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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미련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찌보면 님이 1844를 큰 문제로 보듯이... 그리스도의 신인성 문제는 굉장히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게 잘못되면 완전, 원죄 등 많은게  걸?리거든요..그리교 안교공부시 너무도 많은 교사들이 무지해(많이봤음) 이렇게 저렇게 같은교회지붕아래서 반대로 가르키고있으니... 님 말처럼 1844년처럼 정리하고 들어가야하지 않겠습니까? 대부분 피하지만...ㅋ


순진한? 어리석은 성도는 이렇게 가르키면 이렇게, 저렇게 가르키면 저렇게.... 무조건 덮어 놓고(학생님버전) 믿고 따라야 하겠습니까?

이문제도 해결해야  할것이라고 봅니다...그냥 삼위일체처럼 이라고 끝내버릴까요??..

누구들처럼 그냥 예수님만보면 된다고.....심지어는 싸구려ㅋ 은혜에만 만족하며.... 아니면....음...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이면 다라고 앵무새처럼 해버리면 다 일까요??....그리곤 종말론만 디렸다??ㅋ 공격하면 다 일까요? (말이 되나 모르겠네 ㅋ)



그리스도의 신 인성 문제는 '굉장히 큰 문제' 여서 

초기 기독교가 수세기 동안 머리 터져라 싸웠던 역사가 있습니다. 


재림교회 초기에도

제임스 화잇, 우라이야 스미스등은 아리안주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신인성문제와 인간의 완전을 연결시킨 것은 다분히 재림교회적입니다. 

조금 후에 설명을 드리지요.


원죄에 관해서는 

 cogito 님과 passer-by 님의 대화를 보시면 알듯이

이 또한 천년 전부터 큰 논쟁이 있어 왔습니다.


성경만 가지고는 그리스도의 신 인성에 대해

이렇게 주장할 수도 있고

저렇게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자유의지/하나님의 주권/완전 에 대해서도

성경에서 이런 주장을 찾을 수도 있고

저런 주장도 찾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2천년 동안 내내 가지고 왔던 논의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뼈빠지게 중요한 문제 아닙니다)


-------


그런데 이것이 왜 새삼스럽게 SDA 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 로 여겨지는 가는


1844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 그타령입니다^^  돌대가리의 특성은 일관성이지요^^)


1844 이후의 시간이 

처음에는 대실망을 설명하기 위해 나온 닫힌 문의 조사심판으로 이해되다가


레위기 대속죄일의 '죄의 도말' 에 주목하다 보니


'하늘에서 하나님이 죄를 도말하신다는 뜻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어떻게 죄를 도말하시느냐

이 땅의 성도들의 죄도 도말된다는 뜻 아니냐

이 땅의 성도들의  죄가 도말된다는 것은

성도들이 흠없고 완전한 상태로 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 

그것이 지성소의 경험이겠구나.


아하 1844년 이후에

하나님의 성도들은 144000 의 특성으로 보여졌듯

완전한 무리가 되어 가는 것이구나

그 완전한 무리가 완성되었을 때 (144000 의 수가 차듯)

주님이 재림하시는 거구나. 


그 완전한 무리는

하나님이 온 우주에다 내어 보이시면서

'보아라, 마귀야, 우주 거민들아

너희는 내 계명은 지킬 수 없는 것이라 했지?

여기 이 사람들을 보아라

내 계명을 완전히 지켜 변화되어 완전한 무리들이 있다'

라고 실증해 보이심으로

대쟁투에서 승리하시는 거구나'


라고 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소위 "마지막 세대"론의 이해지요. 

마지막 세대 (final generation) 라는 잡지를 받아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완전에 주목하다 보니

예수님은 우리가 따라야 할 모본으로 강조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인성은 인간 그 자체였다. 

(아담 타락 전이냐 후냐 이런 머리에 쥐나는 이야기들 생략하고)

그러나 완전한 순종으로 죄 없이 사신  단 하나의 존재다

그분이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구주가 되실 수 있다.


예수님도 그러셨으니

우리도 동일한 능력을 받아

완전한 삶으로 변화될 수 있다. 


이것이 마지막 세대론의 복음입니다.


