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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은 한마디로 말하면 핵무기로 완전히 무장한 깡패 집단이다. 공권력 즉 경

찰력이나 국방력에 강력하게 저항하는 깡패 집단은 쉽게 무너지고 소탕되기 마련이

나 북한 정권은 이런 군사력과 무력이 막강하여 대외 세력에 강력히 대항할 수 있다.

또 인민은 김정은 일가 우상화에 완벽하리만큼 세뇌되어 감히 집권 세력에 들이받을

누구도 없다. 김정은 일가에 등을 기대고 생명을 유지하는 권력 집단은 목숨을 걸고

김정은을 옹위한다. 결국, 인민이나 집권 세력이 철옹성처럼 북한 정권을 떠받들고

있다.


이런 형국에 누가 어느 집단이 그에 저항할 수 있겠는가? 저항 세력은 아마 쇳물이

뻘건 가마솥에 순식간에 던져지는 꼴이 된다. 더구나 인민을 감시 통제하고 다스리는

기법은 독일 나치 정권을 능가하는 수준일 것이다. 북한 독재자가 더구나 인민의 밥

통을 움켜쥐고 이리저리 몰아가는 마당에 아무도 저항할 수 없다. 북한군은 독재자를

철저히 옹위하는 사병 조직이지 인민을 보호하는 조직이 아니다. 이렇게 볼 때 북한

정권과 인민 대부분은 별개로 인식해야 한다. 즉 인민이 굶주린다 해도 독재자는 정

권 유지 차원에서나 고려 대상이지, 인민의 아사 문제가 정권 유지에 도움이 안 된다

, 독재자의 관심 밖이다.


어떻게 해야 북한 정권이 무너질까?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서로 패망과 불바다를

겪지 않고는 이런 북한 정권을 무너트릴 수 없다. 다만 다 타버린 잿더미에서나마 다

소 소생을 위하여 타다 남은 것이 있거나 외국의 원조로 재건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만일 미국과 동맹국이 남한을 위하여 북한 정권 궤멸에 적극 협력한다면, 북한 정권

붕괴를 위한 또 다른 처방일 것이다. 그러나 국제 역학 관계나 이해관계로 중국이나

러시아가 눈 감아줄지 불확실하다. 마지막 한 가지 희망은, 고도 전술인 무인 폭격기

로 북한 중요 군사 시설을 기습 타격하여 북한 정권을 혼비백산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 전법은 주변국 양해하에 오직 미국 수중에 있기도 하나, 미국의 국익과도 맞물린

사항이다.


북한 인구가 2천만 명이라고 할 때 2천만 분의 1 정도로 김정은이 급사한다면? 그래

도 북한 정권은 다른 누가 휘두르게 마련이지, 주변 인물은 왜 없나. 하여간 북한 독

재자가 인민을 다루는 솜씨는 우리도 놀래지만, 서양인이야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고

도 기술이다. 같은 동포인 남한 정부도 그런 통치술을 흉내 내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

. 남한에서 그런 통치는 꿈도 꿀 수 없는 민주 정치 풍토가 뿌리내린 지 수십 년이

지났다.


소련이 붕괴하고 독일이 통일되고 하는 걸 보면, 혹시 한반도도 통일할 수 있지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소련이나 동독이 북한처럼 왕조처럼 정권을 유산으로 받은 나라도

아니고, 1인 우상화 체제도 아닐 뿐 아니라 집권자나 대중의 의식이 한국적이지도 않

.


이러고 보면 북한 정권 붕괴는 우리 희망 사항일 뿐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 봐야 할 것

이다. 그런데도 남한에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뭘 어쩐다고 읊어대며, 혹시 북한이 망

하거나 남북통일이 동서독 통일처럼 때가 되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감상에 젖

은 사람이 부지기수다. 차라리 무당의 말이나 점괘를 따르는 게 현명할 것이다.


북한 동포, 참 불쌍하다. 탈북 미인들 10명 남짓이 나와서 대담하는 방송에서 북한

실상을 들어보니, 눈물 나는 사연이 많았다. 그 후 오랫동안 마음이 괴로웠으나, 아이

고 그것도 재수나 팔자려니 하고 체념하니까 울적했던 상처가 가라앉았다. 누구나 그

런 사정을 알면, 인간으로서 북한 동포를 돕고 싶을 것이다. 바로 인도적 차원이다.

