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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20:47

왜 안철수 일까?

조회 수 301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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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국민학교 국어책 주인공 이름이다.  "철수"

 

그렇게 우리는 "철수"를 처음으로 만났다.

그리곤 국어책의 영원한 대명사로 "철수"에게 물들어 간다.

 

김철수, 박철수, 홍철수, 나철수 등등등

 

"철수"

 

"철수"는 한국에 있는 모든 "철수"는 그래서 친근하다.

 

"안철수"

"철수"의 재 등장 이다.

 

온 나라가 "철수" 때문에 흔들린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안철수에게 흥분 했냐고 여러가지 이유로 분석 하지만

난 분명히 말한다 "철수' 때문이라고 본다

 

국민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부터 쇄내된 "철수"를 우린 거부할 수 없다고

이미 우리 마음속에 자립잡은 철수는 우리가 인지하던 못하던 우리 뇌속에 이미 존재 했다는 것을

국민학교 책속에 나타나는 단어중에서 "그네" 의 빈도수와 "철수"의 빈도수는 비교가 않된다.

 

게다가 "철수"의 이미지가 우리가 책속에서 보았던 "철수"랑 비슷하네

그러니 우리는 "철수"를 거부할 수 없었다.

 

국민학교 책속에서 보아온 "철수"는 언제나 바르다.

그런 "철수"가 세상에 나왔는데 책속에 "철수"랑 비슷하네 오잉!

그래서 부른다.

 

"철수"다!

  • ?
    최종오 2012.06.25 03:05

    '철수'한테는 '영희'가 꼭 같이 있어야 하는데...

  • ?
    뻐러가이 2012.06.25 14:06

    그러게 영희가 제격인데

     

    자꾸 그네랑 비교하네

     

    왜 지?

  • ?
    최종오 2012.06.25 20:40

    어떤 것을 있는 그대로 보는 건 어렵지.

    내가 어릴 적 책에서 만난 철수는 누에 머리같은 종아리를 가진 철수였지.

    근데 영희가 빠지면 그 철수는 너무나 외로운 거야.

     

    그런데 적어도 지금 있는 철수는 그 철수랑 다르다.

    머리를 비워봐.

    그러면 그 진짜 철수가 보인다.

    정치인이 되어서 우리를 지켜주는 철수말고...

     

    하늘나라는 어린아이 같은 사람의 것이라더만...

    그 세계에서는 권태기라는 것이 없었지.

    이 세상에서는 이 세상 철수가 있고...

    하늘에서는 영희의 친구 철수가 있지...

     

    눈을 감아야겠다.

    그 아이들을 만나보게...

  • ?
    로산 2012.06.25 22:08
    내가배운교과서의 철수는 내 또래다
    그럼 영희나이도 그렇다
    지금 철수는 그 철수가 아니다
    젊은 사람들 철수교수 이름 가지고 장난하기 없기
  • ?
    뻐러가이 2012.06.26 12:21

    네~~~ 알겠습니다 ^^

     

    근데용 제 불만은요

    자꾸 "그네'랑 비교하니 영 불만입니다.

     

    비교 될께 따로 있지 쩝쩝쩝

  • ?
    로산 2012.06.26 13:19
    비교할걸하야지요 맞아요
    나는 왜 사람들이 그네한테 환호하는지 이유를 몰라요
    나는516을근원적으로 싫어해요
    그래서 싫어요
    그 아비행위라고요? 그런데 이완용이 자손은 왕따하지요?
    그 아비와 관계없다면서요?
  • ?
    최종오 2012.06.26 06:33

    장로님은 병이나 빨리 나으세요.

    이거 저거 다 신경 쓰시면 안됩니다.

     

    존재하지 못하면 세상 아무 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중병에 걸렸습니다.

    그걸 알자마자 모든 대화가 중단 되었습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죽음을 감지한 후부터 죽기 전까지의 심정을요.

    분명히 살아있기는 한데 주변 사람들이 그를 산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겁니다.

    미래의 계획을 짤 때 그 사람은 언제나 열외입니다.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던데요.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죠.

    그래서 저는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철이처럼 영원한 생명을 찾아 우주를 헤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안드로메다에 있다는 기계 몸으로 영원히 살기는 싫습니다.

