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이 4.19.3.1운동을 살렸다

by 로산 posted Sep 12, 2012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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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대담 출연 박근혜의 '5·16 찬양'

1989년 MBC 출연한 박근혜, "5·16 때문에 4·19 희생 헛되지 않아"

최명규 기자 press@vop.co.kr

"5·16이 있었기 때문에 4·19 때 희생된 분들이,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박근혜, 1989.05.19. MBC '박경재의 시사토론')

'인혁당 발언' 파문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역사 인식'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그 가운데 박 후보가 지난 1989년 5월 19일 MBC '박경재의 시사토론'에 출연해 한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는 그가 기반하고 있는 '역사 인식'의 밑바탕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이 방송에서 "4·19 의거는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서 희생을 무릅쓰고 일어난 혁명인데, 그런 의미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일어난 5·16 혁명도 4·19의 뜻을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16이 있어서 4·19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그렇게 목숨까지 버렸는데 4·19 때, 그 혼란 와중에서 만약에 우리나라가 공산당의 밥이 됐다면 그 희생이 무슨 가치가 있겠냐"고 그 근거를 들었다.

박 후보는 또한 "더 나아가서 3·1 운동도, 6·25 사변도 많은 우리 선조가, 앞서간 분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목숨을 아까워 하지 않고 내놓으셨다"며 "그것도 5·16 때 나라가 공산당한테 먹히지 않았기 때문에 갚진 것이고 헛되지 않은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만약에 나라가 여차직했다면…"이라며 잠시 고개를 가로저은 뒤, "그 희생이 다 헛된 것 아니겠냐. 그런 의미라고...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5·16, 유신 정당성 설득해야"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는 최근 주장으로 볼 때, 5·16과 유신체제에 대한 박 후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박 후보는 이 같은 입장과 관련해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는다면 소신을 갖고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당시 방송에서 주장했다. 이는 '역사의 평가'를 강조하는 박 후보 주장의 근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후보는 해당 방송에서 '신민주공화당이 박정희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아버지의 유지를 만약에 이어받는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그동안 매도당하고 있던 유신, 5·16, 거기에 대해서 '난 이러이러한 소신을 갖고 참여했다. 그런데 뭐가 잘못됐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라면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라면, 그걸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며 "어떤 비난을 당장 받는다 하더라도, 잘 몰랐던 사람들한테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그런 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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