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빗물처럼 ( 2 )

by 통곡 posted Sep 02, 2012 Likes 0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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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분명히 잘못된 행위입니다.

자살은 절대로 권장되거나 미화되어서는 안됩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나오는 자는 그의 종말을 자살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와 가족도 함께 말입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마땅히 책망을 받아야 합니다

잘못은 분명 잘못이기에 그렇습니다.

자살을 택한 그의 선택을 절대로 지지 하지 않습니다.

 

그는 분명히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다루고자 하는 이 시리즈의 방향은

그가 자살로 마감한 그의 가족과 함께 처참한 죽음의 계곡으로 던져진

그의 삶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래 댓글에서 어느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살한 사람의 이야기는 ------------------------------나쁜 것이다 등등

그래서 이 글을  장황하게 쓰게 되는 것입니다.

 

자살한 사람의 그 종말의 행위가 잘못되었다고 하여서

그의 자살과 관련된 일들이 모두 면죄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살한 사람이 기독교의 교리와 위배되는 엄청난 죗된 행위를 저질렀다고 하여서

십계명을 어기고 살인을 하였다고 하여서

자살과 관련되어진 그 모든 정황이나 사실들이 묻혀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자살을 하였으니 잘못되었다 그러니 올 스톱이다

왈가왈부 할것 없다 이러면 간단합니다.

왜냐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죽어 말 없는 자라도 우리는 그의 죽음에서 마땅히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우리의 형제가 자살을 하였습니다.

 

그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의 삶과 가족의 삶을

왜 그리 끝장을 내었는지 그 후에  그 면면이 밝혀졌습니다.

죽기 전에 그를 면하고 상담하고 그를 고용한 사람이 아직 살아 있기에 가능합니다.

 

오늘도 수 많은 사람이 자살을 선택하여 인생을 고합니다.

그들 모두 우리의 형제 자매입니다

단지 그들과 우리는 인간관계의 얽힌 것들이 없기에 단지 무관심 할 뿐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자살율 1 위라고 합니다.

 

자살로 삶을 마감한  그는 재림 성도입니다.

같은 소망으로 살다가 그리 생을 마감한 형제요 가족입니다.

우리가 마음 아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의 자살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왜 죽었는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알고 있어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다시 거론하고 싶지 않은 재림교회의 정말 아픈 아직도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들이 거의 다 살아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한 분 뿐입니다.

 

혹 더 있을지 모릅니다만

그들이 살아있고 당사자는 죽었다고 하여서 아픈 역사마져  사라지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자들이 모두 면죄부를 받아서 룰룰랄라 하여서는 안됩니다.

 

이 동근 형제께서 이 문제를 이곳에서 다시 거론하였습니다

이 글은 이 동근 형제로 인해 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 동근 형제의 글로 동기를 부여 받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의 한 분이 그 사건을 밝히는 견해가 잘못되었기에

그 진상을 그대로 밝혀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 분과 이 문제로 상의를 하였습니다

그 분의 대답은 단호하게 그만 두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이미 끝난 일을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시간 낭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시간 낭비입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이 일도 이 글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들입니다

다 압니다. 맞습니다 .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 민초스다 만큼은

그 사건의 실체를 바르게 알자는 것입니다

 

아직은 - 민초스다는

이곳은 전 세계 재림 교회의 양심입니다

이곳은 재림 교회의 희망입니다

이곳은 재림 교회의 지성이며 등대입니다.

 

불을 밝혀야 어둠에서 배들이 바르게 항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리 생 고생을 사서 하는 것입니다.

 

어느 분의 견해처럼  그 사람에게 혐의가 있습니다

물론 있겠지요

그것은 검찰에서 할 영역입니다

이곳에서 가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검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지 우리는 그 분이 왜 그 길을 선택하였는지

그 죽음의 배경을 밝혀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지성이 뭔냐고 물었습니다

지성 좋은 말입니다

머리와 가슴이 함께 움직이는 지성이 진정 지성이라고 합디다

맞습니다 정말입니다

 

머리와 가슴이 함께 움직이는 역동적인 인격의 삶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미 끝 난 일을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 일을

왜 다시 재론 하느냐고 물으실지 모릅니다

답은 없습니다.

 

이곳이 만초스다이니 진실의 장터이니

우리만이라도 진실을 알아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이기 때문입니다

민초스다가 아니면 이런 글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적어도  자살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말자는 말씀은 말기를 바랍니다

 

이미 수 십년이 흐른 후에 우리는 장 준하 선생님의 죽음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의 죽음이 타실이니 자살이니 실족사이니 그럽니다

그이 두개골을 가지고 재 부검을 하고 난리였습니다

 

역사의 진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합니다.

 

장 준하 선생님의 그 죽음의 진실이 수 십년이 흐른 지금에야

거론되고 조사되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형제가 자살한 엄청난 그 사건을

우리는 그동안 너무 냉대를 하지 않았나 모릅니다

그것도 기관과 학교가 얽힌 사건임에도 말입니다

죽은 자가 말이 없다고 하여 그냥 넘어가고 묻힌다면

우리는 어쪄면 역사의 죄인일지도 모릅니다.

 

혹 읽기가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시면 읽지 마시면 됩니다

구태여 클릭하시어서 마음 상하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

 

오늘은

자살한 자의 삶이라고 하여서

그 모든 것을 묻을 수 없다는 논리로 말씀 올렸습니다.

 

이 다음의 시리즈 내용은

그가 얻은 고급 정보에 대하여

그의 죽음을 가져온 그 사건이 무엇인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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