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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뉴스1
제 19대 총선일인 지난 11일 곽 교육감은 자기의 트위터에 “‘투표란 게 많은 시민의 삶과 죽음까지 가른다. 미국에선 보수가 집권하면 살인과 자살이 함께 증가한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죽지 않을 사람들이 공화당 집권기에 살인이나 자살로 죽는다.’ 하지현 교수의 4.9 교총신문 기고문에 정신 번쩍!” 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지현 건국대 교수가 제임스 길리건의 저서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의 내용을 언급한 9일자 한국교육신문 기고문을 인용한 것이었다.
하지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감이 이와 같이 ‘진보가 답이다’라는 식의 글을 올린 것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곽 교육감이 맡고 있는 서울지역에서는 아이들에게도 ‘보수 집권하면 사람들이 자살하고, 진보 집권하면 자살 안 한다’고 가르치느냐”고 꼬집으며 “곽 교육감은 중립적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곽 교육감은 총선 전날인 10일 “투표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투표하면 주권과 민주주의가 살아납니다”, “나의 투표와 너의 투표가 모여 우리의 세상을 바꿉니다” 등의 트위터 글로 투표를 독려했고, 투표 당일 오전에는 “투표하고 왔습니다. 희망에 동그라미 찍었습니다”라며 ‘투표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진보 덩어리/ 보수 덩어리 인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현안에는 보수적이어도 또 다른 현안에는 진보적인 성향을 띨 수 있습니다.
이런 획일화된 진보/보수의 편가르기는 곽노현 교육감이 교육자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증거 입니다.
자기가 진보인 것은 자유이나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균형잡힌 행동이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