이런 정서를 잘 꿰뚫러 붙인 '우리민족끼리'는 그야말로 기발한 북한 전술이다. 북한

정권의 인터넷 선전 선동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언제부터 민족을 생각했나? 남한

국민을 감상적 수단을 동원해서 북한 정권에 동조하도록 세뇌하고 속된 말로 남한 국

민 주머니를 털고 북한 동조 세력을 규합하려는 통일 전선 전술일 뿐이다. 북한 정권

수립 후 변함 없는 전술에 그러다 보니 일부가 솔깃하게 넘겨 박히고 있다.


인도주의, 무엇보다 고상하고 넉넉한 마음을 보이는 단어다. 그 속에는 사랑과 박애

가 숨 쉬고, 이쯤은 실천해야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과 같은 큰 뜻을 이루리라. 비록

그만한 큰 통은 아니라도 적어도 북한에서 고생하는 부모 형제자매가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방문하여 위로와 다소간 금전도 보태주고 싶을 것이다. 북한 정권과 무관한

혈육의 정이다. 그래서 방문했거나 지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후 체험한 이산가족이

상봉이나 서신 왕래를 크게 후회하는 연고자에 관한 소식이 들린다. 속이 탈 정도로

궁금해서 만나는 보았으나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 이리저리 들린다.


크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자기 주머니가 아닌 국민 세금으로 통치 차원이라고 뇌까

리며 북한 인민이 아닌 정권에 막대한 돈을 쾌척한 후, 통 큰 대통령이 사망하자 김정

일이 얼마나 놀랐으면 김 전 대통령 조문단까지 보냈을까. 이산 가족은 자기 주머니

를 풀렀으나, 김 전 대통령은 국고를 열어서 통 크게 쏜 것이다. 봉이 김선달 두뇌가

그보다 더 잘 돌아갔는지는 모르나.


더구나 그런 원조를 받은 북한 정권이 남한을 얼마나 괴롭히고 있는가? 송영선 전 의

원은 개성 공단을 남한이 포기하지 말라고 안달이다. 개성 공단이 북한 사회를 개방

하고 자본주의 맛을 보일 수 있는 남북 경협 본보기라나. 개성 공단은 인민이 접근할

수 없게 만든 섬 아닌 섬일 것이다. 아무나 일반인이 취직하려고 그곳에 드나들게 할

. 특수층 자녀만이 일하는 곳이라고 들었다. 오히려 자본주의 선전은 입을 통하여,

비밀리 듣는 남한 사정을 입과 입으로 전해진 지 오래일 것이다. 만일 이런 걸 기관원

이 눈치채면 구전한 인민은 곧 수용소행일 것이다. 북한 정권은 주민 통제를 끝내주

는 곳이 아닌가.


말하자면, 북한 정권은 무너질 체제도 거의 아니고 인도적으로 도와준다고 해서 북한

정권 유지에 보탬은 되나 남북통일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북한 정권을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다. 오히려 남한에 총이나 들이대지 않았으면 뭐 주고 뺨이나 맞는

격이 아닐 것이다. 비록 한 푼도 북한에 보태준 적도 없는 처지에 다른 이가 하는 구제

사업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 할지 모르나 원조를 받은 북한 정권은 원조한 사람

이나 안 한 사람에게나 고통과 희생을 주기 때문에 참견한다.

*이 '북한 정권이 무너질까? ㅡ 인도주의'는 4월 23일 자 소생의 블로그 '남가일몽'한 같은 얘기를 옮겼습니다.

 

  • ?
    김균 2013.04.25 14:53

    미국이 양식 주겠다는데요?


    안 받겠다는 고집이 문제 인가요?

    아니면 주겠다는 그 인도주의가 문제인가요?

  • ?
    박상희 2013.04.25 17:14

    의견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지만 글의 내용중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서로 패망과 불바다를

    겪지 않고는 이런 북한 정권을 무너트릴 수 없다"라고 하신건 참으로 위험한 생각인듯 합니다. 


    남북의 문제, 가깝게는 평화와 교류와 협력 멀리는 통일의 문제는 외교입니다. 

