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관님의 글
어느 날 한국 지하철에서 전도하러 나온 교인들과
시주하러 나온 스님이 마주쳤습니다.
성질 급한 교인이 스님에게 다다가
"교회 다니지 않으면 구원얻지 못합니다.
교회 다니시고 구원얻으시지요." 했습니다.
어이없어 하는 스님이
"부처를 믿어야 극락에 갑니다."라고 했고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한 교인이
"이노ㅁ아 예수 믿어야 구원 얻는다."라고 빈정대었고,
그 말을 받아 스님이 "또 나와 지/랄이야!"라고 했습니다.
이때 작은 싸움이 시작되더니 큰 싸움이 돼
교인은 스님의 얼굴을 가격했고
스님은 질세라 목탁으로 교인의 입을 가격해 이가 부러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경찰서에 잡혀갔고,
그 소식을 들은 목사가 경찰서에 방문하자
그 교인 왈 "목사님 제가 오늘 예수님 전도하다
많은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했답니다.
여러분 핍박과 처벌은 엄연히 다릅니다.
기독교는 한국민 우민화에 분명히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개독교'란 말을 듣습니다. 어찌 기독교의 고귀한 진리가 폄하되고 '멍멍교'로 불리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