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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CIA, 중국의 보안부, 이스라엘의 모사드 영국의 SIS나 M16 소련의 KGB보다 더 우월하게 그리고 더 빠르게 북한 소식을 알 수 있는 법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이나

조갑제 닷컴에 가면

미국의 CIA, 중국의 보안부, 이스라엘의 모사드

영국의 SIS나 M16 소련의 KGB보다 더 우월하게

그리고 더 빠르게 북한 소식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정보당국은 국내 정보 수집을 하지 못하게 하고 해외정보로 돌렸는데도

그 수준이 시스템 클럽이나 조갑제 닷컴보다 못하다

한국의 언론들은 그 두 홈페이지가 올린 글을 퍼 와서

북한 소식을 전한다

30년 후에 열어 볼 대통령 기록물도 읽어보는 수준이니

가히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세계 최고의 기술로 버블젯트 어뢰를 만들었다는 것

그들이 그것으로 물기둥도 없이 버블제트로 폭파시켜 천안함을 침몰했다는 이야기

천안함을 폭발시킨 군인을 처형하지 않고(일반적으로 그런 고급 기밀을 가진 자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공산주의니까) 공개적으로 상을 줬다는

이상논조를 읽으면서

북한이 변하고 있는지 아니면 어디서 주워들은 것인지

또 아니면 날조한 것인지 나는 모른다


버블제트 어뢰를 개발한 나라가 세계에서 몇이나 되는지 아는가?

그것도 물기둥이 하늘로 솟지 않고 폭파하는 기술을 가진 나라가 있는가?

그것을 개발한 유일한 나라가 북한이라고 말하는 그 무모한 날조를

믿으라고 떠드는 지만원이나 조갑제는 무엇을 전공한 학자인가?


그런 최고급 정보를

미국도 모르고 한국도 중국조차도 아니 북한조차도 모르는

고급 군사 정보를 도대체 어디서 가져 왔을까?

탈북한 고급 인력이 가르쳐 줬다는데

그 고급 인력이 얼마나 고급이길래 그런 정보가 국가 기관으로 가지 않고

조갑제나 지만원에게로 흘러갔을까?


북한에서 고급요원이 탈북을 하면

중국에서 한국의 기관원과 먼저 만난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데리고 와서 한국의 중앙정보국(현재 국정원)에서

최하 6개월간 조사를 받는다

그리고 거기서 일어난 이야기는 무덤에 갈 때까지 함구한다는 각서를 쓴다

만약 어길 시는 불이익을 당한다는 구절도 있다

어떻게 아느냐고? 나도 몇 번을 써 본 일이 있어서이다


그런데 그 고급 정보를 지만원에게 조갑제에게 흘렸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

캐로중사님이 이 문제는 답을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아니 그도 답을 못한다 업무상 취득한 정보는 기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탈북자 나부랭이가 그런 소리 한다고?

그게 사실이라면 맞아 죽으면 딱이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 수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이럴 때 사용하는 말이다

국가 기밀은 발설하는 순간 그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스템 클럽에 나온 이야기는 정신 나간 극히 일부 신문기자가

그걸 인용한다

지금은 대선기간이니 필요에 의해서 용인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국기를 문란 하는 행위라는 것쯤은

기자들 자신들도 잘 안다


천안함 사건 때 반잠수정 그림까지 그린 조선일보가 있었다

천안함에게 버블제트를 쏴고 반잠수정으로 도망하는 그림까지 그리므로

그럴듯하게 보였다

그러나 그런 것도 치밀한 반증에 의해서 만화수준으로만 남았다

그 대신 불쌍한 중생들은 그게 진실인줄 지금도 알고 있다


지금껏 움직이는 물체에게 버블제트 어뢰를 명중시킨 적이 없다

이 지구 어느 나라도 시도해 보지 않았다

지금 버블제트 어뢰를 개발한 나라가 몇 안 되는데

그것 지금 실전에 사용해 본 적이 한 번도 공식적으로 없는데

물기둥도 솟지 않는 버블제트 어뢰를 북한이 사용했다는 그 가정을

가증스럽게 생각한다


“귀신은뭐하나,이런인간안잡아가고”님에게 묻고 싶은 게 많지만

어리고 불쌍한(?) 인간에게 그런 것 묻는 내가 한심할 것 같아서 안 묻는다

그가 인용한 글이다


“한편 북한 제2경제(군수경제)위원회 국장 출신으로 수중폭발 실험에도 참가했다는 탈북자 김철(가명) 씨는 이날 "1999년 서해사건 이전에 버블제트를 개발하라는 최고사령관(김정일) 명령이 하달돼 관련 도면을 러시아에서 가져와 함경남도 신포의 해군연구소에서 개발을 시작했다"며 "북한은 어뢰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들고 물의 저항을 없애 초고속으로 나가는 어뢰도 연구한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북한에서는 버블제트란 말을 사용 안 하고 '기폭어뢰'라고 한다"며 "한국에서 한때 천안함급 함선을 수출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자료를 많이 제공했는데 그 자료들이 다 북한에 들어갔다. 북한은 천안함 자료를 1999년 서해사건 때 이미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어뢰를 개발하는데

러시아에서 도면을 가져왔다

그래서 “어뢰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들고 물의 저항을 없애 초고속으로 나가는

어뢰도 연구한다“ 라고 말했단다

개발했다가 아니라 연구한다 라고 말했단다

그런데 개발해서 천안함을 폭침했다 라고 말하면 그 말에 신빙성이 있을까?

우리도 별 것 다 개발한다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수많은 무기들 많다

그러면 “어뢰 주변을 진공상태로 만들고 물의 저항을 없애 초고속으로 나가는 어뢰”가

버블제트 어뢰를 가리키냐?

초고속으로 나가는 어뢰라는데 어디 물기둥 없이 폭파하는 어뢰라는 구절이 있는가?

교묘하게 짜깁기해서 책임지지 않는 글을 쓰는 인간들

그리고 북한을 어뢰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국가로 만들었다

이건 분명 이적행위이다

있지도 않은 버블제트 어뢰에 세계 최고 수중의 어뢰를 북한이 소유하고 있다고 떠든

국방부 관계자나 합참 관계자나 청와대 벙크에 들어간 지도자들은 이적행위를 한 것이다


앞으로도 조갑제나 지만원에게 물어보면

북한의 무기 체계를 알 수 있겠다

그렇다면 국가 정보원은 뭐 하는 단체냐 기무사는 뭐하며

청와대는 뭐 하는 곳이냐

두 사람의 홈피보다 못한 북한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국가를 운영할까?

그런 글을 가감 없이 받아들이는 수준 낮은 우리들은 어진 백성이라데

훈민정음의 세종의 눈에 보인 무지몽매한 백성들 수준 이상이 될 수 없다

선거 때라서 국민을 기망하는 글이 난무한다


좋은 시절 만난 것 감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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