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83403 추천 수 0 댓글 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오래전부터 가끔 관리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누리꾼들의 협조를 간청해 왔다.

2. 특히 지난 몇 주 동안 왜 삭제에 대한 나의 자세가 바뀌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궁금하신 분은 그동안 올린 글을 찾아 참조하시기 바란다.

3. 이 누리를 다시 생각한다고 한 말 뻥 아니었다.

4. 제일 큰 문제는 시간이다. 거칠고 사나운 글, 삶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글, 일일이 대꾸하고 달래가며 아우를 시간이 없다.

5. 그래서 이제 이곳은 나의 개인 블로그처럼 운영한다.

6. 두 분의 관리자께서도 동의해주셨다. 

7.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묻지 마 삭제의 범위가 전격적으로 확대되었다는 것 말고는.

8. 내 맘에 안 드는 글은 그냥 삭제한다. 

9. 삭제 기준은 순전히 그날 커피 맛에 달려 있다.

10. 아이피 차단도 경고 없이 단행한다.

11. 지금까지 있어온 패턴으로 보아 내릴 수밖에 없는 결론은, 이 누리를 아끼는 분들조차 (그분들의 추측에 의하면) 이 누리를 파괴하려 한다는 누리꾼들의 글에 말려들어가 닭 쌈, mud wreslting을 하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12. 닭 쌈이 되었든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되었든, 그 싸움, 그 소리를 의연하게 초월하지 못하고 같이 뒹굴면서 이 누리를 이 누리 되게 한 것,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그저 우리의 역량이 부족했을 뿐이다. 역량 부족했던 우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책임은 역량이 있는 사람이나 공동체에게만 물을 수 있는 것이므로.

13. 개인 블로그처럼 운영하려는 너는 그러면 그런 역량이 있느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 Good question이다. 물론 없다. 여기 식으로 말해서, Are you kidding me? 이다. 내가 누구라고 그런 역량이 있겠는가. 

14. 그래서 말인데, 나의 개인 블로그 식, 커피맛-기준 삭제 및 차단에 아낌없는 격려와 비판 기대한다. 단, 격려는 아무리 해도 내겐 부족하겠지만 (ㅋㅋ) 비판은 삭제 당하지 않을 범위 안에서 논리 정연하게 하시기 바란다. 

15. 커피 맛에 의한 삭제 기준: 찬물에서 모락모락 김 나는 소리, 옆구리 터진 김밥 짜장면에 비벼 짬뽕에 말아먹는 소리, 숭늉 마시면서 막걸리 용트림하는 소리, 이런 소리들이 삭제, 차단 대상이다. 

16. 구체적으로 어떤 글이 이에 해당하는가. 나도 모른다. 말했 듯, 그날 커피 맛이 결정한다.

17. 그런데 이런 건 있다. 중일 때 엄마 졸라서 돈 타내어 샀던 단행본 스포츠 백과사전에서 본 내용인데, 축구 선수가 서로 어깨를 들이대며 적당히 미는 것이 허용된다는 얘기다. 어깨로 미는 두 선수의 그림도 있었다. 여기서도 그 정도는 허용된다. 내가 잘 참지 못하는 건, 수시로 상대 선수의 정강이를 까거나 다리 거는 행위, 불필요하게 깊은 태클, 뭐 그런 것들이다. 

18. 축구 못지않게 아이스학키를 좋아하는데(시간, 돈 모두 없어서 아들 녀석 데리고 오래전 딱 한 번밖에 구경하러 못 갔다), 70년 대에 MVP였던 선수 하나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팬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 당뇨를 극복하면서 경기에 충실히 임했고, 무엇보다 그 거친 경기에서 늘 난폭하지 않은 fair play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멘이고 짝짝짝이다.

19. 아줌마들--아, 축구나 학키 등 남성 경기에 전혀 관심 없는 미장원 수다파 아줌마들, 제발 이 누리의 담론을 석권해주기 바라 마지않는다. 이 누리의 수채화를 오색 찬란한 물감으로 흩뿌려주시기 바란다. 

20. 기술 담당자님에 의하면 앞으로 2년 정도 후에는 이 누리도 용량이 다 차서 돈 내고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 한다. 나는 돈 없어 그리 못 하니 결국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2년까지 기다릴 것 없이 앞당겨 그렇게 할지도 모르니 저장하고 싶은 글은 지금 서둘러 저장하시기 바란다. 물론 대청소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지만. 

