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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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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1300만원 의사부부 "노후가 걱정"

  • 정리=장우정 조선비즈 기자
  • 입력 : 2013.03.29 03:01

    자녀 부양·노후 준비 걱정인 부부… 3년 후 30평대 아파트 구매하려면
    혜택 축소될 실손의료보험, 4월 前 가입
    2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 보험 챙기고 적립식펀드로 자녀 교육 자금 만들어야
    月 34만원의 연금저축, 부부 둘다 가입… 주택 구입 후 연금보험 추가 적립 추천

    결혼한 지 2년 된 늦깎이 주부 김모(37)씨는 남편(39)과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한 명 있다. 의사 부부이기 때문에 한 달 수입은 남부럽지 않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한 탓에 남편이 59세가 될 때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고 목돈이 들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다. 노후 준비는커녕 아이가 태어난 뒤부터는 베이비시터 비용이 들기 시작했고, 생활비도 2배로 늘었다. 김씨가 머니섹션 M의 문을 두드린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일단 김씨는 아이가 클 때를 대비해 3년 뒤에는 30평대 아파트를 사려고 한다. 현재 재무 상태에서 아이 보험 상품은 어떻게 가입해야 할 것인지, 노후 준비를 어떻게 조금씩이라도 해나갈 수 있을지도 고민이다. 김씨는 결혼하면서 은행 대출 9000만원을 받아 1억9000만원짜리 25평 전세를 얻었으며, 추후 재건축을 기대하고 전세를 끼고 20평 아파트를 3억9000만원에 사놓은 상황이다.

    ―3년 뒤 30평대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한다

    "현재 김씨가 거주 중인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30평대 아파트는 7억원 정도이고 보유 중인 아파트 시세는 4억원이므로, 3년 후 평형별 아파트 가격 변동 폭이 동일하다는 가정을 해보면 자금 3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월별 여유 자금 가운데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 아이 장래를 위한 어린이 관련 상품 적립액, 실손 의료 보험액 등 향후 노후에 사용될 자금을 제외한 여유 자금 대부분은 확정 금리가 보장되는 정기적금에 예치해서 3년 후 약 2억원대 여유 자금을 확보할 것을 제안한다. 또 변동성 있는 적립식 펀드 불입액 또한 확정금리형 정기적금에 예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3년 후 30평대 아파트 매입 시 부족 자금을 아파트 담보대출을 통해 조달하고, 구입 전 정기적금을 통해 목돈을 마련한 것과 마찬가지로 목돈 마련 후 담보대출 상환 자금으로 쓸 것으로 권한다."

    ―부부와 아이의 실손의료보험 가입과 자녀 관련 상품에 대해서도 조언해달라

    "실손의료보험은 각종 질병, 상해에 따른 병원비 발생 시 지출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도 보장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4월 실손의료보험 종합 개선 대책으로 인한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 이전에 서둘러 가입하는 게 좋겠다. 변경안에는 만기 축소, 자기 부담금 보장 축소, 갱신 기간 축소 등 현재 적용되고 있는 장점들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보험 가입 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으나 불필요한 특약 선택은 보험료를 가중시킬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보장들로만 선택해야 한다. 또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가입할 것을 권한다. 이와 함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는 20세까지 남은 20년간 향후 발생할 자녀의 대학 자금 등을 고려한 상품 가입도 필요하다. 현재 연간 등록금 기준으로 학자금은 약 4000만원이지만, 물가 상승까지 고려하면 7000만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월 20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연간 평균수익률을 4%로 잡아도 20년 후 7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적립식 펀드는 장기 성과에서 운용 능력이 검증된 운용사의 주력 펀드로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노후도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부부 중 한 분만 연금저축 34만원을 납입하고 있다.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특히 의사처럼 고소득자들에게는 다른 금융 상품보다도 혜택이 낫다. 우선 미가입자가 연금저축을 월 34만원(연간 400만원)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연금보험 가입도 고려해봄 직하다. 현재 매월 여유 자금에서 100만원을 연금보험에 납입해, 비과세 혜택을 누리면서 장기적으로 저금리 정착에 따른 보험사의 최저보장공시이율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최저공시이율 하락 전에 가입하길 권한다. 1차 목표인 주택 구입 후에는 추가 적립을 통해 적립 금액을 늘리는 것이 좋겠다."

    ※도움말=하나은행 강남PB센터(정원기 센터장, 김종호·박미경 PB부장, 고재필 PB팀장, 문의 02-48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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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자평

    전체 100자평 (8)

    2013.03.29 11:13:44신고 | 삭제

    이런기사는 왜...웃기는 소리 하고 있네. 월급 많다고 자랑하고 싶어 200만원도 못 버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에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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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9 11:06:25신고 | 삭제

    웃기는 기사 제목이죠. 130도 못버는 국민들 대부분 죽어야 것내요.

    댓글쓰기찬성(1) | 반대(0)

    2013.03.29 11:04:31신고 | 삭제

    솔직히 1300이면 먹고살기힘들겟네 의사면 들어가는 돈도 많은데 에휴 불쌍하다

    댓글쓰기찬성(0) | 반대(0)

    2013.03.29 10:09:46신고 | 삭제

    월 수입 1300만원의 젊은이가 1000만원 저축한다는 소린 못 들어봤다. 많이 벌면 좋은 것을 쓰고 먹기 때문에 많이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저축 못한다는 소리로 태클걸면 안된다. 이 기사도 금액을 낮춰 나에게 대입시키면 된다.

    댓글쓰기찬성(1) | 반대(0)

    2013.03.29 10:07:14신고 | 삭제

    어쩌면 어불성설이라고 할지 모르나 월 1300만원 받는 사람이나 130받는 사람이나 돈에 대한 개념은 똑 같다. 1300만원 받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비싼옷과 더 비싼 식재료등등 , 승용차를 굴리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 뒷다리살로 고추장 주물럭 해 먹다가 돈 벌면 쇠고기 먹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130만원으로 100만원 저축하는 젊은이는 봤어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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