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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수온 31도(전남 장흥)까지 치솟아… 적조 빠르게 확산

  • 통영=강인범 기자

  • 평년보다 수온 6도가량 높아 양식장 어류 80만마리 폐사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남해안에 적조 공포가 덮쳤다.

    전남 여수·장흥·완도 연안해역에 일주일 이상 적조경보가 발령 중이고, 경남 통영 해안도 19일부터 적조주의보가 적조경보로 격상 발령됐다. 적조경보는 식물성 플랑크톤(코클로디니움)이 바닷물 1mL에 1000개체 이상일 때 발령한다. 19일 기준 남해안의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1mL당 최대 6000개체에 달했다.

    가장 큰 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바닷물 온도 상승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바닷물 수온이 섭씨 27~28도까지 올라가면서 적조 생물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 장흥 일대 바닷물은 최고 31도를 기록하는 등 고수온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평년보다 최고 6도가량 높은 것이다.

    이 때문에 수백억원대 어업과 양식장 피해가 발생했던 2003년의 적조 재앙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조 플랑크톤인 코클로디니움이 양식장으로 유입되면 채 2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어류들이 몰살한다. 코클로디니움은 지난 2003년 남해안을 뒤덮어 215억원대의 재앙을 안겼고, 2007년에도 115억원의 피해를 냈다.

    올해도 벌써 전남과 경남 해역에서 어류 80여만 마리가 폐사했다. 금액으로 약 10억원에 가깝다. 현재 적조경보가 발령된 전남 여수·고흥·장흥·완도 해역과 경남 통영 해안은 어류 양식장이 밀집된 곳이어서 앞으로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높다. 수산과학원은 "지금과 같은 폭염이 계속 된다면 적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적조 퇴치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황토 살포다. 전남 여수와 장흥, 경남 통영 등은 어선 수십 척을 동원해 매일 100t 넘는 황토를 연안에 살포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 어류에 대한 먹이 공급 중단 등 바닷속 산소 부족 상황을 초래하는 조치를 중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 ?
      로산 2012.08.19 21:38
      4년전에 적조 난 것이 4대강때문이라 말하리라 생각하고 올리신 겁니까
    • ?
      지경야인 2012.08.20 18:08

      적조의 원인을 수온으로만 설명하면 답이 안보입니다.

      수만년을 흘러오면서 적조가 생긴것이 온도 때문이라면 역사 기록에도 수없이 나올것입니다

      하지먄 적조는 발생시기가 최근입니다.

      중국의 황하가의 오염물질인지 또 다른 원인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적조발생의 원인이 최근에 생긴일이고

      바다의 오염이 주 원인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녹조는  흘러야할 물이 흐르지 않는 과정에서 번식이 더욱 커진다는데 문제가 심각합니다

      흐르는 물에도 작은 량은 생길수가 있으나 정체된 물과는 차원이 다르다는걸 알겁니다.

      유리병에 강물을  담아놔 보십시오 녹조가 어떻게 생기나

      몇일내로 유리병에 파랗게 변할겁니다

      억지는 쓰지 않는 것이 아름다워보입니다..

      눈가리고 아옹 아옹 한다고 고양이가 되지않습니다.

      담 넘어온 도둑노옴인지 아니면 간통범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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