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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에 조금 늦게 입대하여 현재 군생활 중입니다. 지금 군에 있는 병사들은 저보다 보통 다섯 여섯살 정도 어립니다.

아시다시피 군대는 나이가 아무 의미가 없는 곳이고, 게다가 제가 군생활에 척척 적응을 잘하고 있는 편은 아니라, 선임들로 부터 안좋은 말을 자주 들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좋은 소리만 한다면 괜찮겠지만, 늘 따라오는 욕설과 인격을 모독하는 말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지겠지,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지겠지 하며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지만, 참 답답합니다. 저 자신도 군생활을 잘하는 후임이 되기를 원하고 정말 노력하지만, 선임들 눈에는 항상 실수만 하는 후임인 것 같습니다.

혼자 시대의 소망을 읽고 기도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겨보리라 다짐을 해 보지만, 이런 제 상황이 썩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두 세 선임이 30~1시간씩 붙잡고 돌아가며 저를 비난할 때면 정말 힘이 많이 빠집니다.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 중 속을 터놓고 대화할 사람이 없다보니 너무 답답한데, 이런 저의 힘든 마음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로 말하는 것도 괜한 걱정을 끼치는 것 같아 하지 않게 됩니다.

이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이 군생활을 잘 마치셨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상황에 있으셨다면 어떻게 하셨을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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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경야인 2012.03.28 00:51

    저는 안식일 문제로 아침 부터 저녁까지 얼마나 갈굼 당했는지 하루 종일 원산 폭격했는데

    머리에서 피가나고 그  후유증이 30년이 흐른 지금도 있습니다.

    사실 안식일을 지금 깨달은 것 처럼 깨달았다면 진짜 수월 할 텐데요

    훈련소에서 안식일은 내무반에서 버티고 

    처음 군대 입소일이 안식일이라 해진 다음에 입소하고

     그래서 고향에선 난리가 나서 군대 회피자라고 면직원이 부모님 찾아가고

    그런 소란스런 안식교인이니 훈련소에 아주 쫙소문이 났었죠

    그런 정신나간 녀석은 일벌 백계로 다스린다고 완전 초죽엄이었죠

    마침 전두환이 정권 잡던 시기이니 그 군대 위세가 어떠했을진 짐작할수 있겠죠?

    안식일 지혜롭게 처신하세요

    절대로 저 같은 전철 밟지마세요

    안식일은 나를 위한 안식일이 아니라

    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정신이 가장 잘 나타난 계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안식일날은 더욱 많은 봉사로 내무반원들을 감동시키세요

    아무일도 하지않겠다고 우기다가 왕따 당하지말고

    어떻하면 안식일날 더 많은 봉사를 할수 있을까 찾아보세요

    누구든지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하지만

    요령 피우는 듯 자기 몸을 아끼는듯 나이 값을 하는듯하거나

    공부 때문에 군대를 늦게 들어온 것을 알게되거나

    어려움을 받습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남보다 못한 사람은 감싸주지만 아는 체 하거나

    잘난 척하는 것은 군대에서는 아주 큰 곤욕을 당합니다

    안식교인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느낌을 주려면 언제나 솔선 수범하는 정신으로 하시면 더욱 수월하겠죠

    그래도 괴롭히는 사람은 있지만 내가 봉사 정신이 투철해지면 남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가 달라지거든요

     

     

     

  • ?
    돌베개 2012.03.28 08:05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서슬이 퍼렇던 혁명 정부 당시에,

    저 역시 6살 아래들과 같이 입소를 햇습니다.


    서울 육군 분부에 오게 된것도 그렇고,

    금요일, 안식일 마다 아무 지장 없이

    예배 참석을 할 수 있섰습니다.


    우선,

    군에서 복무를 하는 기간 동안에는

    국가를 위한 봉사의 기간이라는 정신을 

    잊지 마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무리 바쁜고 고달픈  군 생활이라고 하지만,

    성실한 교인이, 자기가 믿고 있는 신앙을 지키려 

    노력한다는것을 알게 된다면,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전우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선망의 대상이 될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수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고 돌아 올 때,

    길가 구명가개에서 중고품 독일제 만년필 한개 사서

    서무계  선임에게 주면서, 인사계님께 전해 드리게 햇지요.


    모두가 긴장되고 고달픈 군 생활입니다.

    몇째 아래 동생을 보살피는 큰 형님과 같은

    아량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꽉 짜여있는 병영생활이지만,

    안식일 하루의 여유는 이 세상 어느곳에서라도 있고

    서로 서로 도와주고 싶은 따듯한 인젇과 여유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제정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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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2.03.31 13:15

    지경야인님 돌베개님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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