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4 14:07
교회(교인)가 대략 난감하다.
조회 수 2573 추천 수 0 댓글 8
-
?
허상에 돌아오는건
"당신은 믿음이 부족해.."다.
믿음은 허상과 허위의 담보물이다.
믿음이 부족해...의 믿음은 어떤 논의도 제척한다.
언젠가는 허상이 무참히 깨지겠지만
지금 교인은 난감하다.
선택은 세 가지.
1.믿음의 강화(100,1000,3000년 후....언젠가는 일요일휴업령이 내린 다니까!....)
2.계속 난감(당신은 믿음이 부족해!)
3.뻥 치지마!(교회를 허무는 넌 마귀다. 퇴출..)
-
?
허상이라도 가졌으니 다행입니다
난 그저 물따라 바람따라 가는 줄만 알았거든요
-
?
허상은 없다는 뜻이니...
가졌다는 것 역시 허상이겠군요.
결국 아무것도 없겠습니다.
ㅉ
-
?
여기서 우리는 프로이트가 말했던 illusion과 delusion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환상으로 번역되는 illusion은 믿음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지만 그 존재여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믿음
망상으로 번역되는 delusion은 믿음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그 존재여부 모두 파악 가능한대도 믿는 믿음
님의 "허상"은 illusion으로 썼는가 delusion으로 썼는가? 참고로 리차드 도킨스는 delusion을 고집했다. 이유는 아는 바대로....
-
?
김주영님이 원글에서 일요일휴업령을
"허상"으로 표현해서 댓글로 원글의 의미를 강조하다 보니 "허상"을 썻지만,
정작 쓰고 싶은 말은"허구"였다.
虛購에 의한 망상.
나는 일요일 휴업령을 판단착오에 의한 허구로 본다.
일요일 휴업령을 채택할 당시는 그런 판단을 내릴 수도 있는 미국의 시대적 배경과 조짐이 조금은 있었을 법 하다.
일요일휴업령은 미국에서 시작된 안식교 조직화와 탄생이 기독교 보편적 가치보다 그시대의 사회흐름(금주령,일요일법..등)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일시적 사회현상을 지속될 사건으로 받아들인 착오에 의 한것으로 보여진다.초창기 리더들이 접하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고 미국에 한정되었을 것,역시 착오의 중요요인일 것이다.중요한 것은 후에 이런 착오가 말세론과 결부되면서 매우강력한 내부결속 도구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망상(착각의 사실화)에 들뜬 리더들에게 교인의 결속과 교회확장에 이처럼 편리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는 없다.
판단착오로 생겨난 허구스토리는 시간에 더해 그럴듯한 옵션이 계속 따라 붙으며 어느순간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교리(?)로 성역화 되었다.
이 망상의 시작과 근원은 허구로부터 왔다.
착오를 폐기하고 교회를 바로 잡을 명분과 기회가 충분하지만 교인의 결속과 확장,관리의 조직논리가 현재도 이를 압도하고 있을 것이다.
이 허구에는 착각,오해,망상,환상,현혹.허상..어떤 수사도 가능하다.
100년 넘게 유효수단으로 이용된 이 허구는 마침내 망상을 넘어 기망에 이르고 있다.
직설적으로 오늘날 일요일 휴업령을 믿는이는 얼마나 될까?
매맞을 각오로 말해 볼까.
목사,신학교수,장로,집사,신도 포함해서 20%쯤 될까?
목사로 한정해도 50%를 넘기 힘들어 보인다.불분명한 그들의 태도는 50%도 후하다.
만약,목사들이 이문제에 확신이 있다면 한층 치열한 모습을 신도에게 보여 주었을 것이다.그러나 그들 태도는 그들조차 확신이 없다는것을 반증한다,이것을 주기적으로 강조(전도집회)하는 것은 휴업령이 구체적 사실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내부 결속과 교회의 확장의 필요성 때문이다.허구스토리 폐기요구는 교회안,밖에서 점차 증대되고 현실화될 것이다.
일요일휴업령은 사실여부를 떠나 사건에 불과한 것을 목사들이 믿음의 영역으로 만들어 착각,오해,망상,,현혹,허상의 출발점이 되었고 이는 그들의 최대 업적인 동시 최대 실수다. 허구를 버리지 않는한 어떤 노력과 자원을 들여도 교회는 망상의 굴레를 벗을 수 없다.
허구는 망상을 낳고 기망 수단으로 쓰여 진다.
인류 역사가 증명한다.
위 글은 이름처럼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은 말로 별가치도 없다.
님들은 어리석음을 멀리 하십시요.
愚者.
-
?
愚者님이 많이 깨우쳐 주시고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
?
저는 깨달음이 필요한 어리석은 자,
멍청한 놈 입니다.
-
?
말씀하신 바로 그 것이 이 교회에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나아가야 미래가 보일 것입니다.
김주영님 글 중 일부다.
.....
그러니 안식일교인 여러분은
일요일 휴업령이 박두했다는 교회지남이나 시조나 그 외 어떤 황색언론 등에 미혹되지 말고
그런 말 하는 목사님 말씀은 한 귀로 흘려 듣고
또한 베리칩이 어쩌고 하는 교회 내외의 유비통신에 신경 끄고
생업에 전념하시기 바란다
적어도 앞으로 4년 동안
허상을 좇느라
힘이 쭉 빠진
나의 안식일교회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
김주영님 말씀처럼
허상을 좇느라 힘이 쭉 빠진 교회....는
허상을 좇느라 가용자원을 올인한 결과다.
바닥을 드러낸 자원을 벌충하겠다고
대총회 테드가 교인 총동원령을 발동했다.
"진리를 낙엽처럼 뿌리자"
아뿔싸!!
진리는 낙엽처럼 뿌려지기 전에 창고에서 썩는다.
마지못해 손에 쥐어진 "진리"는 휴지통에 들어가기 전까지 잠시 가방에 머물뿐이다.
진리를 건네 받은 신도들 마음 한구석에는 허상과 허망이 교차한다.
치명적인 하자(허상)가 밝혀졌을때
조직은 이를 감추는데 총력을 다한다.
동서고금 진리다.
한때는 허상(일요일휴업령 등)의 깃발 아래 교회가 반석위에 서는듯 했으나..
반석이 차마 모래일 줄이야....
허상을 좇는 교회...
교회(교인)가 대략 난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