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0.12.17 17:58

흔들리며 피는 꽃

조회 수 349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흔들리며 피는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안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안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종환님의 시입니다.

 

우리민초도 흔들리면서 바람과 비에 젖으며

따뜻한 꽃을 피울날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니 어떤분들에겐 이미 따뜻한 꽃을 안겨주었을지도

모르겠읍니다.

  • ?
    1.5세 2010.12.17 21:26

    항상 꽃밭에서 사는 기분입니다.

    초록빛님 덕분이지요...

  • ?
    초록빛 2010.12.18 03:19

    전 1.5세님의 음악때문에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걸요.

    감사해요

  • ?
    Rilke 2010.12.17 22:18

    도종환시인의 시들을 좋아하는데, 이시는 처음보네요.


    감사합니다.

  • ?
    초로빛 2010.12.18 03:25

    저도 도종환님의 시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한참 잊고 살았어요.

    어제 제가 좋아하는 분의 블로그에 갔더니

    이시가 있더라구요.

     민초스다에서도  시심가득한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글들을 읽을때마다 감탄할때가 있어요.

    Rilke님도 왠지 한 시심 할것 같은 기분이? ㅎㅎㅎ

  • ?
    김원일 2010.12.18 11:29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9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5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3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47
615 이래도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4 김주영 2010.12.21 2409
614 내가 추적해 본 이 누리의 IP 주소들 6 김원일 2010.12.21 2654
613 김정힐 도 돌아 섰다는데... 나그네 2010.12.21 2522
612 동포 여러분! . . 반갑습니다! . . 수령님의 은혜올시다 . . 수령님 만세 !!!! 2 동포 2010.12.21 5817
611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5 3 로산 2010.12.20 2701
610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4 로산 2010.12.20 2450
609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3 로산 2010.12.20 2382
608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2, 로산 2010.12.20 2546
607 "전쟁에 환장한 그들, 北으로 진격!"-1 1 로산 2010.12.20 2633
606 전쟁의 십자군 이 명박 장로 만세 1 로산 2010.12.20 2422
605 -- Surprising Article! -- Really? 2010.12.20 2441
604 파산 직전에 당면한 우리 병원의 마지막 생명줄.. 2 김 성 진 2010.12.20 2882
603 연평도 사격훈련 관련 브리핑 . . 2010/12/20 17:20 홍보 수석실 2010.12.20 2414
602 이상구, 신계훈의 시대를 빨리 보내라-강석배-카스다에서 1 로산 2010.12.20 4370
601 조재경님 때문에 지금 난리났다 !!! 7 김 성 진 2010.12.20 4239
600 목사님들이시어, 우리 영화 좀 봅시다, 제발. 김원일 2010.12.20 2678
599 민스다의 꼴깝들 6 노을 2010.12.20 3192
598 로산, 반고 두분에 답, 내 글에 대해 북한 동포는 이렇게 볼 것입니다( 탈북인 이순옥 간증 ) 2 purm 2010.12.20 2853
597 633번 조재경님의 답글에 대한 저의 댓글을 옮겨 놓습니다. 1 반고 2010.12.20 2281
596 반고님께 답, 김正日로 북한 동포가 고난을 받게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2 purm 2010.12.20 2548
595 정신 병자들의 쇼보다 한명숙 9 바이블 2010.12.20 2762
