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들어본적들 있어요?
SDA 교회의 종말론에 의하면
교황과 세계 지도자들이 일요일법을 만들어서
참 안식일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다 죽이게 될 것이라고 합디다"
라는 질문에 대해
몇 카톨릭 교인들이 주고 받는 대화가 있어서
링크해 올린다.
심심풀이로 읽어보시길
http://forums.catholic.com/showthread.php?t=781020
"이런 얘기 들어본적들 있어요?
SDA 교회의 종말론에 의하면
교황과 세계 지도자들이 일요일법을 만들어서
참 안식일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다 죽이게 될 것이라고 합디다"
라는 질문에 대해
몇 카톨릭 교인들이 주고 받는 대화가 있어서
링크해 올린다.
심심풀이로 읽어보시길
http://forums.catholic.com/showthread.php?t=781020
그런데 한사람도
일요일 법을 은근히라도 주장하거나 편드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신기하지 않습니까?
법이 아니더라도
일요일의 신성성이나 합법성을 주장하는 사람도 없네요.
바티칸 2 이후 카톨릭교회는 많이
진보화 됬습니다. 특히 미국 카톨릭은
카톨릭 표준으로도 진보측 입니다.
그들이 신학적인 토론의 콘텍스트를 벗어난 일요일 신성성을 주장할리가 없지요.
일요일 신성성은 오히려 오직 성경이 자기들 신앙의 표준이라고 말하는
극보수 이반젤리칼들이 주장하죠.
재밌는 현상입니다.
일휴가 내릴려면 미국 헌법이 바뀌는 엄청난 catalyst 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천천히 일어날일이 아니고 엄청 빠르게 진행될 일이죠.
그리고 어짜피 그땐 "준비"하기엔 이미 늦었을 겁니다.
해서 계속 일휴에 매달리는건 일휴가 온다한들 우리들 신앙에
별 도움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신성성을 주장하는 신앙이나 일휴에 매달리는 신앙이나
하나님의 성품을 벗어나서 날짜에 매달린다는 점에서
같은 종류의 신앙이 아닐까요?
맞습니다. 카톨릭은 그런데 관심이 없지요.
따라서 '교황권이 일요일법을...' 이라는 생각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이반젤리칼에게도 일요일은 이슈가 아닙니다. 정치적으로는 지난 4반세기 동안 낙태, 동성애 문제에 매달렸고
가끔 진화론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대쟁투의 이야기는 19세기 미국 형편에서 나온 말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헌법이 개정되고... 등등의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천지개벽에 준하는 일입니다^^
안식일교인들이 이상히 여겨야 할 일이 있다면
카톨릭과 개신교는 왜 이렇게 일요일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까 하는 것일 겁니다.
별로 이상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안식일 교인들에게 평상시 안식일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위기의식 같은 것이 있을때만 회개한다고
난리치고 갑자기 종교가 중요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교회에서 자꾸 종말론적 위기의식을 조성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안식일교인들이 위기의식속에 있을때 종교성이 올라가듯
카톨릭과 개신교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러나 위기의식에 기초한 "종교성"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모티베이숀이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십자가에 반응하는 사랑이냐, 아님 두려움에 반응하는
이기심이냐...자유를 존중하는 하나님이냐, 양심을 짓밟는 독재자
하나님이냐....
이것은 어느때이든지 믿는 모든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고 선택해야할
과제입니다. 이게 일휴의 진정한 의미라고 전 믿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독재냐 자유냐, 사랑이냐, 두려움이냐는
우리가 늘 선택해야 하는 리알리티 가 아닙니까?
그런면에서 전 일휴가 아주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를 떠난 날자적인 일휴는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뜻이 없는 날자적인 안식일이 별 의미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양심과 예배의 강제는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옵니다.
우리가 배워 왔던 일요일법은 지금으로서는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가상이라는 토대 위에 지을 수는 없지요.
이런 현실에서 교회의 어떤 지도자들은
가물에 콩나듯 카톨릭 개신교 혹은 구미 사회에서의 일요일에 관한 언급을 부각시켜
이것 봐라 일요일법은 현재 진행형이다 라고 교인들을 오도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그런 예외를 보고 경성할 것이 아니라 왜 이 말세라는 때에 일요일법은 점점 잊혀져가는지 놀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어느날이 안식일이냐 하는 것이 다가 아니고, 모든 대쟁투의 촛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 없이 우리는 '토요일은 안식일' 만 가지면 만사 패스할 거라고 여겨 왔었습니다
일휴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기에 당연히
현재입장에선 가상의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휴가 내린다도 "예언"이지만
안내린다도 일종의 "예언"입니다.