    초등학생들 싸움처럼 감정적인 행동은 남북문제의 해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설령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는대로 북한과 그 3대세습 독재자들을 없애기위해 무력으로 선공을 한다면

    우리의 월등한 군사력과 미국의 도움으로 북한의 패망과 우리의 승리는 당연한 결과이나.

    우리 남한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미 북한의 구형무기 사거리안에 수도인 서울이 자리잡고 있고 그 인구는 1500만이 넘습니다. 

    거기에 수많은 외국인들까지...더욱이 그 안에는 우리의 아이들 친구들 어렵게 신앙생활하는 믿음의 교인들까지..

    전쟁이 일어나면 선량한 사람들의 안전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얼마전 뉴스 보도에 대한민국에 핵전쟁이 난다면 핵피해를 피할수 있는 1등급 대피시설은

    전국에 15개 서울에 1개뿐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국민의 0.02%만이 전쟁에서 생명을 피할수 있게 되는거죠..


    얼마전 어느 신문에서 전쟁나면 가장먼저 외국으로 갈듯하신 재력있고 높으신 분들이

    북한을 폭격해야 한다는둥, 3일만 버티면 북진통일을 할 수 있다는등 얘기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전쟁의 승리를 위해 많은 국민의 죽음은 감수해야할 사안인가요?

    아닙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호하는게 국가의 의무입다. 

    전쟁의 참혹함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걸로 생각합니다. 

    남과북에 있는 살상무기는 핵무기뿐만아니라 화학무기도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화학무기 피해사례 한번 검색해보시면 좋으실듯합니다.


    오랫동안 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보십시오. 

    어른들의 정치적,경제적 목적을 위한 다툼과 전쟁선동에 얼마나 많은 어린이와 약자들이 죽어가는지...


    물론 북한에 무작정 끌려가는건 좋지 않으나.

    외교란 국가의 이익이 최우선입니다. 

    1000원주고 1만원을 벌수 있다면 그게 외교고 그게 경제를 위한 일입니다. 






  • ?
    박상희 2013.04.25 17:38

    그리고 선생님

    김대중전대통령의 북한 지원에 대해 말씀하신부분도 오해하시는게 있어 알려드립니다.


    2010년 한나라당의원이 발표한 통일부자료에 의하면


    각정권 대북 지원을 살펴보면


    김영삼정부  4조원(36억달러)


    김대중정부 1조5000억( imf 국가 부도 상황이라 현찰없이 쌀과 비료) 


    노무현정부 1조6000억 (쌀과 비료+ 남북경협)


    이명박정부 임기절반동안 8600억 임기후반까지 합치면 노무현정부 이상으로 예상


    북한이 남한에게 한 도발을 살펴보면


    김영삼정권-1994년 북한은 NPT탈퇴후 핵개발 마무리)


    김대중정권-서해교전


    노무현정권-도발없었음


    이명박정권-금강산관광객피살사건

                     대청도 사건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



  • ?
    jaekim 2013.04.26 07:54
    • 박상희

      2013.04.26 07:54

      김선생님 의견 감사합니다.

      제 우선 제 댓글중 대북지원은 대북송금을 뜻합니다.


      선생님이 가져오신 통일부 자료를 보시면 "대북지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통일부 자료의 대북지원은 말그대로 "물품" 을 지원한것입니다.

      또한 통계 자료에서 보듯이 (민간차원지원)까지 포함된 자료입니다.

      민간차원이라함은 종교단체든 NGO등 식량,구호,의료,물자들을 지원한 부분입다.

      위 통일부 자료에서 세부항목에 들어가면

      각 대북지원 물품의 양과 품목들을 확인해 보실수 있습니다. 한번확인부탁드려요


      제가 선생님글에 썻던 통계는 KBS뉴스에서 2010년에 보도한 국정조사 자료입니다.

      그 기사는 말그대로 북한에 지원된 현금액만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엔 남북교역과 개성공단도 포함되 있지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B6oP5wfK-rY


      선생님이 보여주신 자료와는 의미가 좀 다른것 같습니다.


