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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1일 종말론, "유일하게 구원받는다"는 마을 가보니


입력 : 2012.12.17 16:26 | 수정 : 2012.12.17 16:28

2012년 12월 21일 지구 종말론 때문에 조용하던 프랑스의 작은 산촌 마을이 술렁이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5일 보도했다.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루시용주(州)의 인구 179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 뷔가라슈(Bugarach). 이곳은 21일 '지구 종말'을 목격할 수 있는 장소이자 유일하게 구원받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당일 수만 명이 몰려들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고대 마야인들이 만든 5125년 분량의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 부로 끝이 난다. 노스트라다무스와 중국 '주역'의 예언에도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종말론'과 이 마을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외계인 출몰설'이 결합해 뷔가라슈 마을은 '선택받은 곳'이란 소문을 낳았다.

뷔가라슈 마을에 있는 뷔가라슈 산(1230m)은 외양이 특이하고 동굴이 많아 미확인물체(UFO)를 연구하는 이들로부터 외계인이 숨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외계인의 방문으로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 믿는 이들은 21일 외계인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종말이 시작될 것으로 믿고 있다.
 프랑스 남부의 뷔가라슈 마을과 뷔가라슈 산./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한 술 더 떠 외계인들은 이 마을 사람들을 죽이지 않고 보존용으로 UFO에 태워 데려간다는 소문도 퍼졌다. 뷔가라슈 마을이 지구 종말에서 유일하게 구원받을 수 있는 곳이 된 셈이다.

마을 대표 장피에르 들로르(36)는 최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9일부터 닷새간 민박이 예약된 사람을 제외한 외지인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다. 들로르는 "경찰, 군, 소방관 수백명을 지원받아 마을 내 무단 침입과 집회를 철저히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들로르에 따르면, 그는 2010년쯤 한 인터넷 웹 사이트에서 뷔가르슈를 종말의 명소로 소개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래서 마을 대책회의를 기획하다가 이 내용이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뷔가르슈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한다. 2010년 말에는 뷔가르슈를 '종말이 시작되는 곳'으로 묘사하는 웹사이트가 250만개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뷔가라슈 마을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늘면서, 민박 요금은 하루에 500유로(약 70만원)로 평소의 15배로 올랐다. 하얀 옷을 걸치고 '선지자'의 지휘를 받아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행진하는 800유로짜리 관광 코스도 생겼다.

들로르는 "마음 약한 이들이나 믿는 멍청한 소리때문에 우리 마을이 괴로움을 겪고 있다"며 "몰려드는 외지인들로 인해 식량도, 화장실도 부족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iframe id="fb_xdm_frame_http" name="fb_xdm_frame_http" src="http://static.ak.facebook.com/connect/xd_arbiter.php?version=17#channel=f24b6e5fb4&amp;origin=http%3A%2F%2Fnews.chosun.com&amp;channel_path=%2Fsite%2Fdata%2Fhtml_dir%2F2012%2F12%2F17%2F2012121702026.html%3Ffb_xd_fragment%23xd_sig%3Df319c3be34%26" tabindex="-1"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iframe id="fb_xdm_frame_https" name="fb_xdm_frame_https" src="https://s-static.ak.facebook.com/connect/xd_arbiter.php?version=17#channel=f24b6e5fb4&amp;origin=http%3A%2F%2Fnews.chosun.com&amp;channel_path=%2Fsite%2Fdata%2Fhtml_dir%2F2012%2F12%2F17%2F2012121702026.html%3Ffb_xd_fragment%23xd_sig%3Df319c3be34%26" tabindex="-1"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

  • ?
    오늘황당 2012.12.16 21:31

    내가 외계인이라면 날짜를 안 알려 주고 비밀로 침공할 것 같은데요!

     

    12월 21일,

    그날이 모든 희망이 물거품 되는 종말이 아니라

    모든 민초들이 즐겁게 삼계탕으로 보신하며

    문안인사 나누는 따뜻한 날이 되길 바랍니다.

     

    아래글 '정혜신 찬조 연설'에 댓글이 잘 안 올라 가네요.

    그래서 감상문 여기 올립니다.

     

     

    미식가가 먹는 한 그릇의 음식이

    굶주리는 어떤 이에게는 목숨인 한 그릇의 밥과는

    다른 것 같이

     

    이번 대통령선거가

    어떤 이에게는 가업을 잇는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목숨입니다!

     

    죽음의 대기표를 받아 논

    수많은 이들의 목숨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달렸습니다!...

  • ?
    노아 동생 2012.12.17 05:56

    내 차량 보험료의 Expire Date  가 

    12월  21일인데,


    이  보험을  Renew  해야할찌 안 해야할찌

    좀 망서려지는데...


    생각해보니,

    이래도, 저래도,

    그   내  돈  자체를  한푼도  못쓰고

    죽어야하는  운명이니..


    그냥  Renewal 해야겠다.

  • ?
    노스페이스 2012.12.17 11:03

    기대가 됩니다.^^

  • ?
    로산 2012.12.17 13:02

    마을대표의 말이 실감납니다

    "마음 약한 이들이나 믿는 멍청한 소리때문에 우리 마을이 괴로움을 겪고 있다"


    아마 1844년 10월 22일에도 그랬을 겁니다

  • ?
    행복한고문 2012.12.17 16:24

    잘,계시지요 ? 로산님

    선거끝나면 올까 ,21일 지나면 올까

    망설이다가,잠시 들렸습니다.

    로산님께서 올려주신 글들 잘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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