그냥 미래는 하나님외엔 그 누구도 모른다가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맞습니다. 날짜가 대쟁투의 초점이 아닌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날짜문제만 따진다면 바리새인들 만큼 철저히 안식일을 지킨 무리들도
없었겠지요. 얼마나 철저했던지, 자신들을 창조한 하나님을 안식일전에
확실히 죽여서 자신들은 제시간에 안식일을 지켰던 사람들이 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안식일이 하나님의 "표징"이 아니었던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화잇이 말한 일휴와 안식일의 대치는 종교적 강제성을 지닌 일휴를 말하는 것이지
지금같이 본인이 원해서 노는 휴일이 아닌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제 소견엔).
만약 그런 일휴가 없다면 날짜가 대쟁투에서 나올이유가 전혀없을겁니다.
대쟁투에 나오는 큰 믿음의 영웅 루터도, 그 반대편에 선 중세기 카톨릭 교회도
둘다 일요일을 지키지 않았던가요?
이 사실만 봐도 날짜가 대쟁투의 초점이 아닌것은 너무 명확하단
생각이 듭니다.
김주영님의 글을 읽으면 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톨릭 교인 몇명의 반응이 일요일 휴업령이나 일요일 신성설 문제에 대해 그리 중요한가요?
그저 일상에 얽매여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카톨릭교도들이 뭘 알겠습니까/
화잇부인도 일요일휴업령은 암암리에 진행된다고 했는데
예언의 신을 받은 남은무리가 아니고서야 일요일법안 이야기는 황당한 소리겠죠....
사우리님
딱하고 안딱하고 간에
잘 읽어 두시면 나중에 뼈가 되고 살이 될 일이 있을 겁니다^^
하나도 허튼 소리 아니니까요
김주영님은 일요일휴업령이 19세기 미국의 형편에서 나온 말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데
다니엘서나 마태복은 24장 같은 에언이 일요일휴업령과 같은 마지막 때 어떤 모종의 사건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말씀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는지 궁금하군요...
학생님//
지금 상황에서 미국 헌법이 개정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안 그렇겠습니까?
일요일휴업령은 국가적 재난이나 사회의 안위를 위협하는 어떤 사태가 일어나면 초헌법적으로 제정될 것입니다.
헌법이 개정되지 않더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박정희나 군사정권시대 초헌법적 긴급조치나 법안들이 많이
시행되었죠....
사우리님,
지금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되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미국 주들중 33 군데가 constitutional convention 을 하자는 레솔루숀을 패스 하면
미국 헌법은 기초부터 다시 쓰여지게 됩니다.
제 기억으론 벌써 30년전에 3-4군데만 더 레솔류숀을 패스하면
constitutional convention 을 할것이라고 들었습니다. (This Week with David Brinkley 에서).
그 후 몇군데서 레솔루숀을 페스 하고 또 몇군데서는 취소했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정확한 카운트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아마 한두군데 남았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한번 페스한 레솔류숀을 법적으로 취소할수 있는지도 사실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이게 아직 문제가 되지않는 이유는 누가 나서서 constitutional convention하자고
난리치는 사람이 아직없기 때문입니다.
전 미국헌법이 충분히 바뀔수도 있고
또 앞으로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헌법이 바뀌지 않는한
미국에서 일휴가 내릴수 없다고 생각하기때문 입니다.
현재 미국은 한국같이 헌법을 무시하는 군정이 들어설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가능성을 100% 배제하진 않겠습니다. 미래일은
말그대로 "who knows"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전 그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스페큘레이숀 하는것 보담
지금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냐가
훨씬더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그 하나님과 어떤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있나?
그게 제일중요한 이슈일 것 입니다.
지금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 않는사람이
일휴가 내린다고 갑짜기 하나님과 가까워 지겠습니까?
오히려 반대겠지요. 지금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있노라
공언 하던 사람들중 일휴가 내리면 떨어져 나갈사람들이 많겠죠.
하지만 지금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crisis 가 오면 하나님과 오히려 더 가까와 지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해서 지금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냐가
일휴가 언제 올꺼냐 보담 훨씬더 중요한
이슈라고 전 생각합니다.
-it's just my humble opinion-
난리 나면
"저들만" 떠날 분들 제법 되는군요
그런데 학생님
"별로 이상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안식일 교인들에게 평상시 안식일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내가 우리 구역반원들에게 물어보니
이구동성으로 저들의 신앙은 제7일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하던데요?
남의 신앙이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하게 보일지라도
저들 중심사상은 오직 예수요 날은 안식일입니다
비록 예배 후에 밖에 나가서 부득이한 손님을 만나거나 불신자 가족 결혼식에 갈지라도
저들이 가진 신앙의 중심은 잡는다고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바닷가로 나가더라도 최소한의 경비로 아이들 안식시키고 온답니다
혹시 엉터리 교인들일지 보일지라도 중심을 그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직위에 있던 분이 주를 배반할지라도 그 밑에서 물이나 긷던 여집사는 울면서 십자가를 따른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일욜휴업령이 내리게 되면 저들 신앙의 표준따라 갈곳을 정하게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산한 대로 일요일 휴업열이리 오긴 오는 겁니까
장로님,
"일휴가 오긴옵니까?"