      간혹 목적을 가진 정치인들이 북한에 지원된 인도적 물품까지도 돈으로 환산해

      퍼주기네 평화를 돈주고 샀네 하는 논쟁에 대북송금과 대북지원이 혼동되긴 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북한독재정권과는 구분하여 힘들게 사는 북한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대북지원은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노무현정부때는 남북협력이 증가해 민간차원에서 북한 지원이 많아졌고

      일방적인 강경책을 썻던 전 정부에서는 민간차원 교류가 없었으니 대북지원이

      줄었던게 어쩌면 당연한듯싶습니다.


      선생님 자료 감사하구요.

      제 의견은 어느 정부가 지원 많이해서 또는 적게해서 나쁘네 좋네 이런 얘기보단

      전쟁의 참혹함과 그 전쟁을 막기위해선 무엇보다도 대화화 협력이 중요함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참 세부 항목자료 올려드릴께요~^^

      댓글이 댓글을...

    • 김재흠

      2013.04.26 11:23

      박상희 님, 역대 정부 대북 송금을 한화로 환산($1= 1,000)하니, 김대중 때 1조3천 4백억원, 노무현 때 1조4천백억원이고 이명박 때는 임기 중반까지 앞선 두 대통령 대북 송금액의 반가량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김대중과 노무현을 매도하기 위한 정치놀음으로 말한 말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현금이든 원조물자건 모두 재화니까 돈이구 물건이구 북한에 마구 퍼주었다는 의미인가 봅니다. 소생은 다수 국민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현금과 물품을 싸잡아 생각한 착오는 인정합니다. 경제적 퍼주기는 김과 노 양 대통령 때 민간차원이든 정부 차원이든 엄청난 대북 지원이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하여간 님의 덕분에 흔히 접하는 소문의 속을 직접 조사했습니다.

      북한 인민을 돕는다고는 하나 얼마나 많은 주민이 얼마나 혜택을 볼지 모르나 북한 정권은 노골적으로 이민을 국제 거지로 만들고, 어떻게 보면 북한 정권은 앵벌이 두목 집단인 셈입니다. 전에는 인민의 참혹상을 숨기기에 바빴으나 이젠 노골적으로 내세워 국제 구걸로 재화 모으기에 바쁜 인상입니다.

      국제 원조 기관이나 한국의 지원 물품을 인민에 분배하는 과정을 지접 감독하는 문제로 북한 정권과 타협이 어려운 문제로 말이 많으나, 설령 지원 단체 담당자가 현장 관리항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분배 후 구호물자 수령한 인민을 조별로, 또는 지역 담당자로 하여금 회수할 수도 있읍니다. 그러나 그렇다면 분배 과정 투명을 북한 정권이 수용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분배 구호물자 환수 절차에 또 다른 기관원을 동원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이기에 모니터링을 북한이 거부하는 속셈일 것입니다.

      소생의 속좁은 생각일지는 모르나 계속해서 북한 주민을 남한으로 빼돌려 남한 식구 밥상에 숫가락 하나 더 얹기가 오히려 더 실속 있는 북한 도우기가 아닐까 하는 허망한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이섯도 쉽지 않아 탈북하다 걸리면 총살이나 수용소 신세라니 북한 일반 주민은 이래저래 산 목숨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북한 동포에게 도움이 된다면야 당연히 구호물자도 넉넉히 보내야 하나 글쎄요. 하여간 북한 정권은 한민족에 암덩어리입니다.

      님의 교회에 귀찮은 취객이 나타나 구걸하는 게 못 마땅하여 어느 장로님이 돈 주는 걸 못 마땅하게 생각하셨다는 얘기에서 그 거지가 버릇이 되어 자꾸 교회에 나타나는 게 싫었을 테지만, 그 걸인은 총칼로 교인을 공갈위협하면서 구걸합니까? 북한 정권은 남한과 국제 사회를 걸인처럼 귀찮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핵무기로 위협하며 막말로 환장하게 한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어떤 사안을 비교하거나 비유할 때 속내를 자세히 분석하여 같은 자로 재보는 걸 우리는 잊을 때가 흔합니다. 걸인과 북한 정권을 같은 잣대로 보는 것은 오해입니다. 안 그런가요? 좋은 의견 교환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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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희

      2013.04.26 08:29

      제가 지금보다 어렸을때 안식일 오후가 되면 꼭 교회로 술취한 노숙자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이유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였죠. 저와 동료들은 돈주면 술먹을꺼 뻔한데 저런 사람은 쫓아내야 한다며.. 어떻게 해서 쫓아낼까 궁리하며 실랑이를 하고 있었죠.

