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대답을 안하셔서...
뻐러가이님
1. 미국에서 이른바 오바마 케어 실시로 인해 그러한 칩을 사용하려고 하는 계획은 없습니다.
2. 전국민 의료보장도 공산주의라며 결사반대하는 국민들이 있는 나라에서 그런 칩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까요?
3. 말레이지아나 한국 ('대형병원' 님의 글 참조) 같은, 미국 이외의 나라들에서 그런 칩을 사용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4. 미국의 일부가 혹시 그런 칩을 사용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짐승의 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5. VeriChip 을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 보시죠.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일반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6. VeriChip 과 짐승의 표를 연관시키는 음모론자들은 이 나라의 꼴통우파들인데
이들의 황당무계한 설에 혹한 기독교인들, 일부 안식일교인들이 덩달아 전국민 의료보장을 반대하는 그들의 선전에 가담하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7. 이전에 크레딧 카드, 바코드 나올 때를 기억하시지요? 그것들을 짐승의 표라 했었습니다.
9. 개인정보 수집과 노출이 가능한 이런 장치들이, 자본주의와 전자문명의 부작용임은 분명하고
이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는 기업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정부 전체주의 더 나아가 짐승의 표와 연결된다는 판단은 지나친 상상입니다.
10. 따로 떨어져 있는 A 와 B 두 점을 연결할 때
상상에 따라 갖가지 그림을 그려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11. 음모론을 논파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개연성은 전혀 없는, 영점 영영일 퍼센트의 확률도 "있다" 고 말하는 사람들,
그리고 거기다 신앙과 결부시켜 그걸 믿는 것이 참 믿음이라고 말하는 이들과 어떻게 얘기가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