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5254 추천 수 0 댓글 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오래전부터 가끔 관리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누리꾼들의 협조를 간청해 왔다.

2. 특히 지난 몇 주 동안 왜 삭제에 대한 나의 자세가 바뀌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궁금하신 분은 그동안 올린 글을 찾아 참조하시기 바란다.

3. 이 누리를 다시 생각한다고 한 말 뻥 아니었다.

4. 제일 큰 문제는 시간이다. 거칠고 사나운 글, 삶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글, 일일이 대꾸하고 달래가며 아우를 시간이 없다.

5. 그래서 이제 이곳은 나의 개인 블로그처럼 운영한다.

6. 두 분의 관리자께서도 동의해주셨다. 

7.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묻지 마 삭제의 범위가 전격적으로 확대되었다는 것 말고는.

8. 내 맘에 안 드는 글은 그냥 삭제한다. 

9. 삭제 기준은 순전히 그날 커피 맛에 달려 있다.

10. 아이피 차단도 경고 없이 단행한다.

11. 지금까지 있어온 패턴으로 보아 내릴 수밖에 없는 결론은, 이 누리를 아끼는 분들조차 (그분들의 추측에 의하면) 이 누리를 파괴하려 한다는 누리꾼들의 글에 말려들어가 닭 쌈, mud wreslting을 하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12. 닭 쌈이 되었든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되었든, 그 싸움, 그 소리를 의연하게 초월하지 못하고 같이 뒹굴면서 이 누리를 이 누리 되게 한 것,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그저 우리의 역량이 부족했을 뿐이다. 역량 부족했던 우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책임은 역량이 있는 사람이나 공동체에게만 물을 수 있는 것이므로.

13. 개인 블로그처럼 운영하려는 너는 그러면 그런 역량이 있느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 Good question이다. 물론 없다. 여기 식으로 말해서, Are you kidding me? 이다. 내가 누구라고 그런 역량이 있겠는가. 

14. 그래서 말인데, 나의 개인 블로그 식, 커피맛-기준 삭제 및 차단에 아낌없는 격려와 비판 기대한다. 단, 격려는 아무리 해도 내겐 부족하겠지만 (ㅋㅋ) 비판은 삭제 당하지 않을 범위 안에서 논리 정연하게 하시기 바란다. 

15. 커피 맛에 의한 삭제 기준: 찬물에서 모락모락 김 나는 소리, 옆구리 터진 김밥 짜장면에 비벼 짬뽕에 말아먹는 소리, 숭늉 마시면서 막걸리 용트림하는 소리, 이런 소리들이 삭제, 차단 대상이다. 

16. 구체적으로 어떤 글이 이에 해당하는가. 나도 모른다. 말했 듯, 그날 커피 맛이 결정한다.

17. 그런데 이런 건 있다. 중일 때 엄마 졸라서 돈 타내어 샀던 단행본 스포츠 백과사전에서 본 내용인데, 축구 선수가 서로 어깨를 들이대며 적당히 미는 것이 허용된다는 얘기다. 어깨로 미는 두 선수의 그림도 있었다. 여기서도 그 정도는 허용된다. 내가 잘 참지 못하는 건, 수시로 상대 선수의 정강이를 까거나 다리 거는 행위, 불필요하게 깊은 태클, 뭐 그런 것들이다. 

18. 축구 못지않게 아이스학키를 좋아하는데(시간, 돈 모두 없어서 아들 녀석 데리고 오래전 딱 한 번밖에 구경하러 못 갔다), 70년 대에 MVP였던 선수 하나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팬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 당뇨를 극복하면서 경기에 충실히 임했고, 무엇보다 그 거친 경기에서 늘 난폭하지 않은 fair play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멘이고 짝짝짝이다.

19. 아줌마들--아, 축구나 학키 등 남성 경기에 전혀 관심 없는 미장원 수다파 아줌마들, 제발 이 누리의 담론을 석권해주기 바라 마지않는다. 이 누리의 수채화를 오색 찬란한 물감으로 흩뿌려주시기 바란다. 

20. 기술 담당자님에 의하면 앞으로 2년 정도 후에는 이 누리도 용량이 다 차서 돈 내고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 한다. 나는 돈 없어 그리 못 하니 결국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2년까지 기다릴 것 없이 앞당겨 그렇게 할지도 모르니 저장하고 싶은 글은 지금 서둘러 저장하시기 바란다. 물론 대청소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지만. 

