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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싫은 사람

밥맛 떨어지는 일들


이런 것 널려 있다고

세상을 탓하고 

세상을 하직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 모두가 

목마름으로 만든 이 누리에

혹시 밥맛 떨어지는 글들

올라온다고 

이 누리를 탓하고

이 누리를 하직하겠습니까?


--------


기억하십시다


'아름다운 글들' 

'믿음에 도움이 되는 글들'

'바깥 사람들이 들어와서 볼 때 혐오스럽지 않은 글들'


이런것 추구하던 누리가,

그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국 닫힌 공간이 되었음을.


'초신자들이 보고 헷갈리는 글들'

이 올라와서

이 교회의 점잖으신 어른들이 한탄하여 닫으라고 할 때 

글들의 조회수는 팔구백, 심지어 수천을 헤아렸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떠납디까???


-------------


접장님의

만명의 가짜예수  한명의 진짜예수

아멘입니다.


그리고 

만명의 가짜 예수로 인해

이 교회  이 누리 무너지지 않다는 말씀에

아멘입니다.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읽기 싫은 글은 읽지 마십시오.


비싼 돈 내고

뷔페 식당 가셔서

게다리, 오징어, 새우...

이런거 올려놨다고

환불 해 달라고 하십니까?^^


그 테이블에 있는거

다 먹으면 체합니다. 


입맛대로 골라 드세요.


보십시오

이 누리의 자정 능력을


----------


그리고 노파심에서...


이 누리에도 

너무 많은 걸 걸지 마십시오. 


기분을 빼앗기고

정서를 유린당하고

살 맛을 상실하고

분노 절망 하실만큼

그렇게 몰입하셨다면


한발짝 물러 서실 일입니다. 


이곳

인터넷 한 누리에 불과합니다. 


목숨을 걸 만한 곳 아닙니다. 


기업도 없어지고

교회도 분리 해체 병합되고

평생 직장이란 것도 없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도 떠나고

심지어 여러분들 국적도 바꾸셨잖아요


무엇이든 영원한 것 없는 세상에서


이 인터넷 누리 하나 

영원한 것 아닙니다. 


그저 있을 때 

열심히 사랑하고 아끼고 즐기고

건강하게 보존합시다. 







 

  • ?
    반달 2010.12.13 02:35

    ...

    그저 있을 때 

    열심히 사랑하고 아끼고 즐기고

    건강하게 보존합시다. ... 

     

    emoticon  emoticon   emoticon

    이른 아침,

    좋은 말씀!  지당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
    Windwalker 2010.12.13 04:02

    밑의 글 "재림을 잊어야 재림교인이 삽니다"도 그렇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님의 의견을 전폭 지지합니다.

     

    이 교회가 이제 미몽에서 깨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물마시는 병아리처럼 하늘만 바라보지 말고

    이제는 예수숭배에서 예수닮기로 바꾸면

    천국이 이 땅에도 임하지 않을까요?

     

    댁내 평강함이 있으시기를...

  • ?
    김기대 2010.12.13 05:38

     

    읽기 싫은 글은 읽지 마세요

     

     

    그래요 읽기 싫은 글 안읽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글 읽는중에 말도 안되는 일방적 댓글은

    안읽을 방법이 없습니다

    혹 좋은 방법있으신지.....

     

  • ?
    life 2010.12.13 05:53
    Ah, that's life!
  • ?
    글쓴자 2010.12.13 18:57

    왜요

    댓글 안읽을 수 있습니다. 

    소생이 이런데 또 전문 아니겠습니까?


    주루룩 내려가면서 글쓴 사람 이름만 보세요.

    눈의 촛점을 약간 흐려서

    37도 각도로 비스듬히 비껴 보면서

    글쓴 사람 이름에만 집중하세요

    공격성/음해성/야비성  댓글을 올리는 전력이 있는 이름이면

    주루룩의  속도를 1.6배로 늘이시면 

    그 댓글은  안읽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두어번 연습해 보시면 숙달됩니다. 

  • ?
    김원일 2010.12.13 19:33

    어, 이거 나 혼자만 터득한 수법인 줄 알았는데?!

  • ?
    josh 2010.12.13 13:05

    맞아,그럼, 그렇지, 그렇고 말고^^!!!!

    감사합니다.

     

  • ?
    초록빛 2010.12.13 16:34

    정말 있을때 마음껏 아끼고 사랑하고 즐겨야 겠읍니다.

  • ?
    김 성 진 2010.12.13 18:32

    제가 즐겨 부르는 트로트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원글과 댓글들을 읽어보니 그 트로트가 생각나네요..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해, 흔들리지 말고.."

  • ?
    김원일 2010.12.13 20:49

    종일 망설이다가 이제야 댓글 하나 답니다.


    망설였던 이유는,
    어제 "예수 하나 살리려고"를 올리면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너무 늦었고,
    그리고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거기서 잘랐거든요.

    그 하고 싶었던 말을
    (순서까지) 너무 똑같이 해주셔서
    많이 놀랐고,
    이런 말 하면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들릴까 봐 망설였던 겁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더 잘 말씀하셨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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