      그러던중 그곳을 지나시던 나이 지긋하신 장로님이 오시더니 천원짜리 두장을 그 노숙자에게 쥐어주고 돌려 보내셨습니다. 저희가 또 술먹을꺼 뻔한데 장로님은 왜 또 저사람한테 돈을 주시나요?라고 하자.

      장로님은 "그래도 배고프면 어쩌다 한번은 밥먹지 않겠니? "라며 웃으셨지요.


      북한은 지구상에 몇안남은 아주나쁜독재자가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그곳의 주민과 어린이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홍수피해가 아직도 복구가 안된곳도 있다고 합니다. 독재자와 북한사람들은 구분해야합니다.


      그 독재자들이 밉더라도 우린 인도적차원의 대북지원은 계속 해야합니다.

      약이 없고 먹을게 없어서 굶어죽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안타깝듯이..같은 민족인 북한의 아이들도 그렇게 굶고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을 위한 대북지원은 민간이든 정부든 꼭 필요합니다.


      혹시 그러한 대북지원이 군량미로 쓰이거나 무기를 증강하는데 쓰인다고 생각하십니까?

      인도적 대북지원은 우리나라만 하는게 아닙니다.

      미국의 대북지원은 우리와 비교되지않을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일본 유럽여러나라들도 북한주민을

      위한 인도적 대북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2/12/0200000000AKR20121212034500014.HTML?did=1179m

      최첨단 무기 전쟁시대에 군량미가 무슨의미고 밀가루 옥수수 팔아서 무기만드든데 돈을 보탠다한들

      얼마를 보탤까요?.. 설령 그런곳에 쓰인다하더라도 그중의 1/3 아니 일부만이라도 북한의 굶주린 주민과 어린아이들에게 돌아갈수 있다면 전 대북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목적이 있는 정치인들이야 그들의 목적에 필요에 따라 대북지원이 퍼주기네, 어떻네 하면서

      반대하고 논쟁할수 있지만 우리들은 그들에 논리에 영향 받기보다는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햇볕정책이 실시된 지난 10년간 북에 지원한 금액은 우리나라 연간총생산의 1/1000도 안되는 양입니다. 또한 현금이 아닌 쌀과 비료의 지원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등을 막는 경제적 고려대상도 됩니다. 그리고 독재자가 지배하는 북한을 안정적으로 붕괴시키려면 경제활성화를 시키는건 교과서적인 방법이고 그게 가장큰 국가 안보를 위한일이됩니다. 남북교역의 활성화는 남북경제격차를 줄여 통일시 발생할수 있는 통일비용도 줄일수 있게 되는것이죠.


