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교회여 그대들의 행사가 과하도다
이 교회는
내 평생 반려자를 만난
곳이요
그리고 중간에 목회를 그만 둔 교회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교회에 대한 미안함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 하지만 대지를 구입할 당시부터 처음 교회를 지을 때까지
내 고통과 피곤이 몰려 있던 곳이라서 남달리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그런 교회가 오늘 어떤 이유에서건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 앞에
아연 실색을 하는 겁니다
부산 영도교회
원래
그 교회 이름은 청학교회였습니다
청학동 산꼭대기에 국가 소유 논에다가 루핑 지붕을 이은 가건물 이었습니다.
그 땅을 우여곡절 끝에
팔고 지금 땅을 일부구입하고 일부는 불하 받아
지금의 교회 근원을 만든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내 관심이 많은 곳이
되었습니다
내가 그곳에서 목회를 그만 뒀기 때문에 다시 목회 나가고 싶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학원을 공부하고 다시 들어갈
생각도 가져 봤습니다
그 당시는 목회자가 모자라는 시절이라서 얼마든지 가능한 때였습니다
그러나 한 6개월 생각하다가
접었습니다
다시스로 갔던 몸이 무슨 염치로 니느웨로 가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만
한 번 그만 둔 사람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목회로
돌아와서는 안 된다는 일념이
나를 6개월 후에 다른 길로 가게 했습니다
평신도로서 봉사하자 내가 목회를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양심적이었는지 아니면 바보였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실 겁니다
그 교회가 요즘 말로 하자면
정신병이 든 것 같습니다
내가 우리 교단의 어느 싸이트에 마음 안든 사람에게 “지/랄 용천”한다고 썼더니
글쓰기를
금지시켰습니다
우리 고향 동네에서는 애교스럽게(?)사용하는 단어인데 공적으로는 안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고향형제들 모인 곳에서 내가
그 이야기를 했더니
그깟 것이 뭐라꼬? 하는 겁니다
어떤 이들은 아마 지역적 특성, 자라온 환경이
그 단어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고 보편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는 곳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몸이라는 교회는 규율을
교리보다 먼저 지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질서의 하나님께서 교회를 질서 있게 운영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영도교회가 아래와 같은 결의를 했다고 어떤 교인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질서에 맞는 것인지 또는 이런 일이 우리 교단에서 보통으로
일어나는 일인지
나 혼자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것도 담임 목회자를 배제하고 저들끼리 결의한 것이라는데
직원회 의장을
배제하고 결의한 것이 행정적 절차에 맞는 것인지 여부를 떠나서
담임목사를 그리 만들고 이렇게 한 것이 적법한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그들의 행사가 과했는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결의한 내용입니다
전화로 들은 내용이라 문구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그 뜻과 의미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1. 합회 임원이 영도 교회에 내려와서 영도 교회에 대한 잘못된 감사에
대하여 사과 할 것
2. 감사를 잘못하였다는 사과문을 합회 게시판에 1개월 동안 게시할 것
3. 감사를 잘못한 재무를 징계 할
것
4. 이 정헌 목사를 5월 31일 까지 복직시킬 것
5. 이 정헌 목사에게 교통비를 제공할 것( 필리핀-한국 교통비 )
이
결의라는 것이 내가 잘못 들은 것이지 진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결의를 하니 합회장님께서 중재(?)를 위해서 지난 5월
18일
그 교회를 찾아서 의논을 하려 한 모양입니다
그 날은 안식일로서 오후에는 합회장이나 임원들이 동해안 지역 합회 행사가 있는
날인데
합회장을 계속 붙들어 두는 바람에 합회장이 그 집회를 불출석함으로
그날 합회 행사를 못하게 되어 각 교회로 연락하는
해프닝을 연출하였고
그날 영도교회에서의 있어서는 안 될 해프닝은 저녁 9시경에야 끝났다고 합니다
영도 교회가 요구하는
것은
위 5개항에 싸인 하라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읽어봐도 그게 합회장이 싸인 할 가치가 있거나
싸인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들이 아님을 우리는 단번에 알 수 있는 겁니다
지금 영도교회 담임 목사는 누구인가요?
합회가 발령한 김 동섭 목사인가요?
아니면 저들이 요구하는 목사인가요?
