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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BBK 가짜편지 배후는 MB 집사 김백준”

  번호 111979  글쓴이 경향신문  조회 153  누리 5 (5,0, 0:1:0)  등록일 2012-4-26 17:00 대문 0

링크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260300075&code=940202 


 

김경준 “BBK 가짜편지 배후는 MB 집사 김백준”

“신명씨 진술 사실 가능성 상당” 경향신문에 편지
ㆍ기획입국설 증거 대화록도 “완벽한 조작” 주장


김경준씨(46·구속)는 ‘BBK 가짜편지’ 사건에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72)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24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40년지기인 김 전 기획관은 이 대통령의 ‘영원한 집사’로 통한다. BBK 사건의 미국 소송 법률대리인을 맡아 이 대통령 관련 의혹에 자주 이름이 거론됐다.

김씨는 지난 15일 경향신문 기자에게 보낸 편지(사진)에서 “BBK 가짜편지 사건에 김 전 기획관이 개입했다는 신명씨의 진술은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해 “2007년 대선이 끝나고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가짜편지를 쓰라고 시킨 양모씨가 ‘김 전 기획관과 만났다’며 안심시켰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가짜편지의 실제 작성자인 신명씨(51·치과의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이해관계는 엇갈리지만 김 전 기획관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한 것이다.

김씨는 또 가짜편지와 함께 자신의 ‘기획입국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된 미국인 수감동료 테클레 지게타와 그의 변호사 데니스 장의 대화록도 “완벽히 조작된 자료”라고 밝혔다. 김씨는 편지에서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대통령과 다스 등이 저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 민사소송을 모두 관리했다”며 “소송을 대리한 미국 로펌 ‘림, 루거 앤드 킴(Lim, Ruger & Kim)’을 지시하는 위치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소속 변호사인) 데니스 장에게 지게타의 (진술) 조작을 지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 같은 지시 과정의 연결고리로 ‘림, 루거 앤드 킴’의 창립자인 미국 변호사 정모씨를 지목했다.

2007년 대선 직전 야당이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BBK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하는 김씨가 입국하자 당시 여권과의 교감 아래 들어왔다는 ‘기획입국설’을 제기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지게타의 대화 녹취록과 김씨의 한국인 수감동료였던 신경화씨 명의의 편지를 ‘기획입국설’의 근거로 공개했다.

지게타는 녹취록에서 “김씨가 나에게 ‘면회를 온 한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거래를 했는데, 증언을 해주면 그 대가로 사면이나 가벼운 형량의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지게타의 변호사인 데니스 장은 당시 국내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방구치소 면회실에서 지게타의 동의를 얻어 녹음했다”며 “나는 이명박 후보 측과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변호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인 것 같아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화씨가 보냈다는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 우리만 이용당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당시 ‘큰집’은 청와대로 해석됐고 김씨가 여권에서 대가를 받고 입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신경화씨가 쓴 것으로 알려진 편지는 동생 신명씨가 지인 양모씨의 부탁을 받고 대신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양씨가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기획관은 지난 5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신문기사를 보고 (가짜편지 사건의) 내용은 알지만 다른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전혀 아는 것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11979&table=seoprise_13


※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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