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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부산영도

영도에서도 청학동이란다.

영도교회 청학교회!

~

 

나는 부산영도에서 태어났고 영도에서도 청학동이다.

 

부모님께서 영도교회, 청학교회를 다니셨다.

부모님 부산영도 앞바다에서 침례를 받았다.

 

서면교회

~~서면

서면이란다.

부산 서면교회!

 

그곳은 나에게 생명이었다.

서면교회, 부산서면교회는 나에게 목숨이었다.

 

우리는 영도에서 살다가 내가 4-5살 되던 무렵 다른 피난민들과 함께 부산 양정동으로 이사를 갔다.

 

낼 모래 확실히 있다는 예수재림 , 그 재림에  아버지가 한목숨 온전히   걸었던  교회가 서면, 바로  부산서면교회였다.

열발가락 모두 절단한 상이군인 아버지, 양정에서 서면까지 걸어 다녔다. 교회헌금하기 위해 전차표 사지 않았다. 

 

 

그리고

나 또한 국민학교 내내 바로 내 생명 걸었던 곳, 그곳이 서면교회, 바로 부산서면교회였다 이 말이다.

 

가령.....당시 오늘 친구와 싸웠다. 예수 오늘 저녁에 재림?

안 된다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예수님, 안 됩니다. 절대로 오늘 재림하시면 안 됩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제발......절대.....오늘 오시면 안 됩니다.........”

 

이 정도였다. 서면교회는 나의 생명줄이었다.

저 수준이었다. 청학교회는 아버지의 목숨이었다.

 

0살부터 12살까지......

그건 나의 critical age였다.

 

~~~~~

age

나는

안식일

(지금 보니 예수는 없었다)

그리고

재림

~~~~

 

그 안식일과 그 재림 -저게 도대체 머란 말이냐? -에 생명 걸었었다.

저 허깨비!

 

~

 

!!!!!!!

 

영도교회 청학교회

부산서면교회

 

지금 저기에서 먼일?

 

이제야 터졌다고?

이제야 터지기 시작했다고?

이제야 벌받기 시작했다고?

 

오래 갔다.

오래 버텼다.

 

저 걸 멀 어찌하겠다고?

 

 

 

 

--

 

안녕들 하셨지요?

머 하나 게시하고 싶어서 위 내용을 핑계 삼아 잠시 들어왔습니다.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우끼는 친구다

하겠지만 글타고 이를 또 어찌하겠습니까?  

 

제가 언젠가 이곳 어느 두 orchestra 멤버로 활동한다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단원 명단을 그 때 게시하고

싶었으나 당시 이곳 사정으로(당시 로그인, 사진첨부 등이 불가능했었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를 오늘 게시하겠습니다. 

 

별 것도 아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제가 참 기특합니다^^ 별 것도 아니겠지만 우쭐하고 싶은 마음도 당근 있습니다.

잘하지도 못했고 잘 할 수도 없었지만 음악을 참 사랑했고 느지막하게나마 음악을 실제로 해보기 위해 발버둥을

쳤던 사람으로,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으로 기억해 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다 들 평안하십시오.

 

--

 

 

bergen.jpgnorth jerse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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