594 조계종, 처음으로 조계사에서 성탄 추리 점등식 4 조계종 2010.12.20 2415
593 하나님의 나라는 주권재민이 아닌 주권재왕(主權在王)이라 굴복지 않을 수 없으나 양심을 위하여 하라 1 purm 2010.12.20 2428
592 "겁박하는 바람에...'한명숙 9억' 허위 진술" - H건설 대표, 공판 중 검찰 주장 정면 부인... "회사자금 찾을 욕심에 거짓말" 1 주권재민 2010.12.20 4108
591 너무 억울해서 시위하는 사람, 문재인 3 로산 2010.12.20 2329
590 가슴이 떨릴 때 ...... 9 fm 2010.12.19 2761
589 민초들이 있는 풍경 (Final Version) 31 김주영 2010.12.19 2847
588 어제 안식일 새소망교회에서 접장님 설교 18 1.5세 2010.12.19 2784
587 다시 태어 난다면 4 로산 2010.12.19 2486
586 purm을 닮은 이름 porm님게 댓글, 그대는 의식의 전환을 필요로 함 7 purm 2010.12.19 2701
585 O Holy Night - 7살 소녀의 놀라운 가창력 5 1.5세 2010.12.19 2395
584 “북핵 해결하려면 우리도 핵 보유해야” 2 로산 2010.12.19 2285
583 교회안의 꼴깝들 식별하기 2 노을 2010.12.19 2562
582 "노 대통령이 세상을 놓은 심정과 내 심정 똑같다" - [양정철의 특별한 만남②] 20일 재판 앞둔 한명숙 전 국무총리 6 주권재민 2010.12.19 3263
581 조신님, 말세 우리 신학이 변질되라라는 예언에 대하여 7 purm 2010.12.19 2000
580 메라비안법칙(12월 20일 출석부) 5 바다 2010.12.19 2518
579 재림교회 조직신학에 대한 문제제기(퍼옴 재림마을) 2 조신 2010.12.19 2392
578 오해한 "언론의 자유" ! 7 머루 2010.12.19 2142
577 안식교여, 너때문에 지구는 망할 수밖에 없단다 12 유재춘 2010.12.19 2264
576 나라 불질러 말아먹는 개독교 장로와 그의 강아지들 5 김원일 2010.12.19 2580
575 천안함 증거, 못 믿겠다 5 로산 2010.12.19 2321
574 한심한 기독교인들 로산 2010.12.18 2350
573 세천사표 예수 8 김주영 2010.12.18 2206
572 Silent Night / Holy Night by The Isaacs 1.5세 2010.12.18 2055
571 나보다 더 썩어빠진 지경야인 양반에게.. 4 김 성 진 2010.12.18 2505
570 신시도 (12월 19일 출석부) 구름따라서 12 바다 2010.12.18 2544
569 김성진의사 보시라, 원본과 사본이 똑 같을 수 밖에 없는 이유 2 purm 2010.12.18 2620
568 조선족의 자랑! . . 가창력의 여왕! . . 옌볜의 김 미 아 !! . . 신나는 [신 아리랑} 반달 2010.12.18 2197
567 조조 유비 손권 2 지경야인 2010.12.17 2574
566 Christmas carols / California Guitar Trio 1 1.5세 2010.12.17 2016
» 흔들리며 피는 꽃 5 초록빛 2010.12.17 3495
564 자유의지 - 분실, 실종, 증발 = 하나님 보다도 앞서가는 사람들 3 한소리 2010.12.17 2070
563 말세다. 말세 6 로산 2010.12.17 2426
562 큰 사랑, 작은 사랑?????????? 1 한소리 2010.12.17 2280
561 평화의 멀때 1 바이블 2010.12.17 2380
560 잠수가 목사가 된 그 황당한 사연 ( 출책하모 욕할끼제 12 월 18 일 ( 한국 ) ) 27 잠 수 2010.12.17 2628
559 술을 먹고 깨어 보니.. 9 정은 2010.12.17 2152
558 우리는 성경을 우상화 시키지 않은가 5 고고민 2010.12.17 4306
557 내일 토요일 "현대 북한 기독교 역사의 전개와 현황" 특강이 삼육대학교에서 3시에 있습니다. 1 명지원 2010.12.17 2272
556 원문 같은 소리.. 1 김 성 진 2010.12.16 2193
555 Merry Christmas! 2 1.5세 2010.12.16 1959
554 글을 쓰는 나의 유일한 목적은 2 리영희 2010.12.16 2271
553 잠수의 변명 - 용서 바랍니다. 17 잠 수 2010.12.16 2040
552 김원일 접장과 이번안식일 함께 13 새소망 2010.12.16 2598
551 멋진 풍경과 해학집 웃음 2010.12.16 1754
550 Carol of the Bells 1.5세 2010.12.16 1970
549 스산한 날엔 (12월17일 출석부) 6 바다 2010.12.16 2218
548 에덴의 고추 가리개와 이런 저런 이야기.. 바이블 2010.12.16 2493
547 김주영님, 어린이 성경 이야기 책이 주는 옷 문제 오해 6 purm 2010.12.16 2432
546 내가 이 누리를 처음 열었던 진짜 이유 둘 김원일 2010.12.16 2062
Board Pagination Prev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