으로 부터 약 3400년 전에 유대인들이 '아사셀' 염소를 '사단'으로 보았다면 이것은 하나의 사실(fact) 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그로부터 약 1400년 이후의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몰랐기 때문에 (모세시대에) 유대인들이 아사셀 염소를 심판받는 사단으로 간주하게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 이후, 혹 사람들이 예수의 사역과 연관지어 이 '아사셀' 염소를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므로 얼마든지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잘못된 것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논점의 핵심은, 모세가 살던 시대에 이 '아사셀' 염소가 과연 어떤 의미의 '속죄제물'로 쓰여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먼저 사실(fact)관계를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저는 전통을 극히 중시하는 유대인의 특징에 비춰볼 때, 아마도 '사단'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여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지금까지도 그들은 그런 의미로 '아사셀' 염소의 역활을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fact)의 기반 위에 (약 1400년이 지난) 후일에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의 의미를 풀어나가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이지 않겠습니까?


    2. 우리가 이 '속죄제물'의 의미를 협의적으로 해석하면 자칫 "어떻게 사단이 속죄제물이 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를 보다 광의적으로 해석하여 선택받은 한 염소가 대속죄일에 '사단'의 역활을 담당하는 제물 역을 맡는다면, 이 염소 또한 피 흘리면 죽어간 다른 염소처럼 우리의 죄의 도말을 위한 '속죄제물'이라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 ?
    김운혁 2016.07.30 12:03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그냥 광야 무인 지경에 버려집니다.

    7월 10일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날을 의미 합니다. 즉 사단이 아담과 하와에게 거짓말한 날입니다.

    사단은 아담과 하와를 속인 그날 멸망 당하게 될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 우주가 정결하게 되는 것은 처음부터 거짓말장이였던 사단, 즉 의심과 의혹의 씨앗을 이 우주에 계속 퍼뜨려 왔던 사단이 사라져야 정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공의 입니다.

    그분의 보좌의 저울에 달아 보았을때에 사단이 사라져 없어지는것이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시점에 사단은 멸망 당하여 없어지게 될것이며 이 우주는 정결하게 될것입니다.

    그것이 2300주야 예언의 최종 성취 입니다. "그제야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단 8:14)

    이 지구는 불로 정결하게 될것입니다.
  • ?
    김균 2016.07.30 15:29
    3400년전에는
    예수의 십자가를 모르던 시대이니
    그런 해석으로도 가능했습니다만

    나도 어릴 때 그리 배우면서
    뭔가가 갸우뚱했어요
    마귀를 위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하고요

    해석이 이렇게 분분한 것을 교리화작업한 사람들 덕에
    오늘 우리가 피똥(?)싸고 있습니다
  • ?
    의문 2016.07.31 10:41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 '사단'의 역활을 담당하는 제물 역"이라는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잡고자 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린다면 "'아사셀'이라는 사단에게 보내지는 역활을 담당하는 제물 역"이라는 뜻입니다.
  • ?
    의문 2016.07.30 15:08
    레위기 14장, 문둥병을 치유 받았을 때 지내는 희생제사 중 참새에 관한 톰슨 주석성경(2)의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사장은 두 마리의 참새 중 한 마리는 잡아 피를 취하고, 다른 한 마리는 그 죽은 새의 피에 적신 후 들에 놓아 날려 보냈다. 여기 이 의식 중 피를 흘리며 죽는 새는 그 문둥병자의 부정을 속죄하기 위함인데 곧 우리 인간들의 죄악을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상징한다. 나머지 들에 놓여 자유케 되는 새는 그 문둥병자가 부정으로부터 자유함 받았다는 뜻인데 곧 우리 인간들을 사망의 고통에서 자유케 하신 그리스도의 생명의 부활을 상징한다...

    나머지 다른 한 새가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은 죽은 새의 '피' 때문이었다. 이것은 피 없이는 사함도, 자유함도, 구원도, 영생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히 9:22). 이 피는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상징한다."


    이와는 달리 대 속죄일 '아사셀' 염소의 경우, 다른 죽은 염소의 피에 그 몸을 적신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는 '아사셀'의 경우, 사함도, 자유함도, 구원도, 영생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아사셀' 염소와, '자유함을 얻게 된 참새'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시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김균 2016.07.30 15:33
    교회에서 배울 때는
    여호와를 위한 염소의 피를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에 얹는다고 가르치지 않나요?
    난 그리 배웠는데요?
    안수한다는 말을 그리해석했는데요?
    이는 죄의 전가라고 가르치던데요?

    오늘 생각해보니
    죄의 전가가 아니라 죄를 짊어지는 행위였던것 같습니다
  • ?
    의문 2016.07.30 16:32
    님의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에 경의를 표합니다.

    다음은 레위기 16:21-22절 입니다.

    "(21)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無人之境)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 지니라"

    산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는 대속죄일의 이 '아사셀 염소의식'은 한마디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분리시켜 멀리 떠나 보낸다는 상징적인 뜻을 지닌 속죄 의식이었습니다.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대제사장을 비롯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그 염소에게 전가(轉嫁)시킨다는 의미가 있다고 톰슨성경 주석은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 드렸듯이 '피'가 의미하는 깊은 상징성으로 인해, 다른 죽은 염소의 피를 적시지는 않았습니다
  • ?
    김운혁 2016.07.30 01:45

    leesangkoo님,

    대속죄일이 7월 10일 입니다.

    왜 7월 10일이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부터 연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를 아셔야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레위기 14장에서 나오는 "새" 와 16장에 나오는 "아사셀 염소"는 비슷한 내용이 아닙니다.

    14장의 새는 살도록 자유를 주는 것이지만, 16장은 "광야 무인지경"(Solitary)에서 염소를 외톨이로 버려두는 것을 의미 합니다.

    물론 사단은 죽임을 당하는데 여기 염소는 죽이지 않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죽이라" 고 명하셨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아사셀 염소는 더욱 "예수 그리스도"로 믿으려 하겠지요.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지구에 죄를 들여온 장본인인 사단이 그 근본적 원인 제공자임을 밝히사 사단을 추방 시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 문제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출 12장을 연구하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수난 주간도 연구 하셔야 합니다. 

  • ?
    의문 2016.07.30 02:24
    적절하신 지적입니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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