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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문화대로 살아가는 법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는
하나를 배우면 배운 대로만 하는 문화였다
새로운 경험은 마귀의 짓이고
새로운 성격해석은 이단의 너울로 덧 씌었다

입으로는 오직 성경 하면서 사실은 오직 증언 만이었다.
그래서 그가 말하지 않은 성경은 알아서 해석하고
그가 말한 성경해석은 그게 바로 경전이 되었다
언제나 새로움은 없다
그가 언급한 해석에 대한 새로운 언급은 이단이기 때문이다

교인들이 목사를 두들길 때도 인용되고
바꾸어서 목사가 교인들 두들길 때도 인용하는 게 바로 증언이다
그런데 증언은 그런 일 절대로 못하라는데 그 때는 그런 것 잊는다
세상 법정에 가지 말란다고 그렇게 가르치다가 정작 자기에게 미운털 박힌 사람 생기면
그런 증언은 일부러 잊는다 그리고 한 건 한다
그러면서도 저들이 세상에서 제일 증언을 잘 알고 잘 지키는 자로 각인시킨다
천하에 불량자 같으면서 교회에서는 순한 양으로 둔갑한다

무한한 세계를 동경하는 우리에게 상상의 세계에 도전하는 신앙은 사라지고
김일성 어록 외우듯이 학습하는 신앙만 남았다
그가 먹을 때는 먹어도 되는 것이던 것이
그가 간혹 먹다가 끊었다 하면 우리도 끊어야 하는
그게 바로 삶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이었다
그것 잘 따라하면 하늘가는 길의 동무가 되고
그것 다른 소리하면 배반의 장미로 여겨버린다

성경...
열려 있는 책이어서 무한을 두고 연구해야 한다면서
한 번 해석한 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 짤라버린다
성경에 정답이 있는가? 없다
시대를 따라 새롭게 조명되고 사람의 열정에 따라 다가오는 그림자가 바뀐다
그래야 그게 성경이다 그래야 그게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야 시대를 거슬러 올라갈 필요 없이 시대를 능가하면서 우리를 교육시킨다
하늘에서 구름만 흘러가던 시대에도 성경이었고
하늘에서 인공위성이 날고 달을 정복하는 일이 있어도 성경은 영원불변 말씀으로
우리 곁에 있어야 하나님 말씀이다

내가 읽고 얻은 경험과 타인이 얻은 경험이 결코 같을 수가 없다
예수께서 왜 비유로 천국을 설명하셨을까?
바로 이야기하면 알아들을 사람이 없어서이다
그런 석두 같은 머리가 2000년 전에만 그랬는가? 아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지금은 복잡해서 더 무디어져 있지 않은가?
그런 머리로 천국을 어떻게 이해할까?

천국의 식탁 끝에 서 있는 예수
다시 와서 그 때 먹어라 했다고 입맛만 다시는 우리들
맛도 모르면서 입맛만 다시는 우리들
그러면서 세상맛에 찌든 자기를 잊는다
그 세상맛이 그럴 수 없게 맛있어서 오늘 우리 밥상에 오르는 MSG처럼
하루 수십 번씩 우리를 즐겁게 한다는 것을 잊는다

우리의 문화는 뭔가?
천국을 위해서 이 땅을 버리는 것이 아니든가?
그런 문화는 책으로 쓰여 있다고 여기는 무리들이 많은데
우리 문화는 신앙의 질과 사용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다
내게 짐 지어진 십자가의 고난은 주를 따르므로 생기는 것이다
내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예수 없는 문화는 뻥이다
그래서 말씀을 남에게 대입시키는 짓은 하지 말자
특히 증언을 퍼 와서 목사들을 두들기거나 졸고 있는 교인들 잠깨게 하는
학교종처럼 사용하지 말자
말씀은 내가 경험할 때 내 것이 된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말씀은 그저 종에 적힌 글일 뿐이다

위키백과는 이렇게 정의한다
“문화(文化, culture)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체계를 말한다. 문화란 사회사상,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관점의 이론적 기반에 따라 여러 가지 정의가 존재한다.
인간이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산물들을 모두 문화라고 읽컫는다.“
그럼 재림교회의 문화는 어떤 것일까?

각 교단마다 각 나라마다 각 사회마다 특수한 문화가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각 개인에게도 특수한 문화가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흑인 사회는 그들 문화가 있고 백인 사회는 흑인들이 이해 못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종교적인 면에서는 이슬람 문화를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이해 못하며
동양적 사고방식을 서양은 이해 못한다
기독교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미국식 기독교가 된 사실은 간과한다
예루살렘의 기독교가 로마에서 바뀌었고 그 기독교가 미국에서 또 변한 것을
우리는 잊고 산다
유대인의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려면 내 개인의 명상과 십자가가 필요하다
유대적 사고방식으로는 적응이 잘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직의 문화가 개인의 문화를 배격하면 독재가 된다
교단의 문화가 폐쇄적이거나 교조적이면 거기에 소속된 개인들도 자유를 박탈당한다.
우리의 지류지만 우리 자신도 아니라고 우기는 다윗파인 코레쉬의 경우도 그런 류에 속하고
우리에게서 나간 많은 지파들도 그런 경우에 속한다
그러므로 어떤 경고적인 구절로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거나 속박하게 하거나
또는 줄 세우기를 강요한다면 그것은 종교라는 허울만 쓴 집단이 된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목숨을 버리셨다
주의 목숨 대가로 얻은 자유는 우리에게 무한한 은혜로 다가온다
그래서 2000년 전의 말씀이 오늘 변화산을 만든다
산상보훈이 내게서 새롭게 태어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없는 도전을 약속하고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주위의 익숙한 문화보다도 내가 그리스도 예수로 인한 문화로 거듭난다
그게 바로 재림 문화여야 한다 모두의 의견이 섞이면서 예수로 하나 되는 문화
우리는 증언의 어떤 구절로 남을 패대기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목사는 목사의 끝없는 의무가 있고 교인은 자기에게 맞는 봉사가 있다
예수로 인해서 이런 것들이 하나 될 때 자유는 무한하게 넘칠 것이다
그리고는 내게 맞는 문화가 생성되는 것이다


  • ?
    산들바람 2013.04.20 22:05

    너무나 피부에 와 닿는글  감사함니다. 

    증언에 문화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되는 문화로 변화되는 때가  과연 언제일까 ..

     

  • ?
    고바우 2013.04.21 02:06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산상보훈이 내게서 새롭게 태어난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는 것이다]

     

    아침마다 눈을 뜨면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을 경험하는 사람!

    아침마다 눈을 뜨면 매일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는 사람!

    같으나 다른 24시간이기에...

    저 또한 매번 새로운 산상보훈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변화가 없는 고인 물은 썩을수 밖에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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