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이 작년 4월 이 게시판에
아이언 랜드에 대해 쓴 적이 있다.
소련 출신 유대인으로
20세기 자본주의의 대모라 불리는 아이언 랜드는
이기주의 개인주의 무신론으로 똘똘 뭉친 여자였다.
그 때 그녀의 추종자로 예로 든
폴 라이언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되어
오늘 전당대회에서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소생이 작년 4월 썼던 글의 일부
+++++++ (복사한 글) ++++++
아이언 랜드라는 여자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 것은
앨런 그린스펀 (Allan Grreenspan) 의 책에서였다.
1987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연방 지불준비위원회 의장으로서
미국 경제를 주물렀던 그린스펀의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 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아이언 랜드 (Ayn Rand) 였다.
그린스펀은 그의 자서전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만나 본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하고 논리적이었다는
아이언 랜드와의 교류를 이야기했고
그녀의 사상에 영향 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소련에서 망명한 아이런 랜드는
철저한 객관주의자였고
이타주의를 경멸하고 이기주의를 찬양했다.
윤리적 이기주의야말로
이 세상을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믿었다.
끝없는 자기 발전, 자기 이윤의 추구.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며
이타주의는 가짜다.
그녀의 이같은 철학은
경제에서는 극도의 자본주의
정치에서는 극도의 개인주의로 귀결된다.
사회나 국가의 간섭이나 도움은 절대 안된다.
그녀의 철학에서
사회보장이나 구제 같은 것은 설 자리가 없다.
(그린스펀 자신도 자서전에서
메디케어등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회의를 피력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이것만이 현실이고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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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랜드는
철학이나 문학의 영역에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그녀의 영향력은 시퍼렇게 살아 있다.
최근에 그녀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져 나온 모양이다.
요즘 미국 정치판에 도깨비처럼 등장한 티파티에도
랜드의 이름이 나온다.
최근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등의 전폭 삭감등을 주로하는
새로운 예산안을 들고 나온
공화당 예산위원장 폴 라이언 (Paul Ryan) 은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은 아이언의 책을 읽고 나서 부터라고했다.
(폴 라이언은 자신의 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랜드의 책을 필독할 것을 권한다고 한다)
그 외에
자유주의자 (Libertarian) 의 대부로 불리는
텍사스 하원의원 롼 폴(Ron Paul)
그리고 그의 아들로 이번에 켄터키 연방상원으원으로 당선된 랜드 폴 (Rand Paul) 도
아이언 랜드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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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모린 다우드가
부통령 후보 폴 라이언에 대해 통렬한 칼럼을 쓴 적이 있다.
http://www.nytimes.com/2012/08/15/opinion/dowd-when-cruelty-is-cute.html?_r=1
보이스카웃의 모습을 한
귀여운 얼굴 뒤에 숨겨진 잔인함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미국 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릴 그의 꼴통보수 정책을 비판했다.
그 칼럼의 마지막 문장
Ryan should stop being so lovable. People who intend to hurt other people should wipe the smile off their faces.
라이언은 더 이상 귀엽게 보이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얼굴에서 미소를 닦아 내야 할 것이다.
(뱀발: 여자의 감수성과 위트가 아니면 쓰기 어려운 문체와 내용이다.
때 늦었지만 모린 다우드의 Bushworld : Enter at your own risk를 재미있게 듣고 있다.
xx 달린 남자들은 죽었다 깨 나도 그렇게 못쓸 거다.
오죽 못났으면 XX 달린 거나 뻐기고 있냐,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