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9권, 16>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편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이 다 불충성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성실한 소수의 충성된 자들이 있다.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제칠일안식일을 포함한 십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고
요한이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구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과 섬기지 않는 자들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있게 될 것이다.
미구에
흔들릴 수 있는 것들은 다 흔들릴 것이며
흔들릴 수 없는 것들은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사탄은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는 자이다.
사탄은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이 지상의 주님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하여
모든 방면에서 노력한다.
과거의 핍박이 되풀이되는 속에서
지상에 살아남을 하나님의 백성의 경험을 설명하기란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빛 가운데서 걸어갈 것이다.
천사들에 의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는 끊임없는 교통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악한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사탄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기 위하여
온갖 종류의 이적을 행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적을 행하는 데서 그들의 안전을 찾지 아니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탄도 이적을 위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련과 시험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은
“기록하였으되”라는 살아 있는 말씀 위에 서야 한다.
이것이 그들이 안전하게 설 수 있는 유일한 기초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넷째 계명(=제칠일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에 대한
그들의 관심에 의하여 특별히 구별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계명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에 대한 표가 되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존경과 경의를 요구하시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악인들은
창조주의 기념일인 제칠일안식일을 파괴하고
천주교의 제도인 일요일을 높이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으로 구별될 것이다.
쟁투의 논쟁점에서 모든 그리스도교계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과
짐승(=교황권)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일요일준수)를 받은 자들로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질 것이다.
비록 교회와 국가가 그들의 힘을 연합하여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계 13:16)로
짐승의 표(=일요일준수)를 받게 하고자 강요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것을 받지 않을 것이다.
밧모의 선지자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계 15:2)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본다.
무서운 시련과 시험이 하나님의 백성을 기다리고 있다.
전쟁의 정신이 지구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나라들을 격동시키고 있다.
그러나 다가오는 환난의 시기, 개국 이래로 없었던 환난의 시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요동하지 않고 설 것이다.
능력이 탁월한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기 때문에
사탄과 그의 군사가 그들을 멸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