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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4:55

멋있는 양복?

조회 수 1763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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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떠도는 박정희의 사진 한 장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2/10/04 [03:04]
에이...친일...
 
뭐 일제시대니까 그럴수도 있지...
 
한 때 그랬었겠지...
 
마...
 
이런 너그러운 생각마저도 싹 없애주는 흥미로운 사진입니다...
 
뼈속까지 친일이라는 말...
 
이런 거군요...
 
 
 
                                                                                         글쓴이 : 인터뷰

woistmensch (77.♡.117.234) 2012-09-30 (일) 19:47
글쎄요. 저렇게 비슷한 복식을 갖춘 모습의 사진 만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주장할 수 있나요? (권위주의 듬뿍 담긴 독재자의 모습이라 말할 순 있겠지요.) 저 복식은 일본식이 아니라 일본 왕이 유럽식을 따라한 것에 불과하며, 저런 복식이 친일파의 증거라면 유럽 대부분의 왕족 및 귀족들과 심지어 과거 혹은 현재 위세부리기 좋아하는 아프리카 독재자들도 똑같이 친일파가 되어야 합니다.
 
중요행사 때 다들 저런 복장 하니까요. 참, 김대중 대통령도 노벨상 받을 때 저런 비슷한 복식을 한 적이 있지요. 제발 이런 식의 억지는 참아주세요. 정녕 다른, 더 그럴듯한 근거는 못찾으신 겁니까?  정부정책 반대하니까 '종북'이라는 억지논리와 다른게 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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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87.♡.145.106) 2012-09-30 (일) 20:22 추천 4
윗 댓글 쓴 분하고 의견 정반대입니다.  먼저 김대중이 노벨상 받을 때도 비슷한 복식을 했었다고 하시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여기서 증거사진을 보시죠. 일반 복장입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LsZY&articleno=7881161&categoryId=649394®dt=20100901000000#ajax_history_home
저 사진 아니래도 박정희가 만주군관학교 출신 일본 장교라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일왕에게 충성맹세 혈서를 쓴 것도 당시 발행된 신문에 나왔었지요. 박정희가 친일파라는 것은 친일인명사전에도 수록되어 있고.. 증거는 많습니다.  박정희가 친일파가 아니라는 주장은 일제시대 위안부가 없었다는 주장과 다를 게 없습니다.

위 사진은 박정희가 친일파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기보다는 역대 한국 대통령중에서 박정희 이외엔 저런식의 복장을 한 인물은 없었죠. 친일파를 등용한 이승만 조차도 저런 복장으로 사진을 찍은 적은 없습니다.  박정희는 쿠데타 이후 권력을 잡으면서 군복은 벗었지요.
 
하지만 그가 왕족도 아니고 대통령으로서 저런 제국주의 권력자의 복장을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식의 복장을 입었다는 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이라고 보여질 수는 있습니다. 권위주의적이고 독재자다운 모습.. 바로 그것이 박정희의 본 모습이죠.
▲박정희 고향  구미에서는  이 사진 자랑스럽게 모셔놓고...   © 서울의소리
 
woistmensch (77.♡.117.234) 2012-09-30 (일) 20:32
한가지 사실은 분명히 할 필요가 있겠군요.
제 댓글은 박정희 대통령이 친일파냐 아니냐의 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특정한 복장에서 친일파로 이어지는 논리의 선을 문제삼은 것입니다.
 
 '쓰메끼리"단어 쓰는 우리 할머니나 "갸루상" 복장을 한 개그맨이 친일파일 수 없잖습니까. 박정희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주장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근거들은 충분히 많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사진은 절대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너무 많은 반박들이 가능하니까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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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센 (141.♡.198.109) 2012-09-30 (일) 21:11
고 전 박정희 대통령이 만주군 장교 출신이라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고 이를 근거로 친일인명사전에 올라가 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과거 친일 행위를 한 것은 부끄럽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 글은 좀 문제의 소지가 보입니다. 단순히 보이는 모습만으로 친일 판단하는 것은...... '일왕과 고 박정희 대통령의 의상이 비슷하거나 같으니까 그런 이유로 뼛속까지 친일이다.'?? 이런 논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친일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 트위터에서 나도는 사진으로 판단하는 논리는.....

