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형제인 경우
인디아나주 어느 한인 교회는 미국 교회 한 쪽을 빌려서 예배드리는데
대개 한국교회가 먼저 끝내고 나온다
본인은 그 교회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미국 교인 차를 찌그러 뜨렸다
그래서 미국인 차 주인이 나오기를 기다려 서 있다가 나오자 말했더니
차를 보고는 라이쎈쓰와 보험증을 달라는 것이었다
꺼내 주었는데, 이 경우 서로 상대 것을 교환해야 하는 법이므로
나도 그의 것을 받아야 하겠지만 나는 내 잘못이므로그에게 달라할 필요가 없어서
가만 있었더니, 그 상대편이 웃는 낯으로 나에게 비용 무는 것 그만 두라고 하면서
내 신상 정보를 기록하지 않고 내게 도로 주었다
그도 처음부터 한 형제에게 보상을 요구할 의사가 없었으나
처음 그가 나에게 면허증을 요구한 것은 내가 어떻게 할런지 몰라서
(가끔 뒤집어 씌우는 이도 있으므로) 달라 했다가
나는 요구하지 않으니 한 형제인데 그만 두라고 한 것이다
“ 아 이것이 바로 재림교인으로 한 형제임을 나타내는 것이로구나.”
하고 감사히 생각하였다
캘리포니아주 훌러톤 교회와 한국인 교회에서도 똑 같은 경우를 당하였고
역시 형제라고 보상을 그만 두라고 해서 같은 형제애를 느꼈다
나 자신은 교인이 아닌 불신자라도길에서 사고 났을 때, 상대가 잘못하였으면
그가 근심하는 것이 불쌍해서 보상 그만 두라고 하고 그냥 보내주는 사람인데
( 소송하면 긴장이 되어 싫고 시간 낭비도 귀찮아서 차라리 차가 찌그러졌어도
그냥 다니는 것이 나는 편하다. )
( 2 ) 형제 아닌 경우
미쉬간주에서 한번은 신학을 하는 같은 한인 교회 교인의 부인이 마켓에서 내 차를 박았는데
미안하다고 하고서는 그냥 가더니 아무 소식도 없었다.
그래도 나는 보상 받을 생각이 없었으므로 아무 연락도 않고 지내고 있었는데
그 때 그 광경을 본 어느 교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의 말인즉, 그 때 내 차를 박은 그자매애개 내 차 값을 물어주었느냐고 하였더니
자기는 그 때 아무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더라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그 이 교인은 한 자매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또 한번은 평시에 우리 집 사람하고 같이 나물 뜯으러도 다니고 내가
그 남편에게 성경 공부도 한번 시킨 일이 있는등 친하게 지냈 교인인데
그들 차를 내가 박았더니 보상 하라는데 돈이 부족하여 보상이 지연되었더니
평시 친한 것은 다 어디 가버리고 빨리 돈을 내놓으라고 얼마나 핍박하고 닥달하던지
결국 700불 정도 물어 주었지만 결론은
“ 아 이 사람들은 한 형제 자매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안식일에 그 집에 가보니 그들은 정원에서 낫으로 풀을 베며 일하는 것을 보고
“ 아 안식일이 하나님 백성의 표징이라더니 과연 이들은 한 형제가 아닌 것이
안식일로도 증명이 되는구나.
또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은 다른 계명도 다 철저히 지키리라
는 증언 구절도 생각났다
아 우리는 환란 때를 위하여 평시에 단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