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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하지만 감격과 환희의 눈물이 젖어있는

찬양이 있는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더듬거리고 앞뒤 문맥이 잘 맞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하여

가슴만 치던 세리들과 창기들의 기도가 있는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벽화도 예쁘게 장식된 꽃꽃이도 없이

마굿간 같은 냄새가 나고

의자는 다 부숴져 앉을 자리는 불편해도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고백하는 겸손한 사람들의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의 지식과 기교로 교만한 자들의 허영심을

즐겁게하는 설교가 아닌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 앞에 나아가

그 분의 거룩한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나와서

눈물과 통곡으로 외치던

옛날 선지자들의 그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불의의 재물과 교만한 마음의 장식물과 같은 헌금 대신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놓은 순전함을 드리는

과부의 두 렙돈으로

예배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종교적 의에 도취되어 하나님을 소외시키는

바리세인들의 제사가 아닌

신령과 진정 안에서 드리는 믿음의

제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말씀 시간이 10 분만 길어져도 지겨워지는

삼류 코메디 같은 예배가 아닌

예수님의 말씀에 온 인격이 매료되어

그의 발 곁을 떠나지 아니하였던

마리아가 드렸던 바로

그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인간의 더러운 인격을 녹이고

하나님의 신의 성품을 새롭게 하시는

그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끼리 소금치고 빛 뿌리고 손뼉 치는 그 곳 밖에서

울고 계신 예수님 앞에 나아가

그 분의 눈물 앞에 무릎을 꿇는 그런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축도가 끝나면 남남이 되어 빨리빨리

자신의 자리로 도망가는

콘서트같은 예배가 아닌

 

예배의 끝남이 아쉽고 안타까와 자리를 뜨지 못한 채

그분의 임재 앞에 우두커니

서있던 여호수아의 경외심으로 드리는 그런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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