글쎄요 저야 온다니까 오는 가보다
하는거지 그게 온다는 증거를 대라면
다 알고 계신 예언해석외엔 더 특별한 증거는 없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일휴의 진정한 의미는
위에서 벌써 설명했으니 더이상 같은말은
반복 하지않겠습니다.
장로님의 구역반원들이 안식일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전 각개인이 속으로 안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나 안하나를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제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모르는데, 남의 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제가 이야기한건 겉으로 드러난 교인들의 안식일에 대한 urgency 입니다.
이거 거룩하게 안지키면 큰일 나는데...
빨리 이 안식일 진리를 전도해야 하는데....
안식일 안지키면 구원 못받는 다던데...
인식일 안지켜서 짐승의 표받으면 큰일 나는데...
뭐 이런 이야기들 말입니다.
제가 다녀본 교회들에서
요즘 이런 말 하시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종종 듣던 말이죠.
그게 옳았다는 말이 아니라 (전 옳지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교회나, 개신교, 카톨릭 모두 자신들을 디파인 했던
보수적인 아이덴티티에서 벗어나고 있는 프로세스를
비교 했던것 뿐입니다.
개신교에서 옛날같이 일요일 신성성에 목을 매지 않는 것같이...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개신교들이 다 주일의 중요성을 무시한다는
말은 아니었죠.
미국이 가까운 시간 내에 일요일 휴업령을 내리려면
저들 먼저 뭔가를 변해야 하는 겁니다
그것 망보고 살아가는 우리 교인들 제법 될 겁니다
언제 무슨 망을 봐야 하는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7일 1일 이전부터 나팔을 불어야 할 것이며
그 세상 많은 일에 정신 나간 목사들도 나팔소리를 피리라고 혼돈할 겁니다
천주교는 관심도 없는 체 저들만 난리버꾸를 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장로님,
사실 천주교가 아주 관심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일요일 신성성은 천주교 주장하는 자신의 Ecclesiastic Power 에
기초가 됩니다. 그걸 포기한 천주교는 존재할수 없죠.
옛날같이 거기에 목메서 그 사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피.에스. 미국 천주교가 세계천주교 보담 진보인것 같이 미국 재림교도
세계 재림교 보담 좀더 진보인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요
보기보다 매우 보수적입니다
진보라고 말하다도 무슨 문제 생기면 옛날 배운대로 해 버립니다
그게 원칙인 줄 알고 있습니다
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욜 휴업령없다 하다가도 이상한 낌새만 보이면
제일 먼저 도망 갈 겁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러니 협박성 종말론으로
먹고 사는 전도 목사님들의 계통이 끊기지 않는 거겠죠. ^^
학생님
협박성 종말론이라니요...
만약에 일요일휴업령이라는 예언이 없었다면
지금쯤 재림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시기를 정한다던지 자식 교육 팽개치고 막무가네로 극단적인 삶이 문제였지
일요일휴업령 기별로 항상 깨어있으면서 재림과 종말을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준비하는 것이 왜 나쁜건가요?
세상이 살기 좋고 돈 잘 벌고 편안하고 안전하다보니 성경의 예언의 말씀들을 무시하고 살다가는 언젠가는 큰 낭패를 봅니다
사우리님,
일휴는 하나님의 의지로 내려지는게 아니라
사단의 의지로 내려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요?
사단이 하는 일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이유는
조심하라는 차원이지 그 것이 복음의 일부분일 수는 없죠.
아무리 일휴가 올것을 아는 사람이라도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있지 않은 분들은 그때 먹고살기 위해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일휴 일자를 모르는 분이라도 지금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계신분은 그때 일휴가 사단으로 부터온 것임을 알고 (성품때문에)
하나님편에 굳건히 설것입니다.
바로 지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일휴만 붙들고 살다간 막상 일휴가 닥쳐올때
큰 낭패를 볼것 입니다.
일휴야 올테면 와라....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확실한 피난처요
구원 이시라!!
직선거리로 무단횡단을 하느냐
먼거리를 돌아서 안전한 지하도로 건너느냐
사람들은 편한 것 만 찾지요
이 때까지 괜찮은데 뭐~
사고도 나지 않는데 뭐~
이 때까지 무단횡단해도 아무도 안 죽었으니
나는 무단횡단하겠습니다~
그러다가 비명횡사하니 조심하세요.
왠만하면 지하도로 안전하게 건너세요.(이것이 예언이죠)
이 예언은 언제부터가 시작점입니까?
그것도 1844 입니까?
Who the hell are they(S.D.A)?
카톨릭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말들이지요.
제가 카톨릭이라도 그런 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