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273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체 만들기와 여명 띄우기

 

 

작년인 것 같은데 신동아 5월호를 읽어보면

북한에 평화 자동차 회사를 만든 사장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대략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다

 

DJ에게 북한에 퍼 준 돈 때문에

핵무기 되어 왔다 하면

DJ가 말문을 닫는데

왜 말문을 닫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북한이 달라고 해서 준 것도 아니고

남한이 원해서 준 것이고

햇볕 정책이란 북한의 외투를 벗기기 위한 정책도 아니고

어두움에 빠진 북한에게 밝은 빛을 준 정책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났냐

북한이 남한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폐쇄되었던 사고가 빛을 받아 변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북한 출신 사람들 만나보면

재림교인 이라 해도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내가 데리고 온 아이도

김 일성에 대해서는 깍듯이 예를 갖추었다.

우리는 이상하게 바라보는데 말이다

 

그런 폐쇄 사회에다 밝은 빛을 비추어 주는 것이

바로 햇볕정책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햇볕정책이라면 두꺼운 외투를 벗기는

그런 상상을 했었다

 

그러면서 그가 하는 말은

더 이상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면

지금까지 고생했던 것이 허사가 된다고 했다

국제 사회로 나오게 고생한 것이 대가도 못 받고

허사가 된다는 말이다

 

내가 그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우리는 북한을 돕자 하면 핵무기만 연상하도록 교육받는다는 것이다

보수신문 라디오 등등이 북한핵무기 하면 퍼주기라고 말하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퍼 준” 그 쌀로서 핵무기를 만들었을까?

만약 우리가 쌀도 안 주고 비료도 안 주고 그랬으면

그들이 핵무기 안 만들었을까?

그럼 미국이 60만톤의 중유를 퍼 주기로 하고 그 일부를 퍼 주었을 때

왜 핵무기 운운 하는 이야기는 안 하는가?

전 세계의 단체들이 북한을 돕자고 후원하고 있는데 그들도 핵무기 만들라고

그 많은 물자를 퍼 줄까?

그들이 그런 것 알면서도 퍼 줄까?

아니면 전적으로 인도적인 의미로 돕는 걸까?

 

요즘 벌어지고 있는 남북당국회담을 바라보는 내 시야는

이러다가 누가 마지막으로 손해를 볼 건지 모르겠다

미국에 계시는 교포들은 우리나라 안보에 대하여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지나친 보수주의가 북한을 자극하고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나치게 인명경시사상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던지는 돌맹이는 개구리 머리를 때릴지라도

맞고 있는 개구리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햇볕이 뜨거우면 옷을 벗고 나체가 되는가?

대낮에 그렇게 하고 길거리를 걷는 사람 있을까?

미풍양속을 위반했다고 경범죄 처벌 받기 딱인데

북한의 2400만 국민들이 옷을 벗고 길을 걸을까?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기 전에 전쟁으로 돌맹이 맞은 개구리 꼴이 될까

법은 멀고 주먹이 가까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북한이란 주먹이 법보다 먼저 다가올까 기분 상하는데

어떤 이는 딴지나 걸고 있으면서

국제법에 능통한 척 자기 자랑하고 있다

만약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한을 관통하여 한국으로 오는 어떤 시설을 한다면

전쟁이 일어 날 수 있는 소지가 없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화마저 없어진다면 어떤 사건이 날 건지 알기나 하는가?

가족으로 말하자면 이혼 밖에 더할까?

그리되면 좋겠는가? 

  • ?
    괘도루팡 2013.06.12 14:48

    여기 사이트는

    뭐~ 

    김균님 개인 홈페이지 같으네.....

  • ?
    김균 2013.06.12 16:37
    이 홈의 주인이 읽으면 기분 상해서
    날 내치라고 부러 이러시지요?
    그럼 (꿀)벌 받아요
  • ?
    괘도루팡 2013.06.12 20:12

    로산의 홈과  똑같이 운영되는데 

    개인 홈피와 다를게 없다는 거죠.

    이런  이야기 들으면 찔리죠?

