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7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신뢰와 모험: 이 누리의 기본 철학
김원일
http://minchosda.org/xe/1101
2010.11.14 03:58:41
1230
5
누구를 신뢰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입니다.

신뢰는 배반당할 수 있고
그 배반의 가능성을 안은 채 신뢰하는 것이기에
모험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 들어오실 모든 누리꾼을 
무조건 신뢰하면서 이 누리를 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역기능, 부작용의 "가능성"은 물론 각오했습니다.
신뢰는 항상 그 신뢰에 대한 배반의 가능성을 내포할 때
진정한 신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가능성을 배제하면
그건 신뢰가 아니라

장악(dominance)이요 조정(control)일 뿐입니다.

진정한 관계는 신뢰에 그 바탕을 둡니다.

제가 저 아래 1번 글에서
누리꾼들께서 자신을 관리자라고 생각하시며 참여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한 것은
바로 그래서였습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을 보면
저의 기대가,
저의 신뢰가,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려고
이 글을 올립니다.

모든 신뢰는 
모험을 수반합니다.

사랑합니다.

    ,,,,,,,,    ,,,,,,,,

                      <댓 글>

    <익명>
이제 진보가 - 편의상 - 주가 된 게시판이 출발되었습니다
한바탕 잔치가 지난 후 무엇이 우리의 주제가 될지 생각해 봅니다
신이기를 포기하며 그때문에 우리에게 신이 된 사람 예수
모든 부작용의 끝을 자신의 희생으로 소망으로 반전 시킨 예수
우리에겐 예수지만 누구에겐 부처요 누구에겐 알라일 시여자
어떤 사실이 진리가 아닌 알아가며 깨달으며 좀 더 확대된 신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는 게시판이 되길..
그런 면에선 우리와 반목했던 아니 일편의 진리를 가진 그 사람들에게도
초청장이라도 한 번 보내 보심이..
논쟁과 그 모순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쥐어 짜는 고민이 없는 게시판 역시
바쁘지만 무료한 느낌으로 다가옴을 느끼며..


  

    <초록밫? 
신뢰라는 말 참 좋은 말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죠
나 자신이 먼저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특히 자유가 많이 주어진 이공간에서..



    <익명> 
이 공간이
망가진 자유말고
남을 최고의 상대로 존중하며
어떤 사람이라도 예수님이 대하시는 것 같이 하며
실명이 아니므로 더 조심하고 
더 끈끈하게,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원 짜리> 
토마스 제펄슨의 정부이냐 ? 신문이냐 ? 을
누리의 모토로 한다면
신뢰도 모험도 기본철학도, 옆에 다 묻어버리고

주인장도 관리의 탈을 벋고, 누리꾼의 한 사람으로 - - -
죽이 되나?. 밥이 되나?
끝까지 지켜보심이 - - - 하늘을 우러러 보며 - - - 땅을 내려다 보면서 - - -



    <김 성 진>

일원짜리님의 논리에 반론을 피워본다면..
정부없는 신문을 저는 원치않고..
신문없는 정부는 더더욱 원치않습니다..

자유로운 신문이 존재하는 정부를 저는 원합니다..

자유를 찿는다 해서

무정부 상태를 찿는것이 아닙니다..

Check and Balance, 즉, 견재와 균형를 저는 찿습니다..

이러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관리자가 없어야 한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논리입니다..
죽이 되나 밥이 되나 끝까지 지켜보기 위한 조직체에는 관리자의 필요성은 절대적입니다..

지도자 없는 조직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관리자 없는 사이트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하늘을 우러러 보는것도 중요하고
땅을 내려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깨닫는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


  • ?
    arirang 2012.11.12 00:36

    민초스다 출범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재림교회를 넘어 뜻있는 분들이 함께 하는 공론의 '아고라'가 되었네요.^^

  • ?
    로산 2012.11.12 02:20

    우리는 얼마나 이루었을까요

    우리 목표치를 요


    한시적 무정부적이어서 고통당한 일은 없었는지

    빨치산 두둘겨 패듯이 언어의 폭력은 없었는지

    남의 직분에 대한 하례는 없었는지


    거머리처럼 다가와서

    훼짚고 간 일은 없든지

    참 외로운 2년이었군요


    난 안 나오려고 발버둥치다가 아는 목사에게 끌려 왔었는데

    그게 인간적 복음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살았습니다

    내 인생 말년에 기 죽지 않게 해 준 유일한 장소가 된 겁니다

    모두들께 감사를


    그리고 한 가지 부탁 좀 합시다

    내 글에 댓글 좀 달아 주소

    글이 재미가 없는지 몰라도 댓글이 너무 없으니 적막강산입니다

    내 답글이 겁이나서 그러는가요?
    좀 유하게 적을 터이니 댓글 좀 달아 주소

    글슬 재미가 앖어요

    부탁해여

  • ?
    고기도 2012.11.12 04:34

    진짜 사람, 자연인.

