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시계

by 무실 posted Nov 27, 2013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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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신 시간

언제부턴가 시간은

은행에 있는 돈을 꺼내어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부족하고 모자라기도 하고...,

또 마지막 시간을 정점으로 

그때까지 남은 시간을 빼내어 쓴다는 생각이다. 


중요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먼저 빼내어 쓰고 싶다.

 

어느 분이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들었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면

아픔과 죽음을 생각도 못 하던 청춘 시절로

과일 하나로 만족하여 웃음 짓던 어린 시절로

또 어머니의 품으로, 또 나의 시간이 탄생하던 곳까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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