지금 합회가 감사한 내용에 이전에 시무하던 목사에게 일부러 위해를 가하려고 했다면
합회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 맞습니다
만약 전직 목사가 합회임원이나 합회를 고발한다고 협박(?)한다면
그가 목사로서 다시 봉사하게
할 만큼 자질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 정상적이 되고
그런 사람은 다시 목회로 나오면 안 된다고 여기는 것이 비정상적인 것이라면
이
교단은 망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떻게 목사가 목사를 고발하며
어떻게 목사가 교단을 고발하며
어떻게 교회가 교단을
고발할 수가 있습니까 ?
그리고 언론기관에 비리(?)를 까발리겠다고 말할 수 있는지 나는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지나가는 이의 노파심에서 나온 말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합회장은 전직 목사에게 무슨 책을 잡힌 것이 있길래
다른 이를
민다고 생각 되는 교인들에게 잡혀서(?)
합회의 다른 행사도 참석 못할 만큼 행정력에 상처가 나며
그 일부 교인들은 전직 목사가
얼마나 위대하길래 그를 복직시키라고 아우성을 치는지
이게 내가 전에 섬기던 교회라고 믿기에는 환멸감을 느끼는데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고 행정력은 개똥차반이 되어 있고
앞으로는 이젠 누가 이런 행정 지도력에 순응을 할런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이 사실을 알고 합회장에게 전화를 해서 의논을 해도 더 이상의 진전된 지도력도 없고
이렇게 흘러가면 합회가 무슨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고
그리고 교회 직원회가 담임목사를 배제한 체 이런 결의를 할 생각조차 할 수 있는지
이해 난망이
되어서 물어 보는 겁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소속된 교회들에서 이런 결의를 하는 것 구경이라도 한 적 있으신지요
사표내고 자비
유학간 목사를 불러라 그리고 비행기 표까지 합회가 지불해라 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결의를 하고서 그것 집행하라고 합회 임원들을 붙드는
바람에
합회 중요행사까지 못 하게 막을 수 있는지요 ?
어떻게 되었길래 이런 짓을 하는데도 합회나 지역선교협의회는 먼 산 보듯
하고 있는지요 ?
네 떡 너희들이나 먹어라 하는 곳이 지역 선교협의회라면
이런 것도 해결 할 의지가 없는 곳이 지역
선교협의회라면
그런 허깨비같은 지역 선교협의회도 해체하는 게 맞는 순서가 아닐지요
합회감사 즉 합회 재무가 잘못했으니 그를
징계하고 정직 시키라고 말 할 만큼
재무가 도둑질을 해 먹었는지 또는 교단 질서를 어지럽혔는지
정말 그랬다면 재무를 징계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교회를 조속히 정상화 시켜야 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교회가 무슨 권위로 그만 둔 목사를 복직시키라고 말 할 수
있는지
난 태어나서 평생을 이 교단에 소속되고 섬기면서 살았어도 이런 대우 받는 사람
구경한 적이 없어서입니다.
하긴
본인이 그렇게 해 달라고 요청한 일이 절대로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일부는 전직 목회자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행위를 하는
겁니다
그가 복직을 하는 것도 합회 행정위원회에서 하는 것이요
복직을 해 주기 싫으면 결의 자체를 상정하지 않으면 그만인
겁니다
그것을 교회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월권 중의 월권이요
저들이 좋아하는 전직 목사를 오히려 복직하는데 더 힘들게 하는
행위라는 것을
교회의 일부 사람들이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복직을 하기 위해서는 고개 숙이고 들어와야 합니다. 다들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누구 잡을 일이 있습니까?
교히의 일부 분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도움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오히려 더 어려운 골목으로 몰아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이런 제왕적 사고방식을 벗어나야
합니다
이런 목사님이 전에 있을 때 우리를 이렇게 잘 지도했다 하고 합회와 상의해야 합니다
5월 31일이란 날짜를 잡고서 최후통첩을
하면 합회가 어쩌라는 말입니까?
지금 나는 평생을 구경 못한 일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합회의 지도력은 땅에 떨어지고 어쩌자고 이
지경까지 갔습니까?
합회 감사 내용이 마음에 안 들면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새로운 담임목사가 있으니 그 목사님을 설득해서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시무했던 이 교회는 합회 위에 존재하나 봅니다
전에 어느 목사가 이런 짓을 했습니까?
아니 어느
목사가 이러라고 사주한 적 있습니까?
아니면 내가 시무할 적에 이런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던가요?