  • ?
    좀도둑루팡 2013.06.12 20:33

    개인홈피 운영?

    눈앞에 글자는 보지만 생각이 영 부실해보이네요.

    ㅋㅋㅋ

  • ?
    최태민 2013.06.12 15:12

    어느 사이트나 열심히 글을 올리시는 분들과

    그런 분들의 글을 감사히 읽지만 글을 올리고 싶은 맘만 갖는 분들과

    댓글로 감사인사정도 하는 분들과


    괘도루팡님같은 분들이 있죠~

    괘도루팡님도 좋은 글들 많이 부탁해요

  • ?
    김균 2013.06.12 20:58

    괘도루팡님

    내 홈피 문 닫았다고 여기에 공고했는데 못 보셨어요?

    내 홈에는 나 말고는 몇 사람 밖에 안 왔는데요?

    글자 그대로 내 홈피였죠

    아 옛날이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8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31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124
9925 부산영도교회 그리고 부산서면교회 5 file 유재춘 2013.05.26 2905
9924 백악관 법률고문 4 백악관 2013.05.26 1989
9923 '댓글 여성 수사' 경찰 간부가 컴퓨터 데이터 삭제 그림자 2013.05.26 1727
9922 죽음의 조에 속한 선수들 중에서 김균 2013.05.27 1676
9921 사기를 친 이유? 한국연합회 4 고1 2013.05.27 3235
9920 이사벨은 무죄. 7 노알라 2013.05.27 1646
9919 너나없이 속 차리자. 1 김재흠 2013.05.28 1701
9918 내가 기도를 함께하길 요청하면 거절하고 내게 기도를 요청하면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상대 지경야인 2013.05.28 1695
9917 사랑이 식어질 때 김균 2013.05.28 1686
9916 000박사와 관련한 재림마을 공지 [퍼옴] 6 퍼온이 2013.05.29 2034
9915 It is well with my soul ( Chris Rice ) 1 serendipity 2013.05.29 1726
9914 가짜경력 만들어도 사기가 아니라면 .............. 7 고1 2013.05.29 1835
9913 찬양이나 유행가나 무아지경에 빠지는 표정들은 똑같았다 김균 2013.05.29 1762
9912 여기도 이런 인간들 있다 김균 2013.05.29 1762
9911 나를 너무 과하게 선전한 전도지 15 file 최종오 2013.05.30 2425
9910 교회는 호텔로 구원은 번영으로 교인은 동전으로! 아기자기 2013.05.30 1799
9909 경찰관과 아내 6 김균 2013.05.30 1773
9908 [평화의 연찬 제64회 : 2013년 6월 4일(토)] '평양 치과병원 개원 방문 보고’ 김수명 장로[미주삼육 국제의료봉사단(ASIMA) 회장] 김행선[미주삼육 국제의료봉사단(ASIMA) 부회장]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5.30 2224
9907 복 받고 싶어서 지키는 안식일. 벌 받기 싫어서 지키는 안식일 김균 2013.05.31 1753
9906 "비가 되어 내리는 시"- Rain of Poems 북인권 2013.05.31 1828
9905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천명(天命)"에 대하여 현민 2013.06.02 1550
9904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 하나님은 진인(眞人)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천명(天命)을 내렸나 1 현민 2013.06.02 1635
9903 교회 그리고 남자의 권세 4 김균 2013.06.02 1665
9902 교계 게시판을 드나들면서. 1 김재흠 2013.06.02 1500
9901 비 바람이 치지 않고서야 생존이 가능하기나 할까? 1 지경야인 2013.06.02 1578
9900 그림자밟기 2 김균 2013.06.03 1634
9899 전도회를 하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있네? 2 최종오 2013.06.03 1702
9898 내가 평생 살아 온 만화 같은 교회 18 김균 2013.06.03 2035
9897 종은 상전이다 김균 2013.06.04 1832
9896 한국 대중탕에서 겪은 봉변. 김재흠 2013.06.04 1855