21. 김운혁 님이나 그 비슷한 누리꾼들께는 그런 유의 담론을 위한 방 따로 마련해드릴 방법을 구상 중이다. 가능할지 모르지만.

22. 박진하 류, 석국인 류, 끄끄끄 류, 삼라만상 류, 환영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내용보다 그들의 태도가 영 밥맛이다. 다른 자세로 들어온다면 물론 환영한다. 들어올 마음 아예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면, 감사할 따름이다.

23. 이 누리를 열 때 했던 말, 모두 아직 유효하다. 그 초심 변하지 않았다. 

24. 생각나는 대로 우선 쓰다 보니 두서가 없었다. 앞으로도 생각나는 대로 두서 없이 이 이야기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좀 삐딱하게 튕기는 조로 떠벌였는데, 뭐, 믿고 그런 거니까 이해해주시기를.

25. 선배님들께는 송구스러운 말씀이지만, 나도 이 나이에 접어드니 오늘 하루 뭘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이 달라진다. 이 누리를 즐기고 싶지, 관리하느라 진 빼고 싶지 않다. 여러분의 따뜻한 협조를 바란다. 내가 좋아하는 필객들에게도 부탁드린다. Rough play 삼가주시기 바란다. 내 시간, 내 건강, 내 보람, 내 삶의 얘기다. 미리 감사드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7525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10434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11970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151573
10905 연애편지 3 야생화 2015.01.23 1367
10904 fallbaram 님께 선물 1 모순 2015.01.23 1185
10903 지혜, 거리에서 우리를 다그치는 여자 - 교과 공부하다가 3 wisdom 2015.01.23 1180
10902 교회를 향한 호소 파수꾼과 평신도 2015.01.23 1162
10901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13 아기자기 2015.01.23 1477
10900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1:17) 하주민 2015.01.23 1251
10899 2015년 1월 24일(토) 평화의 연찬이 150회를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원하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뜻에 감사드립니다.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1.23 1178
10898 장경동 목사의 비행기 41강 - 요한계시록 1 체험 2015.01.23 1359
10897 셋째천사 기별과 안식일 회복 운동 4 김운혁 2015.01.23 1217
10896 이런 교인은 재림교회를 떠나는 것이 더 좋습니다 12 예언 2015.01.23 1399
10895 이러한 신앙은 가짜이므로, 빨리 버리면 버릴수록 좋습니다 3 예언 2015.01.22 1184
10894 모세에게 속은자들 그리고 다시 예수에게 속은자들 fallbaram 2015.01.22 1185
10893 예수님의 humanity ( 9 ) -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게 손님이 아닙니다. 그분은 항상 저와 함께 저희 집에서 살고 계시는 분입니다. 잠 수 2015.01.22 1202
10892 개 싸움이 사람 싸움으로 4 진도 견 2015.01.22 1265
10891 제1부 38평화 (제11회) (3:00-3:55): "삼육교육의 역사와 철학 VI - 현 삼육교육 논의에 있어서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zeitgeist)은 무엇인가?” 명지원 교수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50회) (4:00-6:00): "조선족의 역사 - 1” 김홍주 역사학자 1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1.22 1198
10890 사도행전 2장의 놀라운 경험을 하다 1 임용 2015.01.22 1172
10889 민초를 떠나면서 7 민초민초 2015.01.22 1347
10888 진리를 위하여 담대하고 확고 부동하게 서기를 기도드립니다! 2 조영호 2015.01.22 1169
10887 나에겐 이런 갈등이 8 fallbaram 2015.01.22 1613
10886 루터님께 5 모에드 2015.01.22 1184
10885 '세월호 영웅' 최혜정·박지영씨 미국서 추모메달받는다 시사 2015.01.22 1389
1088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2015년 1월 22일 목요일) 세돌이 2015.01.22 1289
10883 2014년에 있었던 교황 활동 어메이징 팩트 1 밝은가르침 2015.01.21 1271
10882 요것도 목사 맞는지요 이런 인간도 목사라니... 8 ... 2015.01.21 1346
10881 감동에 빠졌습니다 4 빠순이 2015.01.21 1259
