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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21:17

100년의 선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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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선한 이웃


우리 집안이 재림교인 된 것이 올해로 93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은 이 1세기의 선한 이웃으로 살아왔다는 말과 같습니다

정말로 선한 이웃으로 살았는지 아니면

그저 편한 이웃으로 살았는지

또는 질시 받는 이웃으로 살았는지는 다른 이들이 평가할 일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생의 대부분을 재림교회와 함께 하면서

고통과 즐거움을 나누면서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

우리교회에서는 그래도 존경 받는 것으로 여길 만큼 늙은이로 자리 잡았고

사회에서도 손가락질은 당하지 않고 살았다고 여깁니다

주님과 나 사이에 막힌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해결되었다고도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뻥 튀기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내가 박산(뻥튀기) 기계 안에 들어갔다고 위대해 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나를 좋게 평가한다고 내게 무슨 이익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란 것

평생 예수 믿으면서 배운 겁니다


요즘 나와 비슷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모여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가 나서서 일을 보고 있습니다

이긴다는 확신으로 하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인생사에서는 어떤 이익을 위해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어떤 목사님들처럼 교인을 고발하거나 해서 법원을 가는 일이 아닌

국가가 개인에게 해를 끼친 것에 대한 변상요구 소송입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법원을 무척 많이 들락거렸습니다

어떤 때는 며칠을 출근하듯이 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맡은 회사 직분과 관련되어서 그랬습니다

그 직분을 마친 후 내가 결심한 것이 있는데

내 개인적인 일로 법원이나 검찰청 근처에는 얼씬거리지 않고 살자 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 몇 번 들락 거렸습니다.


인간사 내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도 없었습니다

두어 번 고발을 당해서 가 봤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잘못 되어서 모두들 감옥으로 갈 때

상사의 잘못으로 남은 사람들은 무더기로 벌금 5만원 낼 때 나도 냈습니다

그런데 벌금내고 나니 재판을 청구한 사람들은 모두들 무죄로 나오더군요

벌써 30년이 넘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목사가 주축이 되어 교회가 고발해서 들락거렸습니다

비교적 나는 나를 까발리고 살았습니다

욕을 먹어도 비방을 당하고 팽을 당해도 겁 없이 살았습니다

내가 살아온 모든 세월은 그 날에 주님 앞에서 용서 받은 죄인으로 서기를 바란 것이지

숨겨서 가지고 갈 마음 없었습니다

그래서 옳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에 대하여 올인했습니다

학력, 경력 속인 적 없고 내가 잘못 한 것도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비난 받을 일에 대하여 비난도 받았고

잘 했다고 여겨지는 일에 대하여는 질시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 인생사 일장춘몽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여기 이곳에서 극히 일부 사람들이 자기를 속이는 일에 대하여

문제가 노출되는 것도 봤습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이용해 먹는 분들도 봤습니다

늙은이 욕보이는 일을 예사로이 하면서 옳다고 우기는 것도 봤습니다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 엇비슷해서 척 보면 참과 거짓이 구분 됩니다

극히 일부분에 대하여 뻥튀기를 하면 모른 척 하고 넘어가 줍니다

정확한 학벌도 없으면서 박사학위를 3개나 땄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었고

줄줄이 나열한 학벌 경력이 뻥튀기(좋게 말해서입니다)한 것 눈에 보이는데

그것 이용해서 100년의 선한 이웃이라고 사람 병신 만드는 것도 봤습니다


한 번 이용해 먹으니까 여러 곳으로 자주 불려 다니고

그래서 그 사람만 곤욕을 치뤘습니다.

그리고 그것 주도한 사람들은 나 몰라라 하고 발 빼 버렸습니다.

불쌍한 늙은이는 이젠 그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원칙을 잠시 잊은 결과입니다


나는 낚시꾼입니다

요즘은 스포츠 피싱이라서 기술적으로 잡습니다

고기가 살고 있는 곳까지 미끼를 흘려서 잡거나 그곳으로 루어를 던집니다

그런데 잡은 고기의 크기가 변합니다

자랑할 적마다 고기가 커집니다

그래서 같은 이야기 자주하면 자기도 모르게 새로운 사실이 첨가되고

급기야는 뻥이 섞이게 됩니다

자기 자랑이 넘쳐나고 나이를 먹으니 건망증이 도져서 옛날에 했던 말들 잊어버리고

새로운 사실인양 덧글로 포장하게 됩니다


나를 알려거든 미합중국 CIA 나 FBI에게 문의해 봐라 합니다

그런데 그게 극비라서 아무도 안 가르쳐 준다

그래도 알고 싶으면 법원에 소송을 해라 그러면 알게 될 것이다 합니다

이 말에는 이중적인 언어의 실수가 있습니다

CIA, FBI가 가르쳐 줄 수 없는 사항을 법원에서는 누가 밝힌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언어의 유희입니다

그런데도 일부 목회자들은 그런 표현이 맞다는 겁니다


100년의 선한 이웃의 일부는 그런 경로를 거쳐서 왔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서 했냐 너희들 목사들이 날 불러내서 자꾸 하라고 시켰지 합니다

누가 이런 일에 책임을 져야 합니까?

아무개 목사가 했을 때 아무 말도 안 했으니 내가 초청하는 게 뭐가 나쁘냐 합니다

정말 기본이 안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보통의 인간사를 살아갑니다

그 보통이라는 말은 내가 인정하는 삶을 말합니다

특수한 사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척 보면 그게 특수한 삶이 아니라 부풀린 삶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십니까?


그 한 예로

미국은 증인보호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마 한국도 있을 겁니다

증언을 했을 때 상대편에게서 비법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신분을 세탁하고 제3의 장소로 옮겨주는 제도입니다

그 사람은 지난 세월을 절대로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혹시 가족 중 어린 아이가 잘못 흘려서 발각되어서 다른 곳으로 급히 옮겨주는

그런 영화도 여러 번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은 본인이 그런 것을 떠들고 다닌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숨겨주는데 본인은 그걸 자랑삼아 떠들고 다닌다는 겁니다

그게 보호할 가치가 있는 일입니까?

더구나 FBI나 CIA가 숨겨 준다면 영원히 숨겨 준답니다

그런 영원을 떠벌리고 다닌다면 그건 가치 없는 영원일 뿐입니다

그걸 정말이라고 믿는 일부 목회자들 정신 있습니까?

사회 통념상 맞다고 보십니까?


100년의 선한 이웃이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오직 예수 재림만 바라보고 살아 온 분들 많습니다

이 세상 한날의 안개 같다고 여긴 분들 보기보다 많습니다

평생을 오직 안식일과 재림으로 올인한 분들 많습니다

그게 바로 100년의 선한 이웃입니다

직장과 교회 이외에는 다른 것 곁눈질 한 번 안 하고 살아온 분들입니다

그런 보편적인 이웃이야 말로 100년의 선한 이웃입니다

자랑할 것 없어도, 포장 할 것 없어도 하늘만 품고 살았던 분들이

바로 100년의 선한 이웃입니다

샴쌍둥이를 수술한 적 없어도

건강개혁이라는 거창한 구호로 티비에 얼굴 비치지 않아도

좋은 학벌 자랑하지 않아도

지회장 연합회장 합회장 같은 직분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도

우리 주위에는 100년의 선한 이웃이 널렸습니다

보통시민, 평등시민, 지독한 가난과 싸우는 시민들, 거리의 악사에 이르기까지

조용히 주님과 산 증인들이 바로 100년의 선한 이웃입니다


그런 선한 100년의 이웃과 벗이 되는 여러분들은 행복한 분들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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