    로산 장로님을 늘 응원합니다^^

  • ?
    arirang 2012.11.12 02:55

    장로님 글을 읽을 때는 언제고 글을 달겠습니다. 읽은 글은 언제고 답니다.^^ 장로님 글은 마음에 오래오래 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201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8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5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61
4535 철학과 윤리와 도덕. 바이블 2012.11.16 1226
4534 하나님의 뗑깡, 연인의 뗑깡, 그 진정한 의미--이렇게 좋은 설교 4 김원일 2012.11.16 1955
4533 천국복음 그리고 영원한 복음 손님오셨다 2012.11.16 1231
4532 2300주야와 일요일 휴업령 바이블 2012.11.16 1495
4531 점선 이어 그림 그리기:666에 대해 - 제임스 님게 1 김주영 2012.11.16 1413
4530 理念 님 8 김원일 2012.11.16 2553
4529 하나님은 어떻게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 하라 했나. 3 박희관 2012.11.16 1739
4528 기독교 풍자 - 유대인이 본 기독교 / 루이스 블랙, 조지 칼린 - "루이스 블랙과 조지 칼린이 하는 말은 불경하다기 보다는 기독교의 각성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건강할 것 같습니다. 기독교가 교회를 교회답게,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하지를 못한 역사에 대한 반성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1 serendipity 2012.11.16 2543
4527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 "죽음은 여전히 우리의 숙명입니다...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지금 무엇을 가장 후회하고 있나요?" serendipity 2012.11.16 4658
4526 [박희관 님이 신청하신 곡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 유재하 -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다시 돌아올 그대 위해 내 모든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유재하가 살아있다면, 김현식이 살아있다면...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았더랬지요. 유재하가 있어서 내 2,30대는 더 풍요로웠습니다. 1 serendipity 2012.11.16 1806
4525 666 is coming....(뉴욕타임즈) 5 제임스 2012.11.15 13634
4524 돌아온 장고 21 Windwalker 2012.11.15 1858
4523 뻐러가이의 20년-2- (소제: 민초를 위한 제도) 2 뻐러가이 2012.11.15 1252
4522 [평화의 연찬(제36회, 2012년 11월 17일(토)] 마이스터제도를 중심으로 본 독일 농업|최창규(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 4학년,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 김경량(1995) |『 통일과 농업 - 독일의 교훈 』| 강원대학교출판부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11.15 1436
4521 *** 이누리의 << 건국 理念 >> 입니다 *** (옮긴글) 7 理念 2012.11.15 1493
4520 교리에 있건 없건 3 로산 2012.11.15 1549
4519 도대체 일요강제휴업령이 어디있는지 9 동쪽인 2012.11.14 1717
4518 뻐러가이의 20년 9 뻐러가이 2012.11.14 1548
4517 꿈도 야무지셔-student님 6 로산 2012.11.14 1528
4516 나의 요리 2; 빵 1 강철호 2012.11.14 1417
4515 오빠생각 / 이정숙 -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암울했던 일본제국주의시대, 작사가 최순애가 말한 오빠는 누구를 말하는가? 우리시대의 오빠는? 우리시대의 오빠는 Gangnam Style^^? 9 serendipity 2012.11.14 2346
4514 우리는 살기 위해 여기에 왔노라... 2 박희관 2012.11.14 1239
4513 (돌아온 탕녀)? 6 lg2 2012.11.14 2146
4512 ‘너를 구원해줄게’라는 의지에 숨은 폭력성_펌글 3 잔나비 2012.11.13 1248
4511 결심을 번복합니다 7 유재춘 2012.11.13 1794
4510 어, 넌 하나 달렸구나. 그래, 안수 받아라--안식교 목사 안수 자격 검증 신체검사 장면 사진으로 포착! 4 김원일 2012.11.13 2049
4509 여자 목사 안수 반대하는 대총회장과 맞짱뜨는 여자 사진 2 김원일 2012.11.13 2543
4508 김대성 목사 한국연합회장? 4 유재춘 2012.11.13 1936
4507 이제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4 유재춘 2012.11.13 1596