10880 [이석기 내란선동사건] 지하혁명조직 RO는 '가상의 조직'으로 결론 - 대법 "의심 들지만 회합 참석자 RO 조직원이란 증거 부족" 5 거미 2015.01.21 1184
10879 갈등에 빠졌습니다 15 우리들 2015.01.21 1450
10878 서울대 교수들이... 1 서울대 2015.01.21 1179
10877 교회에서 이것에 관한 말을 하십시요 예언 2015.01.21 1339
10876 제 17회 미주 재림 연수회 file 새벽별 2015.01.21 1106
10875 늦은비는 어느교회에 내릴까?-기성 SDA교회아님 7 file 루터 2015.01.21 1327
10874 망치부인[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여자 컬링팀/오대위/기초선거 패배면 김한길 안철수 책임물어 퇴출!!]2014.03.28방송 상록수 2015.01.21 1237
10873 예수님 수요일 십자가 일요일 부활(말씀 보존학회) 1 말씀보존학회 2015.01.21 1254
10872 야생 백조 6 아침이슬 2015.01.21 1248
10871 사학비리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내다. ! 1 이동근 2015.01.21 1328
10870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깨닫기 위해 자문해 봐야 할 질문들 2 김운혁 2015.01.21 1214
10869 교황의 중국방문을 위한 준비를 하나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언 2015.01.20 1252
10868 선악과, 하느님의 갑질? - 곽건용의 짭쪼름한 구약 이야기(3) 2 아기자기 2015.01.20 1267
10867 <지구종말과 환난>이 가까우니, <결혼>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16 예언 2015.01.20 1813
1086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21일 수요일> 세돌이 2015.01.20 1163
10865 국제시장 후편 10 fallbaram 2015.01.20 1362
10864 '한 방의 추억'. '가랑비의 일상화' 가슴 2015.01.19 1195
10863 진짜 신은미 6 걱정원 2015.01.19 1308
10862 고문하는 대한민국 3 걱정원 2015.01.19 1303
10861 <결혼 약속>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 예언 2015.01.19 1375
1086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세돌이 2015.01.19 1754
10859 지난 번 혼 난 이후로 1 김균 2015.01.19 1457
1085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세돌이 2015.01.19 1279
10857 우리가 해야 할 일 파수꾼과 평신도 2015.01.19 1183
10856 End of My Journey 1 한국인 2015.01.19 1532
10855 딱 두시간에 쏟아낸 육십오년의 기억들-덕수의 마지막 한마디. 11 fallbaram 2015.01.19 1469
10854 캐도릭과 WCC의 변질사 (變質史) file 임용 2015.01.18 1464
10853 한국 재림교회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2015년...연합회장 김대성. 3 권두언 2015.01.18 1549
10852 세금 증가율. 세금 2015.01.18 1240
10851 어린아이 하나님이 사시는 곳과 이스라엘의 갑질 (Exodus 스포일러 포함) 2 아기자기 2015.01.18 1182
10850 예수님의 humanity ( 8 ) - 마음을 자극하는 유일한 사랑의 영약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다. 잠 수 2015.01.18 1339
10849 20150119 바르셀로나vs데포르티보 메시 해트트릭!! 골장면 일상 2015.01.18 1204
10848 우리는 이런 교인을 향하여 울어야 합니다 1 예언 2015.01.18 1317
10847 이 사건 알면, <국제시장> 달리 보입니다 1 부마 2015.01.18 1316
10846 [단독] 사기당한 ‘MB 자원 외교’…“석유보다 물 더 퍼내” 1 空허 2015.01.18 1276
10845 피해를 주는 믿음 ( 마지막 ) 돌베개 2015.01.18 1176
10844 피해를 주는 믿음 (속) 돌베개 2015.01.18 1230
10843 황창연 신부의 아침마당 목요특강 - 사람을 살리는 말씨 인생 2015.01.18 1532
10842 피해를 주는 믿음 돌베개 2015.01.18 1264
10841 우라이야 스미스씨의 실수에 대해 4 김운혁 2015.01.18 1574
10840 잠언가지고 정치하네 - 어제 교과 공부 후 뿔난 마음으로. 2 wisdom 2015.01.17 1217
10839 늬들이 구약을 알어? - 곽건용의 짭쪼름한 구약 이야기(2) 3 아기자기 2015.01.17 1230
10838 [트위터뷰] 김문수_춘향 이야기 맹꽁이 2015.01.17 1381
10837 김문수 지사의 춘향전 해석 1 맹꽁이 2015.01.17 1370
10836 서강대생, 응답하라 김문수~ 2 맹꽁이 2015.01.17 1279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