영도교회여 그대들의 행사가
과합니다
과해도 한참 과합니다
영도 교회여 그대들 너무 과합니다
어쩌자고 하나님의 교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짓을 이리도 예사로이
합니까?
한 번 물어 봅니다
XX교회여 그대들의 행사가 과하도다
- ?
-
?
좀 댓글스런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내가요
합회에 잘 보일 일이 좀 있네요
욕을 벌 일 말입니다
이런 글 보고 합회가 날 보고 욕 안 하면 바보 멍텅구리지요
그런데 왜 영도분들이 날 보고 잔소리 하지요?
더 심하게 써 드리리이까?
-
?
내가 원주에서 군대생활을 할때
사관생도 한명이 엉뚱한짓 하다가 물 병장이 되어 나와 한 부대,부서 에서 복무하게 되었습니다
훤출한 외모와 절도있는 군기 와 언어들 에서 언듯언듯 고급 장교 냄새가 나곤 했습니다
간혹 새로운 장교가 발령 해 오면 쉽게도 어울리고 서로 정보 도 나누는것보면 역시 교육이 다르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사람과 한 일년을 같이 보내면서 황당한 일을 몇번 경험 했는데
그중 하나가 군인으로서 그의 계급적 정체성이였습니다
평소에는 사병으로서의 의식, 특히 장교 계급세계 에 대한 냉정한 적대감, 거부 는 우리와 차원이 다른
분노 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군 조직의 불만 또는 개혁적 내용 이었으므로 상당히 그 부분에 직각하는 능력이 있는것 같아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간혹 그는 그의 계급을 넘어선 다른 유희을 할때가 있습니다
예로들어 일반 사병으로서의 내가 직책상 장교와 문제가 발생 되었을때 서류상 장교 영역을
간섭 되어질때는 그는 참으로 민망할 정도로 옛 생도 시절을 상기 시키며
계급조직의 우월성 을 잃은 이성 으로 표현하곤 했습니다
그 의 주장에는 개혁도 규범도 참 도없는 분노였습니다
그렇게 하므로 잃어진 게급에 대한 보상 혹은 동일한 포상 이 되리라는 착각 일까요 ?
여전히 바라보면 물 병장 인데요,
어른신 혹 안타까운 일이라 할지라도 이 일은 그 시절
잃어진 옛계급 으로는 별 도움 은 안될상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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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갔다가 왔기에 자기 전에 댓글을 답니다
물병장노릇 하는 것 아닙니다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장로님 교회에 그런 일이 생겼다면
물병장 운운하겠습니까?
장로님도 댓글이 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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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는 댓글을 올려놓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관계로 인하여
각교회마다 안고있는 문제들이 어디 한두가지 뿐이겠습니까 ?
무엇 때문에 예수믿는 이 교회 공동체가 이렇게도 번거롭고 도 낯설은
관계가 되었을까요 ?
저도 언젠가는 합회에 한번 찾아갈려고 합니다
버릇없는 투정,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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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장 이론은 아닌것 같네요
아침에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하여서 대충 사저을 들었습니다.
위의 글 내용의 펙트는 사실이었습니다.
교회는 양분되고 극히 혼란 상태라고 합니다
합회장에게 5 개항 요구 사항에 싸인을 하라고
합회 공식적인 집회에도 불참하도록 만드는 것이 온당한 일인가요 ?
물 병장 이라는 말로 이 사실을 포장하기에는 잘못 짚어신것 같아서 ------------
두 분 사이에 까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물 병장 이론은 아닌것 같습니다
글쓴이가 물병장이라서 잃어버린 계급장에 대한 집착증으로
잘못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은 예의에도 어긋나구요
죄송합니다.
-
?
물 병장님, 무슨 이론 까지나 ,,,,,,,
제 댓글은 청학동 교회 문제나, 합회장 공식집회 불참 에 관한것이 아니라
우리 어른신께서 자주 인용하시는 " 신학출신 사역 중단 " 했다 를 자주 주장하시는 것에
한번 엇장질 해본것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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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출신 사역 중단 " 했다 를 자주 주장하시는 것
=============
그럼 내가 거짓말 했다 말이요?
내가 하고 싶은 주장은 계속하는 게 정상이라오
듣기 싫으면 귀를 막든지.......
앞으로 엇장질 말 것
엇장질 하다가 삼천포 놀러 오면
뱀장어 구이 대접할 것임
-
?
합회장이 발목 잡히는 것을 보면 타당한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같군요.
-
?
