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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15:47

부흥과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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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과 타협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이 물건을 만들어 놓고 섬기는 것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고, 심지어 돼지 대가리까지도 숭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잊어 버렸기에 이방인의 종살이를 하는 줄은 깨닫지 못하고

이방신이 위대해서 그런 줄로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심지어 모세가 광야에서 구리 뱀을 만들어서 이적을 행했던 것의 의미는 잊은 채

구리 뱀이 무슨 효험 있는 부적이나 되는 줄 착각하면서

약700여년의 세월을 그것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오랜 세월 그들의 착각이었던 구리뱀을 부수라고 명령했고

다윗의 행위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했는데 그와 같은 이가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어떤 가보가 있습니까?

만약 전쟁이 난다면 무슨 물건을 가지고 나와야 먹고사는데 힘을 발휘할까요?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탈북한 어떤 이들은 골동품을 가지고 나와서 팔아서

그 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더군요.

우리 가정에서 대대로 물러 받은 가보가 값진 것일 때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수고를 하게 될까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하는 수고와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우리는 제사장들의 힘없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아하스가 이방신전을 만들라고 전하자 그가 앗수르에서 돌아오기도 전에

이방 신전을 만들었던 제사장들이 이젠 왕이 바뀌고 그 왕의 통치 제도가

하나님께로 향하자 이젠 자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줏대 없는 종교적 지도자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타락합니다.

목숨을 내걸고 지켜야 할 종교가 목숨을 구걸하는 종교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쉽게 동조하고 쉽게 양보하고 쉽게 살아가는 방법에 익숙한 우리는

제사장들을 욕할 권리도 없습니다.

제사장들이 어떻게 타락했는지 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우리는 압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쉽게 타협하고 자기보다 못한 성도들 나무라고

은근히 깔보고 있지 않습니까?


재림교회의 역사 가운데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레닌의 공산 러시아가 종교를 아편이라고 금지시켰을 때 지하로 숨었던 사람들과

또 현실에 남아서 타협했던 사람들과의 교권 쟁탈(수호?) 문제,

그리고 히틀러 시대에 있었던 독일의 교회 현상 등, 여러 가지는

타협과 비타협의 사이가 무척이나 교회를 힘들고 어렵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또한 로마의 칸스탄틴 황제가 소집한 니케아 종교회의에는

종교의 순결을 지키려고 고생하므로 육체적 불구가 되어 눈알이 빠지고 뼈가 부러지고

다리가 절단 된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떠합니까?

타협하기를 좋아하고 편 가르기를 좋아하고

라오디게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멸망 당시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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