     

    지식이 많아짐에따라 믿음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몸 말고 뭔가 다른 몸이 있을 거를 1,000,000,000 %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세상 일에 무심한듯 보이지요?

    하지만 혹시 압니까?

    진시황제도 못 얻었다던 영원한 생명을 찾아낼지요.

     

    그때는 정말 소외되고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에게 먼저 그걸 나누어줄 겁니다.

    부자들도 줄 겁니다.

    사실 그 사람들도 불쌍하거든요.

    자기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장로님,

    우리 같은 아이들 이야기 하는데 한 30년만 더 끼어드세요.

    그 다음에 우리 지지고 볶아대는 이 세상 떠나 어딘가 또 가봐야죠.

     

    "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전 9:4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고후 5:1, 4

  • ?
    뻐러가이 2012.06.26 12:27

    어이 최형^^

    베가스는 잘 있지^^

     

    지식이 늘어 나면 믿음이 준다고!  진짜로?

    글쎄 그게 아닐 껄

     

    타인이 정해 놓고 절대라고 교육받은 믿음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이겠지.

    믿음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형두 오래살어

    목소리 들어서 반가왔어^^

     

    나한테 잘해

    형에 과거를 내가 잘 알자나^^

  • ?
    최종오 2012.06.26 20:39

    베가스는 잘 있는데 내가 잘 못있어.

    나는 나의 과거가 더 자랑스럽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애들이 훨씬 더 순수하고 착했던 것 같아.

    걔네들 다 어떻게 살고 있을까?

    많이 그립네.

     

    걔가 김영주였던가?

    참 정감있었던 애였는데...

    술먹고 청량리 역에서 전철문을 막 걷어찼었지.

    조형상, 사...누군데...

     

    근데 교인이면서 술먹던 아이들은 그렇게 순수해 보이지는 않았어.

    내가 안 믿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런데 세상 아이들은 지금 많이 그립다.

    또 미안하기도 해.

    그 아이들에게 우리의 껍데기로 많이 힘들게 한 거 같아서...

     

    난 현재에도 적응 못하고 그렇다고 과거로 돌아갈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고...

    식구들 때매...

     

    빠다야,

    나 이제 어떡해야 하냐?

  • ?
    뻐러가이 2012.06.26 21:55

    멀 어떻게

    이럴때 가장 좋은 말 있잖여

    이해는 좀 힘들어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

    대체 먼말 인지 몰라도 암튼 그렇게 가자고.

     

    머 지금의 형 생각이나 내 생각이나 많이 다르겠지

    그리고 달라야  하구

     

    글쎄 난 아직도 옛날에 읽은 "회색인"이란  최인훈의 소설이

    머리속에 생생해 세상에서 멀하든

    교인으로 살던 아니던 다 회색인 아닐까?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하고

    머 거창한 담론이나 이상이나 제칠을 안식일교인들 모두를 구원할

    진리라고 침뛰겨 봐도 진짜로 그사람은 흑백으로 정확할까

     

    아닐껄 나도 마찬가지고

    자신의 이익앞에선 한사람도 그 이익이 멀 위한 이익이든 욕심이든

    심지어 순수하다고 하는 이상도 개인의 이익과 욕심앞에서는

     

    글쎄 형이 옛날에 교회 다니면서 술먹는 얘들은 이미 알고 있던거지

    어쩔수 없다는 것을

     

    그때 어쩔수 없는 것은 어른이 된 지금은 어쩔수 있겠어?

    여전히 어쩔 수 없을 껄.......

     

    사람은 어쩔수 없잖아 그런 거잖아

    요즘 내 신앙에 자리 잡는 전부는 내가 인간 이란거야.

    멀해도 난 인간일 뿐이야

    그냥 죽기까지 과정만 있는 그런 인간일 뿐이야.

     

    세상엔 스스로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들이 너무 많더군.

     

    예수님의 말씀의 전부는 넌 인간이다 그걸 알아야 내가 보인다

    머 그런것 같아

     

    멀 어떻게 그냥 신념대로 가야지

    가족들 생각하고

     

    잘 지내슈 베가스가 그립군

    누런 잔디 위에서 골프공 때리던 맛도괜찮고.

    난 요즘 공이 않맞아서 아 짜증 제대로야^^

     

    잘살아 행복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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