---------


듣고 읽으셨겠지만 

1950년대에 Question on Doctrine  이란 책은

구속 (십자가냐 1844 냐),  그리스도의 인성 문제 등에 관해

좀더 개신교 일반의 전통적인 이해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서술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앤드리어슨 같은 분은

그건 재림교회전통이 아니다 라고 반기를 들고

그 와중에 희생자가 생기고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앤드리어슨의 이해는

1844가 아니었으면 나오지 않을 이야기였습니다. 



---------


오늘날 교회에서 

미련님마저 안타깝게 여길 정도로 이 문제가 대두된 것은 

1844년 이후 재림교회 일부의 마지막 세대론 적인 강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그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불건전하고 위험한 요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얘기는 나중에 시간이 되거나 분위기가 되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해묵은 그리스도의 신 인성/ 인간의 본성/ 완전의 문제가

(제가 보기에는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그러지 않아야 정상이고 건강한데!!)

재림교회의 뜨거운 감자처럼 된 것은

1844년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문제는 1844년이야" 라고 하는 것입니다^^


------


소위 '값싼 은혜' 에 관해서는

정말 뼈저리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만

시간도 에너지도 없고

들을 귀 없는 사람들에게는 도움도 안될 것 같고 그렇습니다.





  • ?
    고바우 2011.10.05 03:37

    곁다리 낍니다. ^ ^

    저는 위의 긴 글보다 "값싼 은혜"를 듣고 싶네요~~~

     

    해도해도 한이 없을 그 이야기....

    남들은 값싸다고 해도 제게는 눈물을 서말이나 흘리면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할 "값싼 은혜"를 듣고 싶네요~~~

    개도 안 물어갈 그 "값싼 은혜"가 저를 변화시키고 삶의 우선 순위를 바뀌게 한 놀라운 능력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네요~~~

     

    오늘도 여전히 저는 그 "값싼 은혜"로 기동하며 살고 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으니

    이제 귀를 열고 눈을 뜨고 "값싼 은혜"를 듣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 ^

    성령께서 에너지 빵빵하게 채워주시고 쓸 마음이 들게 하시기를 사알짝 기도합니다. 

  • ?
    빈배 2011.10.05 03:49

    고바우님, 저도 곁다리 낍니다.^^

    독일 신학자 본회퍼에 의하면

    은혜는 무상이지만 값싼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김주영님이 이걸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여겨지네요.

    Free Grace - Yes!  Cheap Grace - No!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않고 타고 가려는 것,

    "제자됨의 값(cost of discipleship)"을 생각지 않고 두어푼어치 던져주고 거져 먹으려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 ?
    cogito 2011.10.05 10:36

    ㅋㅋ 고바우님~~ 이심 전심~~

  • ?
    미련 2011.10.05 04:41

    잘 읽었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마지막세대 잡지 받아보지 못합니다ㅏ..몇년전에 오디오벌스에서 좀 들었어요. 몇년동안 못 들어갔구요...시간되는 되로 여기저기 들여다 보기도 무척 힘든게 인생인가봅니다..ㅋ


    제가 단어 어휘선택 잘했어야 하는데..ㅋㅋ

    고바우님.. 절 오해하시는것 같기도 하고..ㅋ

    이래서 글은 시간들여 잘 써야하는가 봅니다.일부는 그저 무조건 무조건 앵무새처럼 은혜..은혜...은혜 라는 커다란 우산만....여기까지!!...


    고바우님 말처럼'값싼? 은혜'에 대해시간 나실때 한번 올려 주세요..저도 사고의 틀을 넓혀야지요.

    앞으로는 그냥 님들의 글만 읽고 음미하고 싶네요.. 저도 에너지 딸려요..ㅋ시간도 없고..ㅋ

  • ?
    고바우 2011.10.05 13:06

    정말 죄송합니다. ^ ^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것은 진정 아니었습니다.

    님의 댓글을 보고 다시 김주영님께서 인용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제 글에서 혹 님의 글에 대한 판단부분이 보였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한편의 구원받은 강도처럼 그 넘치는 은혜의 충분함에 대한 개인적인 미련이 남아 있었고,

    제게는 사실 그것이 전부인데....소위 교회에서 "값싼 은혜" 라고 치부됨에 따른 아쉬운 갈급함에 대한 글로

    혹시 너무 많이 다루었던 주제라고 생각하고 글쓴이께서 글을 접을까봐 안타까워 단 댓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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