4506 조용한 여자 2 로산 2012.11.13 1318
4505 기술 담당자님 ^^ 2 박희관 2012.11.13 1236
4504 울려 나오는것을 담았습니다. 10 file 박희관 2012.11.13 1524
4503 나의 요리 1; 칼국수 3 강철호 2012.11.13 1853
4502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학생님께 2 오두막 2012.11.13 1254
4501 엘빈 토플러 로산 2012.11.13 1268
4500 우리 사고 방식의 문제 3 로산 2012.11.13 1139
4499 그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 아닌 이유 - student 님, 뻐러가이님 25 김주영 2012.11.13 1568
4498 [종합] 이인제 "盧, 부패혐의로 자살"…野 "정신줄 놓은 듯" 새하늘과새땅 2012.11.13 967
4497 차라리 몰랐으면.. ㅠㅠ 6 YJ 2012.11.13 1286
4496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14 박희관 2012.11.13 1717
4495 안상구님 11 보라매 2012.11.13 1424
4494 유재춘 장로님과 류제춘 목사님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안상구 2012.11.13 1222
4493 자살하기 몇 시간 전 3 히스토리 2012.11.12 1465
4492 왜 입을 다무실까? 10 로산 2012.11.12 1365
4491 시한부 종말론-학생님께 8 로산 2012.11.12 1350
4490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하덕규] - "...첫 차를 타고 일터로 가는 인부들의 힘센 팔뚝위에...저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사~랑해요라고 쓴다...피곤한 얼굴로 돌아오는 나그네의 저 지친 어깨위에...아무도 없는 땅을 홀로 일구는 친구의 굳센 미소 위에...민초스다에 사~랑해요라고 쓴다......민초스다 런칭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9 serendipity 2012.11.12 5720
4489 일요일 휴업령은 동화적 사고방식? 13 오두막 2012.11.12 2979
4488 천국복음 그리고 영원한 복음 어느 것이 옳은가? 3 로산 2012.11.12 1476
4487 자연재해와 일요일휴업령 12 김주영 2012.11.12 1751
4486 남영동 1985 똥물 쏟게 패고서 화해하자는데 뭬라고 답을 해야 합니꺼? 4 로산 2012.11.12 1849
4485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하덕규]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이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2 serendipity 2012.11.12 2125
4484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디빅 - "비로소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2 serendipity 2012.11.12 1896
4483 꼬마 (7세) 어린이의 놀라운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몸 놀림 !! 3 Orchestra 2012.11.12 1666
» 2010 년 11 월 14 일 (2 년 전) 4 2010 년 2012.11.12 1474
4481 Balloons for Pyongyang BY 2012.11.11 1488
4480 다시 패서바이님에게....... 23 오두막 2012.11.11 2173
4479 민초반죽--지금은 민초 반죽의 시간 (수정) 5 김원일 2012.11.11 1343
4478 [자료 모음] - 1112 ~ (자료들을 댓글에 올려주세요.) 13 오빠생각 2012.11.11 2323
4477 요셉을 생각한다; 나는 성경보다는 이것을 더 믿는다. 4 강철호 2012.11.11 1664
4476 요셉이 베푼 조사심판과 형들의 무의식 세계 심리 치료 (2편 제 2부) 12 student 2012.11.11 1770
4475 진통 끝에 낳은 아이 거적대기에 싸서 버린다 4 로산 2012.11.11 1684
4474 '숨쉬는 것은 썩지 않는다' 라는 책을 구합니다 2 조나단 2012.11.11 1612
4473 이태석 신부님2 / 이태석 신부님과 평신도들 - "나를 울리고, 너를 울리고, 우리를 울리고, 세계를 울리고, 그리고 하나님을 울린(echoed) 이태석 신부님" serendipity 2012.11.11 1344
4472 그대 그리고 나 / 코리아남성합창단 - "그대, 나 그리고 우리!" 3 serendipity 2012.11.11 1737
4471 미트 람니는 대통령이다 ! 2 김주영 2012.11.11 1346
4470 민초철학 19 제자 2012.11.11 1527
4469 아브라함 이야기 바이블 2012.11.10 1237
4468 곽건용 목사와 김원일의 한계, 현재까지는... 6 바이블 2012.11.10 2391
4467 신이 약속을 어기고 뗑깡부릴 때 김원일 2012.11.10 1593
4466 제사상에 자장면 올리기: 성경에 나오는 희한한 이야기 2 김원일 2012.11.10 2810
Board Pagination Prev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