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내가 담임목사로 있던 신둔교회(현 이천제일교회)에 갔더니 안식일 학교장이 네모난 선물을 줬다.
고시원에 와서 뜯어봤더니 비누였다.
비누를 보니까 민초스다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 둘째 누나가 사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여기다가 올린다.
요즘 내 좁은 고시원에는 라벤다 향기가 가득하다.
그런데 난 그 냄새가 진짜 라벤다 향긴지 모른다.
실제 라벤다를 보지도 그 향기를 맡아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에덴으로 돌아가면 그 꽃을 볼 수 있겠지?
향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