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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참으로 무섭다.


진리의 현현이신

그분은

인간들에게

침뱉음도 당하고

뺨도 맞으시며

진리를 지키셨는데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은

오히려

동료 인간들에게

침뱉고

싸다귀를 때리고 있으니

진리가

너무 무섭다.


진리를

깨닫지 않는 편이 낫다.

적어도

모르고 살면

남에게 침뱉지 않아도 되고

남을 때리지 않아도 되니까.


진리가

너무 가볍다.

종잇장보다 더 가볍다.


파출소 종이보다

더 가벼운 진리,

가소롭다.

아니 깨닫는 것이 낫다.


  • ?
    맨붕 2012.10.15 17:11

    사랑을 기치로 늘 외쳐대는 민초스다 여러분

    그러므로 매일 이렇게

    남들 싸다귀 때리고 남의 얼굴에 침뱉는 짓들은

    이제 그만하기 바랍니다.

    남이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멘스?

    허주님이 그런 말할 자격 있다면

    먼저 이곳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패듯 입만 열면 사람 죽일듯 하는

    그런 동료들에게도 먼저 따금한 한마디 하셔야죠.

     

    예수님도 불의한 것들에 화가 나시면

    이 독사의 새끼들아하고 욕도하시고

    성전에서 상도 뒤짚어 엎으시며

    노끈으로 채찍 삼아 사람들을 내 쫒으셨음도

    잊지 마시고

    동전의 양면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 ?
    갈가마귀 2012.10.15 17:28

    맨붕→멘붕

  • ?
    맨붕 2012.10.15 17:32

    그 mental이 아니고 그냥 man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갈가마귀 2012.10.16 00:21

    그럼 이건 어쩌실려고?

    로멘스→로맨스

  • ?
    제레마이어 2012.10.16 02:09

    갈가마귀님

    "어쩌실려고"  →    "어쩌시려고" 입니다

     

    의미 전달에 큰 문제 없으면 꼬투리 잡지 맙시다

     

    정확한 한글  강조하고 싶으시면

     

    거기에 대한 글을 따로 올리시는 게 어떠실지....

     

     

  • ?
    갈가마귀 2012.10.16 13:59

    헐......

    오류가 진리를 바보로 만드네.... 아이고 두야.

     

    어쩌(어간) +시(존칭)+-ㄹ(의문형어미)+려하다....

    "어쩌시려고"는 의문형어미가 없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의문문을 조립할 수 없다.

     

    e.g.

    이걸 드실려고요?

    이걸 드시려고요?(X)

  • ?
    제러마이어 2012.10.18 01:44

    "오류가 진리를 바보로 만드네"라는 말을 그렇게 자신있게 하실 수 있나요?

    그런 말은 부메랑으로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한글 문법에도 없는 이상한 방정식으로 그럴듯하게 말씀하셔서

    국립국어원의 답변으로 무엇이 올바른 표현인지 대신하겠습니다

     

     

    ------ 국립국어원의 답변 -----

     

     ‘어쩌실려고’는 ‘어쩌-+-시-+-ㄹ려고’의 구조인데,

    어미 ‘-ㄹ려고’는 ‘아무려면 싸우기야 하려고/설마 그렇게 좋은 것을 버리려고?’와 같이

    어떤 주어진 사태에 대하여 의심과 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려고’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어쩌실려고’는 ‘어쩌시려고’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 ?
    메롱 2012.10.16 03:36

    갈가마귀님.

    메롱 ^=^

  • ?
    갈가마귀 2012.10.16 14:00

    넌 뭐냐? 또....

    아이고 두야.....

  • ?
    arirang 2012.10.23 03:59

    멋진 시입니다. 정갈하고요. 잘 큰 침엽수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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