/박성술님
성술이 이보게..본문에 대한 의견이 없으면 살포시 다음글로 넘어가는게
예의이거늘.. 어찌 자네는 쓸데없는 미움으로 말꼬리를 잡나
마음 어딘가 상처가 있나본데..이만 내려놓고
그 고약한 심보는 눌러두게...
사과를 하려거든..댓글은 지우시게
그대로 두고 사과한다면 그건 거짓이요..분탕질이네..
반말해서 예의없다 생각말게..자네 댓글을 볼아보면
내 댓글이나 자네 댓글이나 동색인걸 알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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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
이번 글 가지고 댓글 지울 이유없네요
그냥 일처리 를 해야될 입장이면 조용히 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스쳐 지나가시던지요 ,
그리고 내가 말꼬리 잡는법 과 쪼잔은 댓글 다느것 이곳에서 배웠지만
우리 삼천포 어른신 을 한번도 미워 한일 은 없습니다.
내려놓을 상처도 없고 ..... 이름 이나 걸고 통성명이나 합시다 ,
도둑놈인지 강도지 동체 캄캄해서 알수가 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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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님께!
김균님의 글을 읽다가 댓글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이 댓글은 차라리 안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으며 인상을 찌푸리게 되었네요)
그리스도인이 쓰셨지만 전혀 그리스도인의 글 같지는 않습니다.
글을 쓰신 분은 박성술님을 아는듯하고 ,또한 이렇게 공개적으로 반말을 하실 사이는 아닌듯 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르다면 그 다른 의견을 예의있게 제시하면 좋았을텐데...
맞는 말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틀리게 느껴지는 거 아시죠?
정중하게 글을 올리셨으면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실명으로 올린 글에 비실명으로 비난하는 것, 이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 여기 다른분들도 그렇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면.. 제 느낌에 님은 예의를 가지실 수 있는 분이라 여겨져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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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
성술님에 대한 반말 댓글은
본문의 의견과 상관없는 인신공격성,
비꼬는듯한 박성술님의 댓글을보고
제 반말댓글이나 박성술님 댓글이
똑같다는 걸 알려드리려쓴 글입니다.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박성술님이 쓰신 악플이 그대로있는걸보아
제 이야기를 이해못하신듯하니
제 반말 댓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때 이곳은
실명이든 비실명이든 그 가치는 똑같은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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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성술장로님
한 번 놀러 와요
요즘 멍게가 맛이 있다는데요
내 고등학교 생물 선생님의 증언(?)에 의하면
멍게는 식물이라니 대접해 드리리이다
-
?
어른신.
제가 채식을 하나님께 약속 하고 소년때 입산 을 했는데
한 이~삼년이 흐른후 고향 바다 냄새가 그리워서 미칠 지경 이라요,
20 리 를 걸어서 시골장에 갔는데 어물전에서 물빠지고 색갈 가버린 멍게 를 놓고
팔고 있는데 그 냄새 때문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기라요,
그래서 멍개 하나를 사가지고 꼭다리만 짤라 주라고 했지요
그랫더니 촌 멍기 장사가 참 희안한꼴 보겠다 하면서 건네 주데요
산길 20십리를 그 멍게 꼭다리 입에물고 천만가지 생각하며 올라 왔습니다.
통영 우리고향 선배 어른신.
남들은 저를보고 어른신께 버릇 없다 하겠지만
통영 아아들 만큼 선후배 겁내고 모시는곳 어디 있습니까 ?
어쩌다가 역마살이 끼여 이렇게 뜨돌면서 호로 후배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노여워 하지않고 불러주시고 가르처주시니
이 문디 지랄 하면서도 고향 선배 어른신을 억시기 두러워 합니다
차리엇 ! 자세로 한번 뵈오려 갈것입니다
멍게 싱싱한것 냄새 한번 맡아 보고싶습니다,
김장로님 웃음이 나옵니다
밀양송전탑밑 주민들에게 가서 이게 무슨행태요
주민들이 무슨 권리로 법에도 없는 생억지를 부립니까
나 이런꼴 생전처음봅니다 하시지요
조금만 틈이있으면 유창한 논리로 공격하시는분이
영도교회의 본질을 이렇게 호도하시는지
합회에 잘보일있는모양인지 영도교회성도들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들어보고 이바구하소
억울함이 넘치 이렇게라도 해야 들어줄까말까하는데
불난집 부채질하다 맞아죽을일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