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거 때 여기서 훈수 두는 나에게 최인 님이 한 말이다:
"나는 A에 대해서 할 말이 별로없다
나는 A의 일원이 이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B 에 대해서 말해야만 한다.
나는 B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입 아프면 A고B고 다 신경 때려치워라
먹고 살기 바쁜데 뭔눔의 논리
A에 속해있지도 않는 내가
입 아프게 떠들어봐야.
딴 동네 핫바지의 개똥 철학일 뿐이다.
지 동네의 일도 거들지 못하면서
떠나온 남의 동네에 삿대질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아래에서 그는 한국의 부끄러운 세계 일위라는 이런저런 것들을 열거했다.
남이 하면 "딴 동네 핫바지의 개똥철학"이고
내가 하면 애국인가.
묘한 논리다.
딴 동네 핫바지 개똥철학이든
떠나온 자의 애국, 애족이든
나는 그가 계속 삿대질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