21. 김운혁 님이나 그 비슷한 누리꾼들께는 그런 유의 담론을 위한 방 따로 마련해드릴 방법을 구상 중이다. 가능할지 모르지만.

22. 박진하 류, 석국인 류, 끄끄끄 류, 삼라만상 류, 환영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내용보다 그들의 태도가 영 밥맛이다. 다른 자세로 들어온다면 물론 환영한다. 들어올 마음 아예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면, 감사할 따름이다.

23. 이 누리를 열 때 했던 말, 모두 아직 유효하다. 그 초심 변하지 않았다. 

24. 생각나는 대로 우선 쓰다 보니 두서가 없었다. 앞으로도 생각나는 대로 두서 없이 이 이야기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좀 삐딱하게 튕기는 조로 떠벌였는데, 뭐, 믿고 그런 거니까 이해해주시기를.

25. 선배님들께는 송구스러운 말씀이지만, 나도 이 나이에 접어드니 오늘 하루 뭘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이 달라진다. 이 누리를 즐기고 싶지, 관리하느라 진 빼고 싶지 않다. 여러분의 따뜻한 협조를 바란다. 내가 좋아하는 필객들에게도 부탁드린다. Rough play 삼가주시기 바란다. 내 시간, 내 건강, 내 보람, 내 삶의 얘기다. 미리 감사드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8340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111751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1272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158984
6495 달수님 생각에 대한 답변 8 김균 2013.10.16 2678
6494 성소에 계신 하나님을 김균 2013.10.16 2504
6493 실소가 나오는 옆동네 이야기 4 최태민 2013.10.16 2859
6492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아래 글을 퍼왔슴다. 특히 김성진 의사님은?? 1 User ID 2013.10.15 2606
6491 접장님께 도움요청 함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경우가 있네요. 11 한글장려 2013.10.15 2734
6490 지성소에 대한 재미있는 설정 10 김균 2013.10.15 2528
6489 [평화의 연찬 제84회 : 2013년 10월 19일(토)]‘통일과 평화를 기다리며’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10.15 2923
6488 I Need Thee O I Need Thee 1 admin 2013.10.15 2425
6487 성소와 스타벅스 5 김주영 2013.10.15 2508
6486 총을 들 수 없는 사람 시사인 2013.10.14 2637
6485 "MB 현직이었다면 탄핵대상, 형사처벌해야" 모퉁이 돌 2013.10.14 4691
6484 종북 딱지 사용 설명서 3 시사인 2013.10.14 2759
6483 맥도날드 할머니 길에서 구한 이는 ‘벽안의 외국인’ 3 모퉁이 돌 2013.10.14 3296
6482 "지난 대선 당시 국군사이버사령부도 댓글작업" 5 영혼조작세력 2013.10.14 2647
6481 지식이냐 방법이냐 사이의 갈등 - 당신의 자녀들 무엇을 배우기를 바라나? 1 아기자기 2013.10.13 3969
6480 대총회가 꿈꾸는 변화와 혁신 - 이런 식으로? 6 김주영 2013.10.13 2888
6479 [단독] 제2의 '史草 증발'?.. 논란의 소지 원천적 봉쇄 의혹 한국형 보수 2013.10.13 2373
6478 검사님, 왜 저를 이석기 의원과 엮나요? 시사인 2013.10.13 2363
6477 산소호흡기 시사인 2013.10.13 2314
6476 이 두가지 방법 다 해도 안 될 때는 어쩌지요? 6 김균 2013.10.12 2750
6475 좀체로 없어지지 않는 그 여자의 뿌리 2 김주영 2013.10.12 3061
6474 예수는 없었다 산문지기 2013.10.11 2305
6473 “이제 NLL 논란 그만 두자”는 조선과 중앙의 ‘꼼수’...........노무현 NLL 포기발언 없었다’ 결론 나오자 1 꼼수들의 행진 2013.10.11 16527
6472 안식일교회 안에서 돈을 버시려거든... 6 김주영 2013.10.11 2939
6471 스다 내에 우상이 많다니... !! 17 달수 2013.10.11 2689
6470 최 목사님의 간지나고 사근사근거리는 카스다 데뷔글 달수 2013.10.11 2912
6469 [평화의 연찬 제83회 : 2013년 10월 12일(토)]‘재림성도와 정치’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10.10 2786