트위터에서 글을 가져온 것이나 아니면 부실한 내용으로 봐서는 그냥 관심 받으려고 올린 글인 것 같습니다. 아....추석날 이런 부실한 글에 댓글을 적고 있는 저도 관심이 필요한 것인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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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88.♡.28.112) 2012-09-30 (일) 21:59
저 사진 한장만으로 친일을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비판을 받아들입니다. 그럼 이렇게 이해해주시죠. 저로서는 친일파가 척결되지 않은 한국의 환경에서 조차, 그것도 대통령이었던 인물이, 친일인명사전에까지 올랐다면, 혈서와 함께 이 사진은 그 친일의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예로 받아들였다....이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라지는 않았지만 추석에 즈음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아...그리고 저, 글자하나 첨가하지않고 어디서 글퍼오는 것에 대해 알레르기 있는 사람입니다.

수정 : 아...제 답글이 뾰족뾰족한거 인정합니다. 트위터가서 하루 놀았더니 이리 되네요. 추석 선물로 제가 아무생각없이 키보드장난했던 멘트 하나 날려 드립니다.

머저리같이 투표를 포기한 당신
미저리같은 대통령과의 5년동거를 선고합니다.
재미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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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88.♡.28.112) 2012-09-30 (일) 22:10
오늘 트위터에서 마구잡이로 놀았던거 이실직고 합니다.
오늘 이러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꼴들이 자칭 애국진영이랍니다...
바퀴벌레도 지들 보금자리는 사랑합니다...
사람한테 해로워서 그렇지...

당분간 잠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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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88.♡.105.109) 2012-10-01 (월) 01:47
전 이 사진을 보고 상당히 흥미로왔는데 그 이유는 박정희 대통령이 친일파라는 논리여부를 떠나 '참으로 왕(또는 왕족)이 되고 싶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대통령을 18년이나 하다보니 스스로 종신직인 왕족과 비슷한 처지로 느껴졌는지 아니면 '대통령은 왕이다'이다라는 사고가 은연중에 있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대통령직을 내놓지 않은 것인지 그 속내가 궁금해지더란 말이죠. 만약 대통령과 왕을 동일시하는 사고 속에 살고 있었더라면 국가를 위한 충절에서 나온 유신이니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는 말이니 하는 것은 한갓 구실과 치장에 불과한 것이 명백하니 참으로 치사하고 한심하고 그렇네요.

미국이던 유럽이던 대통령 중에 저렇게 왕족처럼 훈장으로 치장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어요. 대통령은 국가의 공식적인 직함이 있으므로 훈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쳐도 영부인까지 훈장을 두르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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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시선 (110.♡.193.134) 2012-10-01 (월) 15:23
저 사진으로 친일파라 부를 순 없겠지만, 이미 그가 권력욕에서 헤어나지 못한 친일파이므로 저 사진이 고까와 보이는 것은 숨길 수가 없네요. 저는 트위터를 하지 않아 저런 사진이 돌고 있는지 몰랐는데요, 그가 추구하는 권력의 겉모습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상징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일본의 천왕처럼 저런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고, 암, 우리나라 대통령도 저정도 권위적 맵시는 있어야지... 하고 좋아할 사람들 많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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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irer (134.♡.63.49) 2012-10-01 (월) 21:02
뭐 그냥 아프리카 독재자들이랑 비슷한 목적으로 혹은 의도로 입지 않았겠습니까.  그런걸 모르고 입은거라면 그냥 '저는 멍청합니다.' 라고 스스로 인정한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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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카를향하여 (84.♡.251.30) 2012-10-01 (월) 22:48
박정희의 의식 속에선 일본천왕의 복장이 제일 군주다운 모습이어서 뭐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박정희가 친일파라는건 아니라고 믿고 싶은 사람도 아는 사실인데,
머 굳이 저런 사진이 필요할까 싶네요. 뭘 또 세삼스럽게....
 

  • ?
    arirang 2012.10.15 02:46

    남편이 무수한 사람들을 폭압적으로 내리 누르고 뭇 가정을 파괴하고 있을 때, '육영수 여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우리 남편은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목숨과 이익을 해칠 자격을 '하늘'이 주었다고 믿고 '적극 내조'를 하였을까?


    그 고문으로 빼앗은 장학재단을 '박정희의 정, 육영수의 수', 그래서 '정수장학회'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우리들의 '육영수 여사' 뭐라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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