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by 로산 posted Oct 09, 2012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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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오랜 만에 티비를 보고 있었다
먹거리에 대한 것이었다

밥을 세 공기에 담아
하나는 사랑해요를 매일 말하고
하나는 무관심으로 지나치고
또 하는 미워 싫어를 반복했다

1달이 지나고 열어 본 밥공기에서
사랑을 먹고 산 밥은 노란빛으로 곰팡이가 피었는데 누룩이었고
무관심으로 지나친 밥공기는 푸른곰팡이 피었고
미워를 먹고 산 밥공기는 완전히 썩었었다

빵을 만들었는데
같은 재료로서 만들었어도
두들기면서 사랑해 하는 빵은 졸깃하고 식감이 좋았는데
미워를 외친 빵은 맛이 달랐다

같은 포도주를 병뚜껑을 열지 않고
하나는 사랑해를 말하고 하나는 미워를 말했는데
식감을 보는 전문 학생들이 그 맛을 구별해 내는데 놀랐다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사랑해를 반복한 소의 육질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바꿨다

많은 실험에서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간 모든 것이 변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그 사랑의 결정체인 독생자를 주셨다
우리는 이것을 하늘같은 은혜라고 말한다
하늘의 하늘이라도 감당할 수 없는 은혜
그게 바로 십자가의 사랑이다
그 십자가의 사랑을 말하고 생활하고 전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어야 한다
생명이 없는 물건도 사랑을 먹으면 변한다는데
생명 있고 사랑할 줄 아는 하늘의 빛을 받은 우리가
성경절 두어 줄 자기와 다르게 해석한다고 
달려드는 하이에나가 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니 그런 교회에서 생활하면서 교회에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밖으로 뛰쳐나간 그 영혼에 대하여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교권이 발전해서 개인의 신앙에 무슨 이득이 있을까?
오히려 우리를 얽어매고 서로 잡아주고 시기하는 것 이외에 무슨 덕이 얼마나 있든가?
그런 것 모르던 교인들에게 상처만 입히고 
자기 우월감만 심어주는 일 이외에 더 한 것 있던가?

사랑은 미물보다 못한 무생물도 움직인다
무생물에게도 이런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인지력을 주신 그분께 감사해야 한다
밥을 먹어도 사랑해를 외치면 그 밥이 소화를 돕는다고 한다
이 놀라운 발견에 앞에서 우리는 무슨 말로 하나님을 더 찬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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