6468 노무현재단 "<동아일보>의 창작의 끝은 어디인가" 2 모퉁이 돌 2013.10.09 2247
6467 이게 대통령 문화인가? 5 시사인 2013.10.09 2430
6466 이사야서 주석 추천; 김교수님/곽목사님 8 Rilke 2013.10.09 2949
6465 한글날 3 김주영 2013.10.09 2721
6464 [평화의 연찬 제82회 : 2013년 10월 05일(토)] ‘지정학적 한반도’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10.09 2391
6463 국방부 '노무현 전 대통령 NLL 수호 의지' 공식 확인 4 모퉁이 돌 2013.10.08 2637
6462 지난 이야기-빨갱이 사냥 시사인 2013.10.07 2633
6461 이 가을 밤에 사랑하는 그대에게... 1 아기자기 2013.10.06 2887
6460 한심한 기자들 시사인 2013.10.06 2840
6459 바위를 민 사람 등대지기 2013.10.05 2920
6458 우리가 ‘삼식이'가 될 때 4 아기자기 2013.10.04 3011
6457 지휘자 이름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알았으면 2013.10.04 3023
6456 아니,성경에어떤선지자가"내가선지자다!"하고외치며다니던가요?(김J영님이써야할글인데...) 37 달수 2013.10.04 3724
6455 김 접장님의 "비움" 4 달수 2013.10.04 2708
6454 날라리 목사가 주례한 부부의 최근 근황 2 fallbaram 2013.10.04 3140
6453 김J영 님, 최종오 목사님에게 질문입니다. 7 달수 2013.10.02 2939
6452 검은 건반(Black Keys)의 비밀 file 최종오 2013.10.02 3104
6451 정상회담록 2 정상회담 2013.10.02 3012
6450 fm님의 피로연 실황중계 교정보기 8 김원일 2013.10.01 3005
6449 김 주영님에게 6 프로테스탄트 2013.10.01 2834
6448 쭈글쭈글 4 백근철 2013.10.01 2979
6447 STOP REPRESSION IN SOUTH KOREA! 대한민국 내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1 Noam Chomsky 2013.10.01 7884
6446 신경민 "곽상도, 서천호 국정원 2차장에게 채동욱 총장 사생활 자료 요청" 심혜리 기자 grace@kyungh 1 야곱의환란 2013.09.30 2695
6445 고은 시인의 이제과점 5 file 바다 2013.09.30 2848
6444 잡종 날라리 10 구름잡기 2013.09.30 2687
6443 안교풍경 5 바다 2013.09.28 2688
6442 30년만에 들어보는 주제 12 김주영 2013.09.28 3275
6441 이 안식일 아침에 부치는 어느 감동적인 며느리의 고백 . 2 박희관 2013.09.28 2924
6440 [평화의 연찬 제81회 : 2013년 9월 28일(토)] ‘역사란 무엇인가?’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9.27 2497
6439 일요일 교회 김성수 목사의 빛과 소금의 비유 설교 영상 착한행실 2013.09.26 3253
6438 So Coooooooooooooooooooooool! [이봉수 시민편집인 시각]‘대통령 지지율’의 함정, 누가 빠지게 될까 2 가을이다 2013.09.26 2584
6437 재혼에 부쳐서 1 막바지인생 2013.09.26 3376
6436 기독교의 애고이즘 1 김균 2013.09.25 2921
6435 잡종 날라리 주례사-친구의 재혼식에서 생긴 일(19k) 12 fm 2013.09.25 3673
6434 찍지 마라.!! 2 박희관 2013.09.25 3191
6433 성공한 사기는 사기가 아니다 1 꼴통 2013.09.25 3186
6432 민주당 국정원 개혁안 발표 입니다 모퉁이 돌 2013.09.24 3331
6431 변하려고 몸부림조차 치지 않는 사람들 4 김균 2013.09.24 3035
6430 아흐 ~ 미치겠네.. 박 희관 2013.09.24 3005
6429 프란치스코 교황을 응원하며... 4 southern cross 2013.09.24 3066
6428 조선일보의 이름없는 기자의 수준 높은 기사 "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우택 '박지원-채동욱-김윤상 커넥션 의심' " 더티댄싱 2013.09.23 3072
6427 [칼럼 36.5°/9월 24일] 채동욱 사태의 진실은 더티댄싱 2013.09.23 2598
6426 "검찰, 황법무와 줄다리기 끝에 정치적 결정했나" 의혹 커져 더티댄싱 2013.09.23 3834
Board Pagination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