9895 답 달아보세요-최종오 목사님글을 읽고 8 고1 2013.06.04 1903
9894 친구와 이별을 하며서 2 김종식 2013.06.04 2223
9893 평생을 교회에 헌신한 자들의 고백이.. 1 노알라 2013.06.04 2153
9892 침례교회 권사님이 출석하다. 2 최종오 2013.06.05 1660
9891 여기는 이단 김밥집...빌어먹을 이단 논쟁이 한 사람의 가계를 망쳤다 3 김균 2013.06.06 1859
9890 이번 개성공단 관련한 북한 정권 제의에 냉정하자. 2 김재흠 2013.06.06 1377
9889 [평화의 연찬 제65회 : 2013년 6월 8일(토)] '재림교인은 참 그리스도인가?’ 김동원[동문교회 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6.06 1318
9888 그대들이 존경하는 보수의 보스는 바로 도둑이었다 10 김균 2013.06.06 1847
9887 이단 대총회장에대한 강력한 경고 2 산죽 2013.06.07 1725
9886 민주화 좋아하는 김균 장로. 5 콘티코 2013.06.07 1723
9885 진정한 민주화는 교회로부터. 콘티고 2013.06.07 1643
9884 전두환, 그를 찬양하는 것도 범죄다 김균 2013.06.08 1540
9883 중국은 44조원으로 중남미 운하권 딸 때 우리는 25조원 가량으로 4대강에 시멘트 발랐다 김균 2013.06.08 1650
9882 한국전 참전 용사인 성도에 축복 기도. 3 김재흠 2013.06.08 1668
9881 유다, 가룟인 2 김균 2013.06.09 1432
9880 케네디 대통령을 살린 안식일교인들 1 김주영 2013.06.09 1896
9879 천국론. 1 김재흠 2013.06.09 1712
9878 뻔뻔함. 12 사이비 2013.06.09 1638
9877 북한의 회담제의, 늘 그렇듯 말장난이다 5 김재흠 2013.06.09 1479
9876 참 좋았던 그 교회가 참 나쁜 교회로 추락하다 (토착비리와 금권로비 파워) 7 이동근 2013.06.10 1695
9875 기도하고 결의하듯이 김균 2013.06.11 1472
9874 묵묵무답 하늘, 지맘대로 행정 기분이다 2013.06.11 1662
9873 김균 장로님의 만화 같은 교회 ... 글 표현이 멋있습니다. 1 이동근 2013.06.11 1515
9872 원세훈 불구속 기소 …표창원 “朴, 내겐 대통령 아니다” 2 국정원 2013.06.11 1292
9871 남북 당국 회담 보류, 꼬리에 불붙은 평산개 꼴이었다. 3 김재흠 2013.06.11 1279
9870 북한 통전부장관은 우리나라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 합친 부총리급이란다 이 영감아 3 김균 2013.06.11 1452
» 나체 만들기와 여명 띄우기 6 김균 2013.06.12 1273
9868 남녀 관계에서 본 여자목사 문제 김균 2013.06.12 1665
9867 박성술님께: (참조하십시요) 7 hm 2013.06.12 1392
9866 박 대통령, 똑 부러지게 통치한다. 5 김재흠 2013.06.12 1286
986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창 3:15) 김균 2013.06.12 1636
9864 박대통령의 무식. 6 다까기마사오 2013.06.12 1400
9863 바보야, 대립을 위한 격지랄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정 격정이야! 4 아기자기 2013.06.12 1235
9862 형제의 분노. 3 풍산교회 2013.06.12 1730
9861 격 격들 하는데... 바끄네 2013.06.12 1450
9860 나 밥 먹고 있으니까 1 김균 2013.06.13 1667
9859 돈을 어디다 바쳐야 하나? 1 김주영 2013.06.13 1513
9858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그리스도인. 2 풍산교회 2013.06.13 1287
9857 여자 남자, 그 첫째 =여자는 계수하지 않았다= 김균 2013.06.13 1656
9856 [평화의 연찬 제66회 : 2013년 6월 15일(토)] '민족을 위해 기도합시다’ 박문수[은퇴목사,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협력대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6.13 1231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