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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스승이다   



  정 호승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 조차 유다라는 배반자가 있었다


친구는 한사람이면 족하고,
두사람이면 많고,
세사람이면 불가능 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없이 비워버린다


상처는 스승이다
남의 허물은 사흘이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어머니의 웃음속에는 신비가 있다


시간 없을 때 시간 있고,
바쁠 때 더 많은 일을 한다


시련이란 해가 떠서 지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난다


감사함을 통해 부유해질 수 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성실이 없는 곳에 존재가 없다
죽음을 두려워 하면 매일 죽으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단 한번 밖에 죽지 않는다


  • ?
    아기자기 2014.12.17 14:22


    외로우니까 사람일까?

    사람이니까 외로울까?


    상처가 스승일까?

    스승이 상처일까?


    정말 하나님도 가끔 눈물을 흘리실까?


  • ?
    잠수 2014.12.17 15:11
    아기자기님

    부지런도 하십니다

    위의 질문 - 심오합니다
    정답이 뭘까요 ?

    하나님은 - 아니 제가 믿는 하나님은 울보 하나님이시랍니다.
    늘 저와 함께 우시는 분이시라서 넘넘넘 좋아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

    따뜻한 님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 ?
    허주 2014.12.17 17:37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마을로 향합니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더 멀리 퍼집니다.
  • ?
    잠수 2014.12.17 17:55
    허주님

    참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자주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않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않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위서 울려퍼진다
  • ?
    아기자기 2014.12.17 17:59

    산 그림자도
    종소리도

    외로움에
    전염되었나 봅니다

    오늘은 물가의
    작은 새되어
    빈배에 실려 가는
    외로움을 배웅합니다

  • ?
    잠수 2014.12.17 18:08
    아기자기 님은 멋진 시인이시네요
    재치와 유머가 탁월하시구요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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