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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그는 누구인가?

(재림마을과 민초에 다른 내용의 아모스를 몇 개 올립니다

내용이 다르니까 원하시는 분은 재림마을의 글도 읽어보시고 싫으신 분은

아모스 이야기에 신경 끄셔도 좋습니다)


아모스는 북방 왕국에서 예언자로 일했지만 실상 그가 태어 난 곳은

남방 유다의 베드레헴 남방 6마일 떨어진 유대 광야의 드고아 산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교육 받은 사람도 아니요 가계가 좋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버지의 이름을 들먹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준비 없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기 하던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의 음성이

산지 광야에서 의롭게 살아가면서 고독으로 하나님께 대한 것을 묵상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가 본 수많은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소명하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가서 내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7:15)는 말씀을 순종하여

담대히 나섰던 선지자였습니다.


가난하고 일 밖에 모르던 아모스는 하나님의 소명을 말하면서도 겸손했습니다

그가 환상을 본 후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예언자가 되라 하신다는 신념에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담대하게 벧엘로 올라 갔습니다 그는 그의 신분에 대한 작은 편견도

그는 그의 재력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무엇인지만 생각하는

주의 예언자가 된 것입니다.


만약 아모스가 주의 선지자 학교에서 공부한 훌륭한 학생이나 학자였거나

또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 난 사람이었다면 그가 받은 소명에 대하여

변명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비천하고 시골 냄새가 나는 것에 대하여 만족했고

오직 부르심을 입은 사실 하나 만으로 감사했습니다

그의 겸손은 오직 나는 교육 받은 적이 없는 선지자라는 확신이

벧엘의 왕의 성소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기별을

담대히 전하게 했습니다(7:13)


아모스가 전한 기별의 중심은 아모스의 하나님께 대한 확신에 있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쌓아 놓은 부에 만족하고

산당에서 일어나는 버젓한 죄에 동참하며 오감을 즐기는데 모든 정력을 쏟았지만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으로써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기의 권리를 위해

남의 권리를 짓밟는 자들을 결코 그대로 두지 않으신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라도 하나님께로 돌아 와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번영을 올바른 곳에 사용하지 않는 지도자들에게

자아 만족과 자아 방종에 빠져서 죄가 뭔지 조차 잊어버린 지도자들에게

가진 것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가르치려 했습니다

종교가 타락할 때 겪는 백성들의 좌절감

정치가 타락할 때 겪는 백성들의 불쾌감

사회가 부도덕으로 치달을 때에 겪는 예언자의 한숨이

아모스로 하여금 전하지 않고는 결코 배길 수 없는 결심으로 굳어져 갔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하나님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어떻게 지키시는가?

아모스는 자기를 반성하며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질책했습니다

부정과 부도덕과 사치와 부정직 등이 활개를 치고

하나님의 견책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하늘의 천사가 그들을 결코 지켜주지 않을 것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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