      더욱이 기대하는 박근혜정부에서도 남북협력과 평화가 이루어지는 그런 정부가 되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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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3 [4대강 사업] 호수 돼버린 강 … 흰수마자·꾸구리가 사라졌다 2 비극 2013.04.30 1959
5702 재림문학 제 6집 신인상 작품 공모와 회원 작품 모집 안내 재림문학 2013.04.30 2073
5701 43.4% '목회자·교인' 때문에 교회 떠났다 - LA 중앙일보 중앙일보 2013.04.30 2233
5700 카톨릭 교인들이 본 일요일 휴업령 23 김주영 2013.04.29 2756
5699 경기도 와 서울 시내 일원에 북한 침투 땅굴 16개 존재 한답니다. 조선 일보 6 원자폭탄 2013.04.29 3021
5698 꼬끼오~ (닭장에서 뺨맞고, 개집에서 화푸는 멋쟁이~) 동물농장 2013.04.28 2287
5697 숨어 우는 바람 소리 1 깃대봉 2013.04.28 3246
5696 KASDA 자유 게시판에 닭 보고 배워야 할 꼴불견이 죽치고 있다. 5 jaekim 2013.04.28 2662
5695 장로교회 목사가 재림교회의 세속화를 경고하다 3 전부열 2013.04.27 2647
5694 로마린다 교회는 요술 천국 같다. 1 jaekim 2013.04.26 3008
5693 짬밥통. 1 박희관 2013.04.26 2540
5692 죽을똥 가득 찬 (세상)얘기 - 불알은 쥐만 혀두 통은 소불알인겨 2 file 아기자기 2013.04.25 2640
5691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대북 지원 규모 오해 규명 4 jaekim 2013.04.25 2817
5690 나는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에 체류 중임 2 file 최종오 2013.04.25 3817
5689 [평화의 연찬 제59회 : 2013년 4월 27일(토)] ‘조선족 청년의 시각으로 본 진리(眞理)란 무엇인가 ?’구룡화 (서울조선족교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4.25 2381
» 북한 정권이 무너질까? ㅡ 인도주의 4 jaekim 2013.04.25 2264
5687 "美언론 선정적 보도로 테러위험 과대포장"< FP> 1 안티테러 2013.04.25 2823
5686 십자가! 생각보다 훠~~얼씬 강력하다. 15 고바우 2013.04.25 2377
5685 골프채와 십자가 (십자가와 골프채) 3 김주영 2013.04.25 2503
5684 아, 눈물 없이는 잠시도 들을 수 없는 꽃제비 생존 탈북기. jaekim 2013.04.24 3268
5683 내 속에 숨은 행복 찾기 1 jaekim 2013.04.23 2482
5682 이번엔 기막힌 얘기 하나 - 지독한 세상의 빌어먹을 안녕함이여 2 아기자기 2013.04.22 2156
5681 완전한 용서 8 김균 2013.04.22 2119
5680 누드피아노(A Naked Piano) file 최종오 2013.04.22 2106
5679 새 힘 2015와 100억 3 김균 2013.04.22 2311
5678 중국의 샨사에서 배울 교훈 김균 2013.04.21 1936
5677 교회에 비판 세력이 없다는 것은 파멸을 말한다 김균 2013.04.20 2310
5676 "진리"라는 것이 정말 이렇게 싱거운 거였나? 아멘! 6 김원일 2013.04.20 2191
5675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대로 살아가는 법 2 김균 2013.04.20 1934
5674 목사님에게 길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박 희관 2013.04.20 2129
5673 [평화의 연찬 제58회 : 2013년 4월 20일(토)] ‘이 민족의 통일은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 올 것인가 ?’ 박문수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4.19 6027
5672 [평화의 연찬 제57회 : 2013년 4월 12일(토)]‘영적 성장은 이제 한계에 왔는가?’ 김진섭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4.19 1940
5671 관리자님 쪽지를 확인해주세용 바다 2013.04.18 1840
5670 한국의 종교 미래를 말하다 행복한고문 2013.04.18 1951
5669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용서 받아선 안되는 사람이었다. 17 지경야인 2013.04.16 2474
5668 우리 신앙의 공염불.... 3 고바우 2013.04.16 1913
5667 혼자 산다는 것 - 장난 아니네? 7 fm 2013.04.16 2089
5666 이 모든 것의 시작 3 김주영 2013.04.16 3494
5665 한미일중러는 지금 계산하기에 바쁠 것이다 1 김균 2013.04.15 1949
5664 차라리 김균 2013.04.15 2121
5663 이렇게 하고 . 니들 나중에 이혼하면 안된다. 증말~ ~ 2 박희관 2013.04.15 2464
5662 어른신 맞습니다 차라리 제 부랄을 깨 버리십시요 2 박성술 2013.04.14 2381
5661 김원일님, 기똥찬(?) 얘기 하나만 올리지요^^ 4 아기자기 2013.04.14 2312
5660 어떤 때는 내가 예수쟁이 된 게 부끄럽고 창피하다 김균 2013.04.14 2362
5659 정말 신기한 일 1 file 최종오 2013.04.14 1798
5658 성공적인 금식 기도 (빌 브라이트 박사) 1 무실 2013.04.14 2093
5657 노아 실제 방주도 보시고 천국지옥 간증도 좀 보세요. 모두 행복 하세요. file 예수영업사원 2013.04.14 2196
5656 아... 슬프다...... 3 김 성 진 2013.04.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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